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드는 생각인데
게시글 주소: https://orbi.kr/00061883379
자존감이 낮은게 계속되면
그게 사실 자기 위치인게 아닐까 싶어요
외모로 따지면 지금까지 너무 주제 모르고 있었던거지
그래서 이제 자존감 기준선이 낮아지면서
마음이 괜찮아지기 시작하는거에요
전 이게 너무 무서움
0 XDK (+0)
유익한 글을 읽었다면 작성자에게 XDK를 선물하세요.
-
자야지 1
-
공부해야지
-
우리나라에 광주가 2개 있었구나.. 난 왜 광주 광역시만 있는줄 알았지..? 경기도...
-
얼버기! 8
안자는 사람 있나,,
-
한의사 간호사 등등 전부 할 수 있게ㅇㅇ gp 때려잡는 김에 미용값 좀 줄여달라구...
-
살아계신분 10
-
번역본이 거지같은 경우가 많음.. 제대로 번역해놓으면 좋겠지만,,
-
대치두각 현강 0
현강 같은거 어떻게 신청하는지 하나도 모르는 사람인데 유대종 쌤 현강 듣고 싶어서...
-
문학 단권화하는데 생각보다 오래걸려서 지금 자면 낼 못일어날 거 같음 어제도 2시간 잤는데 야발
-
제대로된 기출분석같은거 혼자해본적은 없고 그냥 풀고 틀린거 해설보고 아 ㅇㅋ 하고...
-
요아소비는 사랑 1
나의 시험공부하는 새벽을 지켜주는
-
뭐하면 좋을까요 날잡고 쎈 한권 풀기? 확통 작수 이후로 처음보는데 개념은 다...
-
full로는 잘 안들어 보긴 했는데 도입부랑 하이라이트가 좋아요 갑자기 생각나서 들음
-
개때잡듣고 1
뉴런듣는거 에바임? 개때잡 6월에 끝남 ㅠ 그럼 뉴런 7,8월에 끝낸다는건데 다들...
-
프사할거없네 0
요즘엔 프사 올려놓을 이유도 잘 모르겠고
-
확통 대학학과 3
확통 사탐으로 자연계간다해도 적응할수있나요 하면 확통런을 하고싶어서 그럽니다
-
수능 점수에 별 가치가 없는듯한데 세태파악 잘한거 맞나
-
현역이고 국어 모의고사는 완전 끝 4 입니다. 김동욱 일클,연필통 7주차까지는...
-
살다살다 오르비를 다 들어오네
-
독서 문학 종합적으로 더 나은 쌤 골라주세요 이유나 장단점도 알려주시면 감사
-
커여운 호이 짤 3
살인망치 든 호이 대낮부터 술마시는 호이 벳지 무단점거한 호이 그러다가 들켜서 벌로...
-
고연지가 지방이라... 수능 위주 학원이 잘 될지 모르겠어요. 대충 보니까 동네...
-
작수 성적 백분위 언매 94 확통98 영어3 정법97 사문94 시대인재 들어가는건...
-
암기량으로 치자면 조직학 한과목만 따지면 일주일에 지2 한권 떼는 거랑 비슷한듯...
-
ㅈㄱㄴ
-
중간고사 휴강 끝나면 안가람쌤 미적반이랑 공통반 들을거 같은데 진도 어디까지...
-
현 고3이고 미적 높3, 확통 높2 정도 나오는데 확통런 해도 될까요.. 갑자기...
-
학기중에 가고싶구나
-
영어수업에서 벚꽃을 사쿠라 ㅇㅈㄹ하지 않나 go to graduate school...
-
5번이 정답인데 반발심이 틀린 건가요??
-
딥마 해설지를 처음봤을때의 충격은 아직도 잊히지가 않음 그 긴 해설지에 어디를...
-
일본에서 질받 10
ㅅㅅㅅ
-
의대 정시 목표로 생1 물1 중에서 어떤게 더 낫다고 보시니요? 1
흠...표본 생각히면 생1? 아니면 킬러 생각하면 물1..?
