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소식

Ys ? [1173372] · MS 2022 · 쪽지

2023-06-29 08:08:43
조회수 10,256

언매황분들 중세국어 관형격조사 관련 질문글 받아주세요 ㅠㅠ

게시글 주소: https://orbi.kr/00063567284

올해 수특 문제인데요, 5번 선지에서 ‘널리 광명이 비친다’에 관형격조사 ㅅ이 결합되어 있다는 건 중세국어에서는 관형격조사랑 관형사형 어미가 동일하게 쓰인다는 것인가요 아니면 문장 전체를 명사로 취급한 것인가요?? (근데 현대 국어에서는 문장 전체를 명사처럼 취급하려면 전성어미를 사용하곤 하니까… 헷갈리네요 ㅠㅠ)

0 XDK (+0)

  1. 유익한 글을 읽었다면 작성자에게 XDK를 선물하세요.

  • NoeulS2 · 1024033 · 23/06/29 08:17 · MS 2020

    관형사형 어미는 따로 있어요. 문장 전체를 하나로 보고 수식한거 같아요. 답은 3번인거같고

  • NoeulS2 · 1024033 · 23/06/29 08:21 · MS 2020

    이거 문제가…더럽네요

  • 나없망가학어국 · 1225447 · 23/06/29 16:45 · MS 2023

    여기서 ‘ㅅ'은 속격조사는 맞지만 인용절에 통합하여 인용절이 관형어의 역할을 하도록 만듭니다. ‘비취닷'은 ‘비친다고 하는'으로 해석되는데 이는 종결어미가 결합한 문장은 명사구 또는 명사절의 특성을 지녀 통사론적으로 명사구/명사절의 지위를 갖기 때문입니다. 특히 평서형 종결어미 ‘-다'가 붙은 말이 명사 구실을 하는데 중세국어 시기에 어말어미 뒤에 몇몇 조사가 붙은 것도 이 때문입니다. 또 현대 국어에서 인용절에 ‘~다고'로 쓰는 것은 ‘~다'가 일종의 명사절의 지위를 지니기에 인용격조사 ‘고'가 붙을 수 있는 것입니다. 명사절은 아닌데 명사절과 비슷한 지위라고 보는 것은 통사론에서 다루는 문제라 학교문법에선 언급하지 않습니다. 그냥 문장 전체를 명사로 취급했구나 정도로만 이해하셔도 됩니다.

    즉 ‘ㅅ'이 ‘광명이 너비 비취다'라는 문장에 결합하여 ‘광명이 너비 비취닷'이 후행하는 ‘뜻'을 수식하는 관형절이 된 것입니다.

  • 나없망가학어국 · 1225447 · 23/06/29 16:46 · MS 2023

    답은 윗분 말씀대로 3번이겠네요. '부텨'가 체언이니까요.

  • Ys ? · 1173372 · 23/06/30 00:14 · MS 2022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