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 CAN DO [1173008] · MS 2022 · 쪽지

2023-02-04 18:17:45
조회수 2,175

배경지식

게시글 주소: https://orbi.kr/00061832692

이거는 방금 생각나서 쓰는 글인데


조금 더 다듬어서 칼럼으로 쓸지는 미지수


종종 벅벅글을 올릴 것 같은데


비슷한 생각을 하는 사람들이 있을것같아서 일단 올림.


여기서는 배경지식 얘기만 하겠지만 ebs에도 적용될 수 있는 얘기




가끔씩 국어는 읽고 푸는 시험이라고


배경지식 관련 글이나 텍스트를 보지않는 사람들이 있음.


이 사람들이 착각하는건, 배경지식용 글들을 읽으라는게


과탐마냥 개념을 암기하고 배경지식을 암기하는걸로 생각하는거임.




지문을 읽고 문제를 풀면 되기때문에


배경지식용 글을 따로 찾아 읽지않아도 되는 사람들은


국어 공부 관련 글을 찾아보지 않아도 될


씹Goat들에게 해당되는 이야기임.


왜냐하면 텍스트들을 많이 접해오면서


이미 독해력과 이해력을 갖추고 있으니까





물론 실모들이나 N제/릿밋딧으로도


독해력과 이해력은 기를 수 있겠지만,


국어 지문은 문제를 내기 위해 지문을 내서


방대한 양의 내용 중 일부를 쓰거나


압축할 수 밖에 없다 이거지.




배경지식용 글이라고 자꾸 말해서


이게 배경지식을 암기하라는 글이라고 착각하는데,


예를 들어, 앞서 올린 경제 글들을 보고


이거 봤다가 올해 경제가 아니라 법 나오면 어떻게해요ㅠㅠ


라고 말하는 사람들은 착각하는 사람들인거임


경제글을 이해하려고 노력한 사람들은


결국 법 지문에서도 이해력과 독해력을 쓸 수 있음




이해력 독해력은 뭘로 길러야할까


결국 글을 읽고 이해하면서 길러지는건데


시험지에 있는 지문을 제외한,


예를 들면 철학 관련 글이나


예술 관련 글,


경제 관련 글들을


탐구과목처럼 보고있으니까


거부감이 들고 뭔가 '독해력'을 위한 국어공부같지않고


배경지식을 암기하는 공부같은거임.





생각나는대로 글을 써서 뭔가 제대로 전달되었을지는 모르겠는데


작년에도 이런 질문을 좀 받아서


벅벅글을 올리기전에 미리 내 생각을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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