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익대 한의대 간 꿈을 꾼 사람 [850790] · MS 2018 (수정됨) · 쪽지

2023-02-05 16:47:05
조회수 2,462

독학의 짜증나는 점들은

게시글 주소: https://orbi.kr/00061851473

내가 맞게 공부하는지 

길을 모르고 공부하는 기분이 짜증나고


모르는게 생겨도 오개념이 생겨도

ebsi질문게시판, 강사qna등은

내가 무엇을 모르는지 최대한 자세히 설명해도 


내가 모르는 것을 알면서도 답변을 돌려서 말하는 것인지

아니면 진짜로 모르는 것인지,  귀찮은 것인지

qna를 통해선 답변자 분이 내가 어떤 실력이고 무엇을 모르는지 온전하게 전달하기도 힘들다


답변 텀이라는 게 

ebsi나 김상훈쌤처럼 몇시간~1일 내에 답변되는 강사도 있는 반면

평균적으로 2~3일

최인호t처럼 5일이 넘게 걸리는 qna도 많다.


또한 그러한 qna는 내가 풀다가 모르는 문제들

ex)교육청, 사설, ebs등을 풀다가

'내가 배운대로의 풀이법으로부터 이해 안가는 점'을 물으면

내가 배운 곳은 출제한 곳에서 물으라 하고

출제한 곳은 내가 배운 곳에서 물으라 하고

질문을 서로 떠넘기기에 바쁘다는 것이 짜증난다.


qube의 질문들은 몇 정말 좋은 마스터들도 있지만

비 양심적인 마스터들은

답변의 질이 어떻든 2000원 가량의 보상을 얻기 위해

내 질문에서 내가 알고 있는 것들을

동어반복으로 알려주거나 더 자세히 물어보면 그냥 답장을 안하고 먹튀를 하는 경우도 많다.


짜증나는 점은 컨텐츠가 부족하다는 것이다.

정보화 시대에 그 무엇보다 컨텐츠가 많다.

3사, 시대북스, 컨텐츠는 넘쳐난다. 하지만 이러한 컨텐츠의 홍수 속에서

정작 나에게 필요한 것을 선별하여 푸는 것에는 피로감이 있다.


해야할 것은 많은데 무엇을 해야 올바른지 모르겠다는 점에서 또 짜증이 난다.

모르겠는것을 해결하는 과정이 비효율적이라는 점에서 짜증이 난다.


돈으로 효율성을 살 수가 있다.

그래서 수 많은 학생들이

강대 시대와 같은 학원을 다니고

의치한들에게 과외와 학습멘토를 받으며 수험생활을 하는 것일까


나에겐 학습 멘토가 필요한 것 같다.

pioneer이 필요한 것 같다.

0 XDK (+0)

  1. 유익한 글을 읽었다면 작성자에게 XDK를 선물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