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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니팜미쳤다 [1033888] · MS 2021 · 쪽지

2023-04-28 17:11:03
조회수 3,137

중딩때 연상누나한테 빠졌던 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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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중2때 자치회에 들어가서 차장으로 활동했었는데 자치회에 아는사람 한명 없어서 어색했음. 같은 학년남자애 2명은 날라리고 선배형들도 대부분이 날라리였어서.. 그러다가 1학기 중반쯤에 자치회끼리 1박2일 놀러간다해서 난 친한사람 없어서 안간다함. 근데 자치회쌤이 무조건 참여라면서 걍 끌고감.


그래서 결국 가게 됐는데 갑자기 조를 짠다는거임. 조끼리 밥 만들어먹는다고... 난 속으로 절망하면서 조짜는거듣고 있는데 3학년 다뽑고 2학년만 남아있었음. 난 나만 남겠네..이러고 있는데 갑자기 전교 부회장 누나가 날 뽑는거임. 조끼리 모일때 겉으로는 아무렇지 않은척 했지만 속으로는 이미 누나누나 거리고있었음. 그러다 이제 여행을 가게됨.


숙소에 다같이 모여서 인원체크하고 자유시간 가지라함. 근데 난 형들이랑도 안친하고 애들이랑도 안친하다보니 걍 구석에 찌그러져있었음. 근데 그 전교부회장 누나가 ㅇㅇ아 심심하면 누나랑 놀자 이러면서 누나들 노는곳에 데려감. 이때 개 설레서 미치는줄...


이제 저녁돼서 밥 다 만들어먹고 조끼리 모여서 게임한다길래 난 걍 조용히 있어야지 하고 조 맨뒤에서 가만히 있었음. 글고 게임 시작했는데 이 누나가 사람 미치게 만드는거임..  퀴즈 맞히는 게임이었는데 이 누나가 내 옆에 앉아서 계속 ㅇㅇ아 너 저거 뭔지 알아 이러고 옆에 붙어있는거임. 이때 진짜....와우....


게임 다 끝나고 잠자러들어갔는데 설레서 거의 못잠. 그담날에는 일어나자마자 집에 갔고 담에 학교갔을때는 걍 지나가다 마주치면 인사하는정도 수준이었음. 속으로는 가서 친한척하고싶고 그랬는데 걍 누나 졸업할때까지 그렇게 지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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