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번더 할까 고민할때 보삼 1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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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수 두번하고 느낀점
메디컬같이 직업이 바뀌는것아니면 굳이 해야될까 싶다
1) 그래도 어느정도 인생에 지장없을정도 대학이면 그냥 다니자
--->전 02년생인데 이상하게 저희때부터 +1은 당연한거다 라는게더 심해진거같음
고등학교입학할때까지만 해도 우리학교왔으면 재필삼선인건 알지?? 라면서 선생님들이 장난처럼 말씀하셨는데
요즘은 진지하게 재수필수 삼수부터 선택이다가 된 느낌?
저희때 코로나라 학교다니는 맛이 안난다고 정말 연고대 붙고도 학고반수 때리는친구들이 많았는데 그 영향으로 그시절 현역들이 좀 밀려서 그게 꼬리를 물고 지금까지 온건진 모르겠는데
전 두번다 반수라 둘다 1학기까진 학교다녔고
솔직히 현역때는 코로나 극심이라 뭔 활동도죄다 축소고 축제도 뭔 비대면에 송도 입사도 안할때라 뭣도모르고 인터넷으로 듣다가 반수해서 잘모르겠고
반수해서 들어간 학교에선 그래도 새내기답게(?) 좀 설레게 다닌기억이있는데
이게 3반수때는 그 풋풋함이 없는 느낌이더라구요 ㅠㅠ 가면 다 동생들이기도 하고...
아무 생각없이 걱정없이 놀수있는 20대 극초반의 30-40퍼를 재종에서 보내는거 이게 맞는지 진짜 생각해보셔야돼요
물론 평생 후회할것같으면 한번쯤 하는건 괜찮겠지만 그냥 단순히 1년 버리고 학교업글이라 생각할 문제가 맞는지는 모르겠어요
연대->서울대? 갈아타서 기분은 좋았지만 그거 얼마 안가더라구요
둘다 좋은학교고 취업이던 창업이던 앞으로 살아가는데 큰 차이가 있을까요? 제가 반수하는기간에 동기들은 알바도해보고 여행도 다녀보고 어학연수3개월씩 다녀와보기도하고, 동아리가입해서 그림그리고 전시회도해보고 등등...
빡시게 바프찍는다고 몸을 만들어볼수도 있구요
머 물론 알차게 산 친구들이고 그냥 술만먹고다닌애들도 있고 사바사지만
미친놈처럼 노는것도 이때아니면 언제해요
이렇게 다른거 할것도 많고 무엇보다 제가 다시1학년일때 이 친구들은 2학년인거죠
연대면 나같아도 안한다 뭐 이럴 수 있는데 다른학교들도 마찬가지죠
한양대 성대 중경외시 건동홍
아니 가서 열심히해서 학점 잘따고 진로상담은 교수님이랑 잘 하면 인생사는데 문제 없지않을까 싶은데요....?
오히려 컴공같은경우 실력있는 홍대생이 실력없는 연대생보다 잘나갈겁니다
그 1년동안 다른 스펙을 쌓을수도 있구요
그리고 홍대까지라 쳐도 누벡 10퍼때 아닌가요 결코 나쁜학교 아닙니다...
막상 대학다니면 어느학교던 그닥 신경안쓰지않나 학점에 더 주목하지
중앙대 붙고 아 스카이마렵다 진짜 한번만더! 이게 너무 가볍게 생각하는거 아닌지 싶네욥
그냥 어느정도 대학위로는 자기하기나름이에요
건대다니면서 1년 아끼고 1학년때 풋풋하게 설레게 다니면서 해보고싶은거도 해보고 학점 빡시게 챙기면서 자기개발한 친구가
1년 쌩으로 학원에 하루종일앉아서 재수해서 연대다니는것보다 좋지않을까 싶네요
본인한테 말이죠...