-
현역인데 수능 끝나면 많이 피곤한가요..? 수능 끝나고 바로 시내가서 피어싱 뚫고...
-
이거 왜 4번이 틀린 건가요 (다)는 유리창입니다
-
이제 그냥 2
타인한테 진심으로 미안해할 줄 모르는 네가 불쌍하다
-
나형 가형 기출 변형 느낌 무난무난
-
박종민쌤 미적반 5월 부터 진도가 어케되나요?? 그리고 따라가기 힘들까요?(쌤만...
-
다음 생에 복수하려고 다시 만난다는 얘기가 있음 그러니 다시 보고싶지 않으면 잊어야함
-
에어팍 연결하면 5초에한번씩 연결은 되어잇는데 소리 안나옴
-
화작 선택이고 작년 6모 만점/9모 1등급/수능 4...등급 입니다... 수능날...
-
진짜망햇네오르비
-
어디가 있을까요ㅠㅠ?
-
기분탓인가 작년에는 재수 삼수는 명함도 못내밀 정도로 4수 5수 6수 발에 치이게...
-
계속 공부 회피하게 되넹..시작해서 그냥 딱 강의 틀어 놓고 공부하고와서 뻘글쓰고...
-
시험범위 : 수12 미기확 대상 : 모든 수험생 19번 수1 준킬러 20번 미적...
-
이거 무조건 병원 가야돼요? 잘 안 나와서 힘 엄청 주긴했는데.. 피가 엄청 나온건...
-
잘 자,,, 7
-
군수 인생 조언 0
현 대학생1학년입니다 내년에 군대를 가서 군수를 하고 군필 23살에 대학교...
아뇽 자기 위치를 낮다고 한없이 ’착각‘할만큼 자신에 대한 신뢰가 없는것 뿐이죠. 그럴수록 주변의 인정을 갈망하게 되는데, 항상 그럭저럭 일정수준의 위치에 머물러 있는 나한테 갑자기 수많은 인정이 뚝딱 생길리는 없으므로 상황을 타파하기 어려운것 뿐이에요.
신뢰라... 맞는 거 같기도 하네요
너무 까이고 무시받고 사니까 제 자신한테 실망도 크고 딱히 뭘 더 하려고 하질 않는 거 같아요
원래 이성은 순간적인 인식과 느낌 뒤에 그걸 합리화하는 방향으로 따르기 마련이에요.. 특히 우울이 심할 때 이성은 더더욱 당장의 기분에 대한 저항력을 잃게 되고 우울의 심연으로 끊임없이 미끄러지죠.. 생각을 멈추고
.. 우울할 때는 생각 자체를 멈추고 주변 환경을 바꾼다든지 좀 더 직접적인 방법을 사용해야 한다고 생각해요.. 저는 이따금씩 주기적으로 며칠간 우울을 앓곤 하는데요.. 그럴 때마다 하루.. 또는 이틀 날 잡고 하루 종일 밖에 나가서 마음 가는 대로 그냥 걸어요.. 그러면 아파트 옥상에 올라가 보기도 하고(가장 친숙한 장소에 있는 가장 낯선 곳이라는 그 특징이 저에게 야릇한 감정을 불러일으키거든요).. 뜬금없이 아주 멀리 어딘지도 모르는 곳까지 걸어보기도 하고.. 그렇게 햇빛 좀 쐬면서 전혀 엉뚱한 것들에 온 집중을 쏟다가 보면.. 귀신같이 낫더라구요.. 작가 미시마 유키오의 어록 중에.. 우울은 냉수마찰과 근력운동으로 말끔히 해결할 수 있다..뭐 그런 말이 있는데.. 솔직히 일부 동의하는 편이에요.. 결례가 되는 말씀일 지 모르겠지만.. 날 잡고 양지바른 곳에서 가벼운 산책이라도 한 번 해보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조언 감사합니다.. 산책 많이들 말해주셔서 해봐야겟어요
우울.. 아는 사람들만 아는 고통.. 얼른 나으셨으면 좋겠어요 응원할게요
감사합니다 ㅠㅡ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