이번에 중국 노벨 생의학상 보며 한방vs양방 그만
게시글 주소: https://orbi.kr/0006639894
개똥쑥의 효능을 과학적으로 연구하여 이전에 밝혀지지 않았던 새로운 사실들을 알아낸것 처럼 우리도 이제 양의 한의 밥그릇 싸움 그만하고 한의학의 미지 부분을 연구 하여 새로운 의학적 이론이나 접목이 탄생할수있도록 했으면 좋겠네요...
양방병원과 한방병원에서 하는 의료 행위가 과학 이냐 비과학이냐의 논란을 떠나서 보다 더 근본적으로 생각해보면 양의학이든 한의학이든 접근 방법이 다를 뿐 인체의 현상을 주제로 한다는것은 동일 하므로 결국 시간이 흐르면 상호보완이 될수밖에 없을겁니다.
넓게 보면 양의학과 한의학의 동시 존재가 인류의 생명 연장에 플러스 요인이지 마이너스 요인은 아니지요...
중국이 현재 세계 고속철도 사업 싹쓸이 하듯이 머지않아 한의학+양의학(통합의학) 시장도 선점 및 싹쓸이할 분위기인데 울나라는 밥그릇 싸움만 하고 있으면 안돼겠죠...
0 XDK (+0)
유익한 글을 읽었다면 작성자에게 XDK를 선물하세요.
-
충원 합격자 발표가 27일 4시부터 했는데 혹시 28일에도 도나요? 언제까지...
-
07 08 09 여르비 있으면 쪽지주세요 비밀친구겸 비밀과외선생님 해줄게요 ㅎㅎㅎㅎ
-
https://m.site.naver.com/1Abu2
-
으흐흐
-
새터에서 여자애가 나보고 로스쿨 준비할것 같이 생겼다는데 9
이거 머임...
-
설마
-
과외쌤 남자만 받아요~
-
아직도 이 정도밖에 못 읽었는데.... 책 많이 읽으시는 분 보면 솔직히 존경스러움
-
모두 성불하고 행복하게 살고있네요
-
https://orbi.kr/00072236191 풀어보실
-
11 남르비에요 3
ㅋ
-
24 남르비에요 4
모르겠고 기저귀나 갈아주세요
-
06남르비에요 4
수요 있음??
-
다 압니다~
-
02 남르비에요 6
시발
-
속여서 ㅈㅅ
-
칸 코치님 ---------> 동하형 Siwoo's Diary page 1...
-
씻겨주세요 9
아무나 제발 구석구석
-
과탐 개념서 0
내신용으로 쓸만한 개념 자세한 문제집 추천해주세요.!
-
???
-
어디까지 뚫렸나요 ㄷㄷ 핵빵이네
-
3시에 2
전화 걸 어야지
-
오르비입니다
-
간다
-
롤체 ㅈ같다 3
망겜도 이런 망겜이 없다
-
그동안 감사햇습니다(?)
-
구쏘개 어디갔어 3
ㅠㅠ
-
저녁밥 4
-
쪽지보냇어요 4
확인요망
-
돈많은 의대생 우대
-
저녁 3
무뼈닭발+ 스텔라 맥주
-
김비서 8
망고 젤리 하나만 갖다줘
-
구독 안해요 안해요
-
ㄷㄷ
-
2월 공부 시간 3
-
화장실에서 말걸지 말라했는데 이건 못 참지;;
-
날먹 마렵네 1
ㄹㅇ
-
다들 좋게 써주셔서 너무 감사할 따름.. 환급은 내일 중으로 될 예정입니다!
-
22수능,2309 여파로 1컷48에 백95예상했는데 47(46) 43 37이네 23수능 현장48점임
-
맞?
-
흠..
-
폰 바꿨는데 8
아이폰 마이그레이션 하니까 먼가 새폰 산 설레는 그런 느낌이 별로 안드네..
-
뻥임
-
뭘 열심히도 써놧네
.....?? 올해 노벨화학상은 DNA 수리 메커니즘 관련해서 토머스 린달 외 2명이었는데여
중국인 없었는데... 혹시 생리/의학상 아닐까여!
수정했어요^^
수정했어요^^
찾아봤는데 개똥쑥으로 말라리아를 치료한다네요. 오오
최근에 한의학도 통계적으로 치료효능을 검증하려는 시도가 있다고 들었는데. 연구 많이 진행되면 좋겠네요.
개인적인 의견인데 주목적이 치료에 있고 그 치료과정에 대한건 본인이 판단해서 그 방향에 맞게 치료받으면 되는건데 양방 한방이 과학적 비과학적이다 라고 싸우는건 의미가 없는거 같네요
학문근본문제보다 밥그릇 싸움이졍
중국은 양의 한의 개념이 아닌데요
의사가 한의학도 다루는거지
한국처럼 학부자체가 다르고 면허도 따롭니다. 양 한방 개념 맞구요 양방내 한방이 들어가있는건 일본입니다
중의 서의 이원화 체계입니다
말씀하신건 일본의 체계이고요
사실확인 제대로 해주세요
학부는 의학(서의학)으로 중의학으로 나뉘어져 있고 교육 과정이 다르긴 하지만
서의사도 중의학을 배우고 중의사도 서의학을 배우는 것으로 압니다. (즉 각 과정에 대한 가중치가 다르지 완전히 다른 교육 과정은 아닌 걸로 압니다.)
