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모님 어떻게 설득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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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님은 특히 (아버지) 제가 영어과외를 하고 있는데
제가 과외를 하지 않고자하고자 하는 이유는
1. 영어과외를 하고 나서 성적이 오르긴 했음(한 40점 정도 올랐음) 그러나 중위권으로 접어들고나서 약 4개월동안 글을 읽는 찜찜함과 70점대초중반~50점대초 점수왔다갔다하는 건 여전 그래서 조정식쌤 믿어봐시리즈로 돌리려함
2. 영어는 어느정도 올랐으니까 지금 제일 문제인 일주일에 3번 3시간할 바에 탐구를 하자는 게 취지
3. 돈이 너무비쌈 60만원
4. 수능특강 미니테스트로 양치기하고 있긴한데 이것보단 문장하나하나 글하나하나 뜯어보는 연습이 필요함
그러나 부모님 의견은 이러함
첫째 마냥 행복회로 돌리지마라 과외 끊고나서 뒷감당 가능하냐
둘째 그 선생님이랑 그래도 오랫동안 해왔고 그래도
여때까지 해온 영어쌤중에 잘 맞는데 왜 끊으려하냐
셋째: 지금까지 해오던데로 방식이 안전하다. 9개월도 안 남았는데 뭐하러 방식에 변화를 주냐 선생님 믿고 따라가라 이번만큼은 의견을 존중해줄 수 없다 하고 잘라버리심
저는 근데 솔직히 4개월동안 안 고쳐졌다는 건 문제가 있다보고 부모님 의견을 100%따른다면 1%의 손실정도는 있다보고 실제로 고등학교 원서 사건이후 부모님 말을 100%들을 생각이 완전히 사라졌습니다.
저는 결정을 했는데 부모님을 어떻게 설득해야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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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영어과외를 하고 나서 성적이 오르긴 했음(한 40점 정도 올랐음) 그러나 중위권으로 접어들고나서 약 4개월동안 글을 읽는 찜찜함과 70점대초중반~50점대초 점수왔다갔다하는 건 여전 그래서 조정식쌤 믿어봐시리즈로 돌리려함
→ 얼마나 배웠고, 몇 학년인지는 모르겠으나, 좋은 과외를 받고 있고 본인도 열심히 공부하고 있다면 50점대초~70점대 초중반의 점수에서 넉 달을 머물면서 왔다갔다 하지는 않겠지요. 우상향 그래프면 또 몰라도요. 아무튼간 과외를 받아도 성적이 안오르는 이유는 셋 중 하나입니다.
① 이상한 강사님한테 배우고 있거나
② 본인이 열심히 공부를 안하거나
③ 둘다거나
그래도 성적이 올라서 50~70점대 왔다갔다 한다는 얘길 보면 시작점은 완전 영포자셨던 것 같은데.. 지금까지 우상향 그래프를 그려오셨다면 계속 다닐 가치가 충분합니다. 하지만 열심히 공부하셨음에도 넉달동안 성적&실력이 제자리걸음이었다면 수업을 재고해봐야 합니다.
2. 영어는 어느정도 올랐으니까 지금 제일 문제인 일주일에 3번 3시간할 바에 탐구를 하자는 게 취지
→ 점수가 50~70에서 진동한다면 이건 그냥 모래성입니다. 1-3등급 진동해도 도대체 이게 무슨 일인지 꼼꼼하게 원인을 파악할 판에 50~70점대 진동을 하시는 분이 올랐다고 생각하고 영어를 내려놓기는 너무 위험하다고 생각이 드네요. 70점대는 영어를 내려놓을 만한 점수대가 아닙니다. 내려놓으시면 안 됩니다. 그나마 있던 것도 금방 다 사라질 겁니다.
3. 돈이 너무비쌈 60만원
→ 몇 시간에 60만원인지에 따라 비싼지 아닌지가 결정됩니다.
4. 수능특강 미니테스트로 양치기하고 있긴한데 이것보단 문장하나하나 글하나하나 뜯어보는 연습이 필요함
→ 영어를 못하는 학생에게 제대로 된 솔루션을 제시해주지 못하고 문풀 양치기만 시키는 강사는 절대 제대로 된 강사가 아닙니다. 특히 전문강사라면 더더욱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