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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 나오나 지방대 나오나 다같은 대졸 아닌가요? 나 같은 질문입니다
헉.. 그런가요?
저는 의대라는 최상위층에선 그런 경쟁은 없을 줄 알았는데
대학 입시 라는 큰 틀을 뛰어넘어도 의대에서도
층이 나뉘는군요..
님의 궁금증 충분한 이유가 있습니다.
악 그렇군요 ㅋㅋ ㅜㅜ
어제 갑자기 너무 궁금해지더라구요
집단 안에서는 차이가 크지만 집단 밖에서 집단을 바라볼 때의 차이점은 크게는 못느낄 수도 있을 것같아요..
아하 ..
역시 멀리서 보면 희극인데 가까이서 보면
그 안에서 또한 경쟁 사회군요..!
흔히 말하는 메이저의대는 병원이 크고 위치도 좋습니다. 큰 병원이면 인턴 레지 수도 많이 뽑고 작은 병원에서는 보기 힘든 환자 케이스나 수술을 많이 볼 수 있겠죠. 교수님들도 의학계에서 저명하신 분들이 많을거고요. 인턴 레지던트를 뽑을 때는 자교보호라는게 어느정도 작용을 합니다. 예를 들어 서울대병원에서는 서울대 의대생들을 다른 학교 의대생들보다 우대하는거죠. 그렇기에 더 좋은 병원에서 수련받고 싶으니 메이저 의대가 경쟁력이 있는거고 동네병원도 학교 마크를 달아놓는것이죠
헉 정확히 이해가 됬습니다..!!
한마디로 정리하면
메이저 의대는 정말 많은 경험을 쌓을수 있고
(당연히 저 같아도 몸이 죽을듯이 아프면 서울대병원부터 찾을테니까요!) , 서울대학교 병원에서 의사를 모집?
채용? 할때도 우선순위 1순위는 서울대학교 의대 분들을
우선순위로 한다는 것이군요..!!
네네! 비단 서울대 병원 뿐만 아니라 모든 대학 병원은 자교생 보호를 어느정도 하죠!
왠지.. 제가 뽑는 사람이여도 그럴꺼 같긴하네요!
뭔가 방송부나 선도부 뽑을때도 우리 중 출신이면
좀 더 면접때 쉬운 질문을 던져주거나
일부러 좀 밀어주는 경향이 없지 않아 있었는데..
좀 많이 많이 비슷한거 같네요!
위치가 크고 병원 좋고 티오좋고 수련환경 좋고
설은 타교가도 인기과 티오 따로있음
연도 그런경우 있고
스텝도 타교가서 먹으려면 연은 나와야 유리함
헉.. 그렇군요..
저는 우선 현역으로든 ..
반수를 (반수 무조건!! 이라는 생각은 아니지만)
해볼꺼 같긴한데 어디든 갈수만 있다면
“네 형님 갑니다^_^” 이러고 갈꺼 같긴하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