ㅈ찐따는 수학여행 때 뭐해야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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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인 ㄹㅇ 친구 한 명도 없는 ㅈ찐딴데 에버랜드에서 뭐해야함?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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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미큐브?
괜찮을지도..
ㅠㅠ 난 그래도 1명 이상씩은 있었는데..
그냥 롤러코스터 바이킹 같은 거나 타셈
ㄹㅈㄷㄱㅁㅊㄷ
ㄹㅇ 어떻게 친구가 1명 이상 ㅋㅋ
부럽네요.. 줄 서면서 루미큐브 하면 만사해결인가..
방배정은 어떻게 했어요?
애들 다 정하고 남는 방 들어갔어요ㅠ
일부러 친구를 안사귄거임?
이걸 지금 보네.. 친구 있으면 공부 집중 안 될 것 같아서 고1때부터 안 사귐
중학교 땐 어떻게 지내셨나요?
중1~2때는 무지성으로 우르르 다녔고 3학년 땐 전학 가서 학원 애들이랑 다녔어요

1일친구 해드릴까요진짜요? 착하시네요ㅠ
공부
신고할 뻔..
그거 못빠짐??
담임이 절대 안 된다함..
화장실 변기칸에서 오르비
괜찮을 것 같기도한데 낮 시간엔 글이 별로 안 올라와서..
아니 ㅋㅋㅋ 왜케 진지한데..
진짜 친구가 한명도 없진안을거 아니에요 그 친구랑노셈

저도 있다고 믿고 싶어요본인은 아프다하고 아예 빠짐ㅋㅋ

부러워요츄러스 하나 사들고 엄청큰나무 밑에서 릴스찍으세용
이거다
먹bread를위협하는초초초신성등장
초신성이요? 에버랜드에 초신성 있나요?
인스타를 안해요ㅜ
조애들하고 친해지셈
조로 안 다니고 그냥 친구들끼리 다님 ㅋㅋ..
친구 있으면 다행이네
전 친구가 없음..
그럼 그냥 혼자 맛있는거 사먹어요 벤치에서 느긋하게

좋네요요기서 놀 친구 한 명 구하죠
저랑 놀 사람..??
인싸 ㄱㅁ
이게 왜 기만!!!!!!
헌팅하새요
결과가 너무 뻔해요
왜케 슬프냐

ㅠ1년만 일찍 태어났어도 코로나때매 안 갔을텐데
승리의 04
수학여행 못 간거 아쉽긴 한데 고닥교때 그 대인관계인 상태로 갔으면 오히려 대참사였음 ㅜㅜ
대참사 몸소 체험 중 ㅠ
아아
아아아아
아이스 아메리카노 땡기네요
학교에 있어야지 에버랜드를 왜 감 ?
ㅠㅠㅠ 놀이공원 가보고 싶었음
가슴이 아리다 무슨느낌인지 알것같아서
저 코로나걸려서 못갔네요ㅋㅋㅋ
부러워요..
님이랑 관심사 비슷한 친구 중에서도 아싸인 애를 찾으삼 특히 혼자다니는 친구가 베스트임
무조건 수학여행 가기전까지 만들어요
어제 수학여행 와서 오늘 에버랜드가요 ㅋㅋ 전 이미 늦은 듯..
지금 부터라도 아무나 한명 친해지기 ㄱㄱ
아니면 그나마 안면이 있는 애한테 꼽사리 끼기
제대로 말 섞어본 애가 없어서 꼽사리 끼지도 못 하겠음.. 2시간 후 입장이라 친구는 포기…
반에서 님처럼 친구 별로 없는 애 있는지 보면서 걔한테 같이 다니자고 말 걸어보세요.
다들 씹인싸라.. 제대로 말 섞어본 애도 없어서 같이 가자하기가ㅠ 이 새끼 뭐지? 반응 나올 듯..
아조씨랑 비밀친구할래?

