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수 또는 반수 고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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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저는 현재 재수를 끝마친 상태입니다.
말씀드리기 앞서 성적을 보면 (앞에서부터 언미영생지)
현역 6 51244
9 23244
수능 33232
재수 6 31212
9 42132
수능 22141
(메뎊은 그냥 빼겠습니다… 메뎊대로 나왔으면 ㅋㅋ)
현역 때는 공부를 하긴했는데 열심히는 하지 않고 적당히 하다가
마지막 3~4개월 정도는 독재학원 다니면서 열심히 해봤어요
그렇게 수능을 봤고 홍대 경영을 추추추추합으로 붙었지만
그래도 마지막 열심히 해본 경험과 아쉬움으로 재수를 결심했고
기숙학원에 들어가게 되었습니다.
정말 열심히 재수생활을 했지만 성적과 여러가지 일들로
힘들었습니다( 나중에 된다면 재수생활 글 써볼게요)
재수하면서 적어도 서성한 공대를 그리고 목표는 인서울 약대를
바라보면서 했지만 수능날 수학과 생명에서 원하는만큼 나오지
않아 결국 현재 건국대 경영을 기다리는 상황입니다(내일 발표네요)
그래서 결국 하고 싶은 말이뭐냐?
건국대 경영을 붙는다면 1. CPA 준비하면서 회계사를 준비하거나
다니면서 여러 진로들을 생각해볼지 2. 한학기만 다니고 휴학한 다음에 다시 기숙학원에 들어가 반수해서 연고대 공대나 약대를 노려볼지 3. 아예 쌩삼수를 해서 다시할지 고민입니다.
주변에서는 그냥 다녀라 너도 대학교1학년을 즐겨야지, 계속 보는건 수능중독이다, 삼수는 너무 힘들다, 시간 아깝다, 불확실하다 라는 말들이 오가고 반수해서 성공한 사람 거의 없다, 너 성적에서 반수한다고 약대를 가기는 힘들다 등 반수와 삼수에 대해 부정적인 의견들이 다수입니다. (특히 반수는 반대를 많이 하더라고요)
재수 끝난 당시에는 절대 삼수는 못하겠다 생각했는데 시간이 지나니까 다시 해볼수도 있을거 같고 과정에 후회는 없었지만 결과에 아쉬움이 남더라고요.
제가 딱 원하는 직업은 없고 단지 전문직을 해서 돈을 안정적으로 벌고 싶습니다( 회계사 변리사 약사 등 )
대학 가서 하고 싶은것도 정말 많고 경험해보고 싶은것들이 너무 많은데 여기서 1년혹은 반년을 더 투자해서 목표하던 곳을 가야할지 대학을 다니며 회계사를 준비할지 고민입니다. 회계사도 보통 3년을 준비하는데 그럴바에 지금까지 해본 경험이 있는 수능에 1년을 더 투자해 볼지 근래에 항상 고심 중입니다.(이것 때문에 밤에 잠도 안오고…)
시간( 군대도 가야되고 돌아오지 않는 20대 초반의 시간 ), 돈(기숙비용), 경험을 종합적으로 생각해볼수록 고민은 더 커지고 어떻게 할지 몰라 혼자 끙끙 앓다가 여기에 글 남겨봐요.
두서없는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하고
현실적인 많은 조언 부탁 드릴게요
현재 제 마음은 매일 바뀌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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