건동홍 기준나눈건 단순한 입시판 모르는사람 인식+ 주변 후기입니다
제가 3반수를 한건 직업을 바꾸자는 마인드로 한겁니다
서울대생들 생각보다 5급공무원 시험 준비 많이하고 1년만에 잘 붙더라구요
저는 그냥 이런거 할 빠에 수능 = 의사시험으로 보고 한번 더한거죠
당연히 결과가 좋게나왔으니 좋아하지만 지금생각해보면 아찔하네요
일단 증원한다는둥 뭐란다는둥 말 많고 앞으로 공부할거생각하니 뭐지싶고 컴공에서 잘만 해도 이정도 연봉은 받지않을까싶고등
의대가 몇년을 박을만한 가치가 있나 싶기도하고
도전했다 망하면 그냥 1년을 날리게된거니까요
그래도 안정적인 직업을 수능이라는(일반고시보다 쉬운)시험으로 얻는다는 메리트는 있는것 같네요
먼가 글이 두서없이 쓰여지는데 쨋든 요지는 이겁니다
군수아니면 굳이 한번더 할 필요는 없는것같다
1년을 잃는것 그 이상으로 잃는게 많다 멘탈적으로도 육체적으로도 금전적으로도....
고민을 좀해보고 한번더 합시다
고민하고 한번더 하기로 했으면 확실하게 해야되구요
1년하면 어디던 갈수있으니까요
-----유튜브 개설합니다------
정진짜가 되어봅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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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능은 국내대학밖에 못 다니지만 편입은 외국으로도 가능!
1에 해당하므로 간다잇
현역인데 .. 수시 4.2에 정시 메가 기준으로 평백 83 나오는데 .. 건대 목표였는데 .. 1년더하고 싶은 마음 굴뚝같아서 ㅠㅠ 그냥 만족하고 대학 갈까요... 노력에 비해 평소에 비해 국어가 안나와서 미치겠네요 참...
평백 83이면 음 국숭 라인일까요....? 일단 최대한 원서질하고 밀어넣고 결정해봐야죠 ㅠㅠ
현역 중대공대 다니고 1학년 다 마치고 메디컬 목표로 반수했는데 메디컬은 어렵고 연고공 정도 나왔어요.. 옮기는 게 맞을까요? 재순데 1학년은 해서 나이상으론 삼수입니다
당연히 옮기셔야죠 고생해서 올린점수신데
삼수까진 그래도 친구있을겁니다 저때만해도 동기중에 형들꽤많았어서
시작자체를 안한거면 연대목표로 반수한다하면 말릴듯싶은데 시작을 했고 결과도 좋으니 충분히 좋아하셔도 될듯합니다 :)
쌩삼수 실패 했는데..
쌩사수는 못할거같고..
사반수를 할지 군수를 할지 아니면 진짜 수능을 이제 포기할지 고민중입니다 ㅠㅠㅠ
어차피 반수 할건데 등록금이 아깝기도하고..
아직 대학생활 못해봐서 놀아보고 싶은 생각도들고..
아직 수능에 대한 미련이 너무 남아있는데
대학생활 하면 사라질까요..ㅠ
사실 외대가 공기업이나 회계사 세무사 이런쪽에 크리티컬한 학벌은 아니긴 해요
로스쿨이면 쫌 걸리긴 하는데 그래도 유의미한 디매릿은 모르겟고
음…그래도 뭔가 자신에게 떳떳하고 싶었어요
공감합니다. 건대높공에서 반수해서 연고대 간들 인생 달라지는건 크게 없습니다. 건대 높공정도면 학점관리. 스펙관리 잘하면 대기업 무난하게 들어갑니다. 1년 버는거죠. 의치한약수같은 메디컬이면 장수생이라도 긍정적으로 생각합니다만
인하대면 지장없는 대학이라 보시나요? 공대긴 합니다 님보다 나이많고 군수까지 했는데 맥스가 경희공으로 나와서 메디컬 목표로 +1할지 참 망설여지는 상황이거든요
인생그냥 하고싶은거 하는게 답임
올해 전문직 메디컬과 받고 얼른 성불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