그리고 결국 의사 면허는 따로 구분되지 않기 때문에 중의대 출신이 현대의료기기 사용할 수 있고 서의대 출신이 중의학에 근거한 치료를 할 수 있는 걸로 압니다.
즉 중의 서의 개념은 있으나 임상 면허 단계에서는 따로 구분하지 않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일본은 언급한대로 전문의 과정에 우리나라 한의사에 해당하는 캄포의학이 있어서 의대 졸업 후 전문의 과정 대신 밟게 되어 있죠.
반면 우리나라는 의사와 한의사가 교육과정부터 배타적이고 면허도 상호 배타적이죠.
이런 점에서 한국-중국-일본의 의사 면허 시스템은 서로 다르다고 할 수 있죠.
면허는 구분되나 중의사에게도 의료기기 사용권과 양약처방권이 있다고 알고있습니다
http://www.mjmedi.com/news/articleView.html?idxno=28441
중국 의사 면허 체계가 우리나라와는 많이 다르긴 한데...'중의사를 포함한 의사는 집업(執業)의사와 집업조리(助理)의사로 구분된다. ' 이 문구를 보면 면허 상으로 중의 서의를 나누기 보다는 집업의사/집업조리의사로 나누는 것 같습니다만.
중의/서의 면허가 나뉘어져 있더라도 상호 의료행위가 가능하다는 점은 우리나라와 다른 거니까요.
더 자세히 찾아보고 싶어도 우리나라 사이트에는 딱부러진 답을 찾기 어렵고 중국 쪽 자료는 검색 하기 어렵네요.
다 밥그릇싸움이죠 뭐..
양방쪽에서 수의사가 동물한테 침놓는거가지고 비과학적이네 사이비네 뭐라 합니까 ㅋㅋ 신경도 안쓰죠
한의쪽도 마찬가지고...
결국 과학 비과학이 아니라 다 '내돈 니돈'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닙니다
그렇죠...솔직히 의사 중에 아픈사람 치료하는 목적으로 의사된 사람이 몇이나 된다고 그러는지...다 돈 때문인걸... 저는 돈을 위해서라면 의치한이 다 힘을 합쳐야 한다고 생각해요. 모두를 포괄하는 의협을 만들어서 수가를 정상화 시키는 등 노력을 해야죠 의사들 단체파업 3일만 해도 대한민국은 카오스일텐데 왜 힘을 합치지 않으려는지...
ㅋㅋㅋㅋ 친구 공부 열심히 해^^
이건 노벨의학상 수상위측에서 기자회견때 '전통 의학에 상을 준건 분명히 아니다'라고 명확하게 선 그었는데 아직도 이런얘기가 나오네요.....
그건 수상위측 얘기고 지금 중국은 전통의학 즉, 중의학의 쾌거라고 자축 중이라네요.
아무튼 축하해줄건 해줍시다.
수상자가 본인 입으로 칭하오쑤(말라이아 치료제)는 중의학이 세계인에게 주는 선물이라고 .. 중국 미디어도 정부도 한의학 과학화의 산물이라고 선전하던데요. 뉴스 검색을 해보니 심지어 한국 언론에서도 전부 시각이 같던데 몇몇 모난 기사들 출처를 보니 '의협신문' '메디컬타임즈' '한특위'
수상위에서 아니라고 한게 자축하면 그쪽으로 바뀌는건가요?? 애초에 상주는게 수상위인데;;;
그냥 그렇게 얘기하는게 더 이슈화 시키는데 좋으니까 기사를 그렇게 쓰는건데...기자회견에서도 아니라고 정확하게 선 그은게 그것때문이고....
그럼 버드나무에서 아스피린 만드는것도 한의학의 승리입니까;;?
아스피린과는 전혀 무관한게 중의학 서적에서 후보 재료를 뽑고, 약성 물질 추출에 실패하자 원전의 처리법 그대로 해서 약성성분을 추출하는데 성공한거죠.
아스피린과는 어떻게보든 전혀 다른 상황입니다.
이건 전통의학(traditional medicine)을 어떻게 정의하느냐에 따라 시각이 다분히 달라질 수 있다고 봅니다.
WHO에서는 traditional medicine을 이렇게 정의하고 있습니다.
Traditional Medicine is the sum total of the knowledge, skills, and practices based on the theories, beliefs, and experiences indigenous to different cultures, whether explicable or not, used in the maintenance of health as well as in the prevention, diagnosis, improvement or treatment of physical and mental illness.
