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히 오르 [1137937] · MS 2022 · 쪽지

2023-02-06 15:36:22
조회수 3,044

아는 누나랑 술마시다 인생 망하게 생겼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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죄송합니다 ㅠ 좀 급해서요





학교 선배들이랑 동아리 회식하는데 아는 누나가 그 술자리에 애들다같이 있는데서 자기 어떠냐고 물어보더라고요…







처음엔 술김에 한말인줄알고 그래서 그냥 무심하게 몰라 이러고 술마시면서 있다가

막차 시간되니 한둘 빠지고 저랑 그 누나랑 몇몇애들만 남아서 2차갔다가 한 친구가 이제 쫑할까 해서 쫑하고 그 누나랑 저랑 집 가는방향이 같아서 같이 가는데








가다가 갑자기 누나가 아쉬웠는지

“간단하게 편맥할래??!” 하길레 저도 덜취했고 해서

콜 하고 편의점가서 안주거리랑 세계맥주 4캔 만원짜리 사서

편의점 앞 공원벤치에서 마실려다가







벤치에 비둘기 똥인지 뭔지 새똥이 너무많아서 쭈뼛쭈볏 하던 와중

그걸 보고 그 누나가 그냥 자기 집 여기 근처니까 자기집으로 가자 해서 전 그냥 아무생각없이 헤헿ㅎ 맥주마싯게따 하고 누나를 따라갔습니다…








여자 자취방 처음 가봤는데 썰로만 듣던거랑은 다르게 완전 깨끗해서 “ㅋㅋ집 깨끗하네 언제 청소했대 ㅋㅋㅋ” 하니까 

자기 원래 깨끗하다고 몰랐냐 그러면서 바닥에 안주 몇개랑 맥주까고 넷플릭스 보는데 








누나가 아까 술자리에서 내가 너 어떻냐고 물어본거 아직도 몰라? ㅋㅋ 이러면서 갑자기 바짝 붙더라고요









그래서 당황해가지고 ㅋㅋㅋㅋ뭐야 누나 술 취했어? 물어봤는데

누나가 갑자기 덥다며 옷을 벗더니













“오늘 루나 도지에 넣어볼래?”이래서

바로 업비트 키고

루나 0.002사토시, 도지168원에서 매수했는데

족됬어요 저 어떠카죠??? 살려주세요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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