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의 주식이 고기로 바뀌었다…“밥심으로 산다”는 옛말

2023-02-06 02:32:50  원문 2023-02-05 20:07  조회수 2,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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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릇 위로 수북하게 높이 담은 밥을 고봉밥이라고 부른다. 농업사회 시절 우리 조상들은 이 고봉밥을 먹고 들판에 나가서 일할 힘을 얻었다. ‘밥심으로 산다’는 옛말은 이 고봉밥에서 나왔다.

그러나 서구화의 물결과 함께 한국인의 식습관이 그때와는 확연하게 달라졌다. 이제 ‘밥심으로 산다’는 말도 사라져야 할 모양이다.

지난해 한국인의 고기 소비량이 사상 처음으로 쌀 소비량을 추월했다. 장구한 세월 한국인의 밥상을 책임져온 쌀이 고기에 주식의 자리를 내주게 된 셈이다.

한국농촌경제연구원은 최근 발표한 ‘농업전망 2023’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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