(http://www.who.int/medicines/areas/traditional/en/)
즉, (WHO의 정의를 서양에서 인식하는 보편적인 것으로 일반화한다면) 서양에서 의미하는 전통의학이라는 것은 "문화적 이론, 믿음 그리고 경험에 기반한" 지식, 처치 등을 말하고 있다고 생각할 수 있습니다.
이 기준에서 보자면 이번 말라리아 치료제는 전통의학이 아닌 것이 당연하겠지요. 비록 그것을 발견하게 된 기반이 주후비급방이라는 고서였고, 저온추출의 힌트 역시 고서(WHO의 표현을 빌리자면 문화적 이론, 믿음, 경험)에서 얻었지만 그 성분을 추출하고 정제하고 항말라리아효과를 확인하는 과정은 과학의 힘을 빌렸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중국에서는 이와는 다르게 생각하겠지요. 중의학의 발전을 헌법에서 천명하고 있는 나라이기도 하고, 실제로도 중의학의 과학화를 위해 수많은 국가기관을 세워 연구하고 있습니다. 이 사람들은 중의학이 과학적인 과정을 통해 발전한 것 역시 중의학이라고 인식합니다. (이는 대한민국에서도 마찬가지인데, 한의약육성법을 보면 한의약에 대해 "우리의 선조들로부터 전통적으로 내려오는 한의학(韓醫學)을 기초로 한 한방의료행위와 이를 기초로 하여 과학적으로 응용·개발한 한방의료행위(이하 "한방의료"라 한다) 및 한약사(韓藥事)를 말한다."고 정의하고 있습니다.)
이 기준에서 보자면 항말라리아제는 기존의 고서에 있던 내용을 과학을 이용하여 발전시킨 것이므로 중의학에 포함됩니다.
전통의학을 인식함에 있어서 이러한 차이가 발생하는 이유는, 아마 해당 국가의 의료제도에 그러한 의술을 행하는 직종이 존재하며, 그 직종이 의료인에 포함되느냐 포함되지 않느냐에 기반하는 것 같습니다.
중국이나 대한민국의 경우에는 중의학, 한의학을 전공하는 중의사, 한의사가 의료인으로 존재하고 있는 만큼, 현대화된 전통의학 역시 중의사나 한의사의 업무 영역에 속하게 되기 때문입니다.(혹은 이게 니꺼냐 내꺼냐 하며 분쟁이 일어나든지요......)
반면 서양에서는 현대화된 전통의학은 그냥 "의학"이 되죠.
뭐....이런 차이가 '전통의학'을 인식하는 차이를 만드는 것 같습니다. 그래서 노벨상 수상위에서는 '전통의학에 준 게 아니다'라고 하는 거고, 중국에서는 '중의학의 쾌거'라고 하는 거고요.
어떻게 생각할지는, 개인의 마음이겠지요.
이젠 한의학의 한이 대한민국의 한이 아닌 중국의 한족을 뜻하는거다 이런식으로 말하는 의사는 다신 볼 수 없을듯
그 논리대로 하려면 왜 의사 약사에게 침 한약을 허용해야 하는지 이유를 들어볼 수 있을까요?
중국에서도 약사가 탄건데요?
한약사가 탄게 아니고 한의학 관련 제대로된 논문은 저~ㄴ부 현대과학 의학에서 나오고 있죠 ㅎㅎ
........? 한의학연에도 한의사 외 여러 기초과학 전공자, 의사, 약사, 보건학 전공자 등 수많은 전공의 연구원들이 있습니다. 현대의 연구는 다학제 연구가 기본입니다. 전공이 수없이 세분화되고 전문화되는 경향 때문에, 자신의 전공분야가 아닌 부분은 전공자의 도움을 받는 게 당연하죠.
그리고 그 약사분은 본인께서 '중의학이 준 선물'이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http://www.nature.com/nm/journal/v17/n10/pdf/nm.2471.pdf
지금 말씀하신 논리가 무슨 논리시냐면
1. 왜 한의사는 연구를 안 하나며, 빨리 연구해서 현대화하고 근거 쌓으라고 한 다음
2. 연구가 되고 근거가 쌓인 건 지들이 가져가겠다는 이야기죠.
애초에 한의학에 과학을 접목하여 현대적으로 발전된 건 한의학이 아니라 생각하니 "한의학 관련 제대로된 논문은 저~ㄴ부 현대과학 의학에서 나오고 있죠"라는 말이 나올 수 있는 겁니다 ㅋㅋ
-
한의학 비방하는 사람들 보면 이해가 안됨... 말도 안되는 논리로 한의학 무작정 까될려고 ㅠ~
머리는 좋은지 모르겠는데 사고는 너무나 이기적인것 같음... 이젠 그만 까고 양의학의 장점 좀
널리 알려주시고 ...한의학이 안되야 내가 산다는 논리 개나 줘버리길 (우리 국민들중 한의학적 치료를 받고 싶어하는분 그리고 개인의 신체현상으로 꼭 한의학적 치료를 받아야 하는 국민이 많다는점 알아주세요...)
입시철에 매년 오는 사람들은 똑같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