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가 없어서 수능끝나고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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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살 여잔데용 다들 수능끝나고 뭐 하실거에요?
다들 친구들하고 맨날 놀거라고 하는데.. 제가 어릴때부터 연습생 생활도 하고 그래서 학교 잘 못나가고 예체능 했어서 그런지 친구가 많이 없어요 ㅠㅠ
편하게 놀자고 할 동네친구들은 5명..? 더 있긴한데 나머지는 1:1로 놀기 불편해서 좀 그렇고 타지에 있는 친구들도 있고.. 또 친구들은 다 대학생에 졸업반도 많고 그래서 저랑만 놀 순 없잖아용
근데 저 고3때도 그렇고 지금 방학시즌만 해도 인스타 보면 저 빼고는 다 수능끝나거나 방학 되면 동네친구들하고 맨날 만나더라고요.. 어떻게 맨날 만날 친구들이 있는지.. 그런거 보면 넘 부럽고 저는 일주일에 한번 약속 있을까 말까일 것 같아서 좀 현타와요. ㅠㅠ 남자친구는 있어서 남자친구랑만 만나면 되긴하지만..
제일 친한애랑 둘이 일본 가기로한거랑 고딩친구들하고 여행빼면 사실상 딱히 미리 잡아둔 계획도 없구요
사실 이 고민 하게 된 가장 큰 계기가 제 친한 남사친이 이번에 2주 휴가 나왔는데 휴가 2주 내내 약속이 있더라구요 물론 저랑 겹지인이 많아서 저한테도 같이 놀자고 제안왔지만 제가 수능때문에 못갔지만요. 그걸 보고 좀 부러웠고 나는 2주간 휴가가 생기면 과연 저렇게 나랑 만나줄 사람이 있을까 하고 자꾸 현타가 와요. 물론 남과 비교하면 안되지만 저는 사람들 사이에 껴있는 느낌이 너무 좋아서 자꾸 부러워져요
제가 지금 공부하고있고 사회생활을 전혀 하지않아서 드는 쓸데없는 생각일까요? 조언을 받고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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쓸데없는생각은 맞는데 고우시면 저랑놀아요
어차피 수능 끝나면 "내가 씨잘데기 없는 생각을 했구나" 하실테니 공부나 벅벅하시면 됩니다
여러며 친구 보단 찐친 3~4명만 있으면 충분한 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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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명이나 있어요?수능 공부하느라 연락 많이 끊어져서 공감되네요
전 놀더라도 시험 망쳐서 우울하게 놀바엔 놀지 않겠다 마인드라서 공부에 집중할 수 았는 것 같아요. 참고해보세용
또 발견 !
남자친구 있으면 노는 거 걱정 안 해도 될 거 같아여
아 들켰다
오바좀 하지마라.. 성격 ㅈㄴ 극단적이네. 그렇게 놀고싶으면 니가 약속도 잡고 여러사람 만나려 노력도 해보고 싫으면 집에 있든가
인간관계는 표준편차가 작은 정규함수의 꼴을 가져야해요
부디 넓은 인간관계에 집착 하지 마시길.. !
오르비 떠도는 얘들 다 찐따인데 왜 여기서 피드백을 받을려하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