오히려 좋아
그냥 맛있는거 사먹고다니기..?고독한 미식가 컨셉으로 가시죠

맛있는게 답이구나 굳저는 공부 하고싶다고 해서 빠졋는데...불쌍 추.,.
이게 씹갓이지..
솔리테어나 하셈
솔리테어 좋아하는데 안 되는 경우 많아서 개빡침
동물원가서 사진이나 찍어와
동물 너무 불쌍함.. 무기력해보이고..
다른 사람들 님 신경 안쓸테니 한가하게 벤치 앉아서 츄러스 먹고계세요
츄러스는 안 좋아해서 슬러쉬 먹었음. 먹는게 최곤 듯
귀신의집에 짱박혀서 다시 모일때까지 알바랑 노세요!
귀신의 집 무서워서 못 갔어요 ㅋㅋ
가지 말거나 님이랑 비슷한 칭구한테 가서 말걸고 친해지는게
정석이긴함
엄마허락받고 빠짐
개부럽..
카페 같은데 가서 공부하죠
공부는 안 했음.. 역시 의..
나도 그랬음 힘내라
ㄱㅅ ㅠㅠㅠ
가지마라
이미 와버렸음..
난 작년에 우리반 ㅈ같아서 가정학습쓰고 현체 빠졌는데 빠질수 있는 방법이 없는건가... 힘내세여
감사합니다 응원 착하세요ㅠ
적당히 찐따분들 무리에 합류해보세요! 그분들은 받아 줄 거에요.
덕담맞죠?
마음이 아프네요..
찐따무리에 아는 애라도 있음 말 걸어볼텐데 아는 학생도 별로 없어서 누가 찐따인지도 모르겠음..
객관안으로 자신을 바라보세요. 외모,목소리,키,자기꾸밈,성격, 보편인식에 미루어 보아 사회성에 지대한 하자가 있나요? 큰 문제가 없는데 진따라는것은 일시적인 상태입니다. 사람들은 별다른 이유없이 남을 싫어하지 않거든요. 지인과 친해지는데에는 여러 가지 요소가 있지만 인간의 여러 요소가 복합적으로 평가됩니다. 부족한 부분을 채울 수 없다면 다른부분으로 상쇄시키면 됩니다.
본인이 찐따라 생각하고 집단으로부터 멀어지려한다면 이는 양성되먹임으로 더욱 자신을 외롭게 만들 뿐입니다. 가만히 있는다고 달라지는 건 없습니다. 뭐라도 해야지 이 연쇄를 끊을 수 있습니다. 지금 상태의 지속은 대학교 가서도 보이는 '딱봐도 어리숙해보이고 자기관리 못하는 찐따'로 이어질 가능성이 농후합니다.
일단 자신이 속할 수 있는 무리를 탐색해 보고 수학여행때 '나 친구없는 찐따라그런데 나도 끼워줄 수 있어?ㅋㅋ'라고 한번 자조적으로 말해보세요. 저도 대학생때 반수하면서 친구 만드는 시기를 놓쳤는데 이런 자조적인 농담으로 접근하며 학식먹을친구를 만들곤 했습니다. 다양한 방법을 추구해서 무리에 합류해 보세요. 자신이 그런 사회적 관계에 연연하지않는 사람이라면 굳이 친구를 만들 필요는 없지만, 작성자분은 본인이 외톨이란걸 걱정하시잖아요?
상황이 나빠지길 원치 않는다면 당장 변화해야합니다. 자기관리, 축구, 게임, 화법,성격, 이미지 등등 같이 어떻게든 인관관계를 맺는 데 매개가 되는 것들을 함양해 본인을 바꾸세요. 당신의 사회성은 인생을 변화시킬 수 있을만큼 삶에 있어 중요한 요소입니다.
ㅅㅂㅋㅋㅋ 개웃기네 정보 ㄱㅅ

아니 선생님 그냥 찐따 자기관리법 이런 글 복붙하신 줄 알았는데 이런 정성스러운 글이었군요.. 조언 감사합니다학창시절 내내 아싸였어서 개추 누르고 갑니다
윗분들 말씀대로 어쨌든 한 명이라도 같이 다닐 친구 만드는 게 좋으실 듯
제 친구 중에 진짜 ”성격적“ 아싸 있었는데 얘는 대학 가서 거의 갠플 조지고 있는데 딱히 외로움을 안 탐
근데 님은 공부라는 이유로 아싸를 선택하셨다고 하지만 심리적으로 외로움은 느끼시는 거 같네요,, 사실 방금 말한 저 친구가 특이 케이스기도 하고.
인싸 아싸로 가른다기보다 나랑 잘 맞는 친구는 찾아보다 보면 나오더라고요 :) 생각보다 사람의 스펙트럼이 다양하구나 하는 걸 느꼈어요
선생님.. 좋은 말씀 감사합니다.
처음에는 혼자 다니는게 여러모로 힘들어서 애들이랑 어울려보려 했는데 시간도 많이 뺏기고 귀찮은 점도 있어 시간이 흐를수록 대인관계를 완전히 단절하기로 마음 먹었습니다.
혼자 다닐수록 편한 점도 많고 저랑도 잘 맞는 것 같아 만족하면서 생활하고 있었는데 체육대회나 현장체험학습 같은 활동을 할 땐 힘들더군요.
이번 수학여행도 역시나 힘드네요. 친구를 사귄다는 것 자체는 좋은데 그 관계를 유지하는 것이 저한테는 좀 버거운 것 같습니다. 이전에 친구에게 데인 적이 많아서 관계를 유지할 가치를 못 느끼는 것 같기도 하고요.
아무튼 정성스레 답변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좋은 하루 보내십쇼!
작성자님 본인 기준 평상시에 편하게 지내냐 아니면 이런 특정한 며칠에 편하게 지내냐? 의 차이 같기도 하네요
근데 글이나 댓글 쭉 보면 최소한의 대인관계는 필요해 보이는 성격 같긴 해요
지금 그게 심리적으로 어려운 부분이 있더라도 한 발짝씩 나아가시다 보면 좀 나아질 거고…
위에서 말한 대로 약간 조용한 성향인 친구들이 그런 식으로 접근했을 때 진입장벽이 좀 낮아 보이더라고요
말씀드렸듯이 인싸 아싸 이런 구분이 아니라 외향인 친구 곁에 있으면 기빨리는 사람들도 있대서…
첫 댓글에서 말씀드린 그 친구는 진짜 혼자 다니면서도 외로움을 “기질적으로” 못 느끼는 거 같았어서 꽤 특이한 케이스긴 하니까 참고만 하시길 바랍니다…
점심시간 급식실 혼밥에도 전혀 거리낌이 없는 그런 친구였어요. 저랑 친했었는데도 가끔씩 먼저 간..
그 외에도 체육대회 도중 탈주한다거나 (고3이라 반에 두세명 불참 있었음)
졸업식 때도 굳이 다른 친구들이랑 사진 찍을 필요성을 아예 못 느끼더라고요
순간 이 친구가 생각이 났는데 얘는 완전히 자발적으로 이런 삶을 살아가면서 그렇게까지 불만족하는 거 같진 않더라고요
근데 본인이 이런 경우가 아니라면 최소한의 대인관계는 유지하길 추천드리는 겁니다
저는 가정학습 썼는데 가정학습은 못쓰나요?
요즘 코로나 많이 가라앉아서 가정학습 쓰는 분위긴 아닌 듯 ㅠㅠ

저도 코로나때문이 아니라 공부한다는 명목으로 ..수학여행 이미 와서 지금 쓰긴 글렀고 학교생활 할 때 고려해볼게요 ㄱ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