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영학과 취업 시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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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희대 경영과 한국외대 경영
실제로 취업 시 두 학과를 평가할때 약간이라도 차이를 두나요? 아니면 같은 라인으로 평가하나요?
아무래도 본인의 능력과 스펙 차이가 더 중요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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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은라인인데 같은취급 아닐까요? 경희대가 약간 우세하거나
이건 거의 스펙으로 볼 듯
공기업에서는 둘다 마지노선 대학으로 볼거에요
좋게 고려해주는 마지노선?
공기업 공공기관은 블라인드 채용인데요?
마지노선이 있을 리가.
아예 동스펙인듯
그렇게 세세하게 차이를 두기엔 한국에 대학이 너무 많음
둘 구분하기보단 그냥 유의미한 대외활동, 자격증과 인턴 경험 여부가 중요
서연고서성한 어쩌구는 그냥 인터넷에서 놀이인거고,
실제로 그걸로 서류를 자르진 않아요
그냥 높은 대학으로 갈 수록,
학생들이 스펙을 더 잘 쌓고하는 경우가 많아서 그럴 뿐
그래서 "기업은 서연고를 좋아하는구나"하고 착시가 있을 뿐
A를 목표로 공부한다면, 서울대에 있나, 지방대에 있나,
합격할 사람은 지방대에서도 합격하고, 서울대에서도 합격합니다
학벌이 "족쇄"가 되는 경우는 없어요
그냥 스스로 한계를 두니 그런거일 뿐이에요
이중전공, 교환학생, 고시반 등등
본인이 목표를 이루는데 지원을 갖춘 학교를 찾는 것이 중요하지,
"경북대가 낳냐 부산대가 낳냐" (낳냐 일부러 오타입니다, 초창기 훌리들의 드립)
이런 고민은 진짜 무의미합니다...
다시 본론으로 돌아가서,
현실에서는 아, 이 한양대생이 면접은 더 잘했는데, 서성한이라는 주문이 있잖아?
하고 생각하는 면접관은 적어도 제대로된 곳이라면 단 한곳도 없을 것입니다
제가 다니는 회사도 매년 서연고 응시생들 줄을 섭니다
아이비 출신도 입사하고, 유럽 유명대학생도 입학해요
근데 또 동기들 중에는 서울3여대 생들도 종종있어요
어떤 서울대 지원생은 떨어졌는데, 어떤 서울3여대 출신은 합격했어요
이런 상황에서, 말씀하신 부분이 큰 의미가 있을까요?
그렇다고 대학을 뭐 아무렇게나 가라는 건 아닙니다...
그냥 인터넷이고 입시커뮤니까 뭐 vs 놀이도 심심풀이로하지만,
혹시나 진지하게 학벌이 얼굴에 찍히는 낙인이라 생각하실까봐..
지나가다 적습니다....너무 걱정하는거 같아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