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반수해서 메디컬가야할까요?(긴글ㅈ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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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역
6모 43344
9모 32343
수능 43144
재수
3모 지구 한개틀림
4모 국어 하나 지구 하나틀림
6모 41221
7모 안봄
9모 21221
수능 22333(숭실대 글로벌미디어학부 생각중)
더프는 5월부터 봐서 점점 상승세였고
막판에 10덮에서는 연고대자연계열
11덮에서는 연대약대까지 봤었어요
제 최대약점이었던 국어를 10월초에 감잡고 10월말까지 국수는 실모 진짜 계속 제일잘본건 만점 못본건 1등급컷이었고탐구는 계속 만점부터 3등급까지왔다갔다하다가 11월부터는 생명은 서바 계속 만점맞았었어요 근데 지구영어가 막판에좀 허술해져서 그대로 망했고 국어수학생명은 아직도 점수가 이해가 안돼요
제가 메디컬에 어렸을때부터 뜻이 있었던것도 아니고 그냥 재수때 피토하면서 공부하다보니 메디컬성적이 점점 나와서단순히 해볼까?하는 생각에 엄마따라 약대를 꿈꿨었어요 근데 수능이 처참히 망했어요 물론 슬프죠 하지만 삼반수를 하기엔 돈도 없고(집은 여유로운데 지원안해준대요) 제가 한다고 메디컬 성적이 나온다는 보장도 없고 시간도 아까워요 좀조급하달까? 아무래도 여자다보니 취업을 빨리해야된다는 강박이 있어요 세상엔 많은 길이 있는데 메디컬을 가도 제가 적성에 맞을지도 의문이고..(재수때 공부가 너무 싫어졌거든요) 근데 또 미련은 남고 메디컬이 꿀인것같기도 하고 친구들이 좋은대학가는게 너무부럽기도 해요 단순히 제가 숭실대에서 메디컬이 아니더라도 조금 더 좋은 대학네임을 얻기 위해 삼반수를 해도 되는걸까요? 미련하나로?? 수능이 너무 운이라는걸 깨달아버려서 또 실패할까봐 너무 무서워요 근데 또 하고싶어요ㅠㅠㅠㅠㅠ미치겠네 진짜 너무 횡설수설하지만 이게 제 현 정신상태입니다 아무나 한마디만 던지고 가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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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수고했고 해볼까 고민되면 하는게 맞는거같애요 재수 했을정도의 의지면 가능할거라 봅니다!! 하지만 수능은 실전이란것만 알아두고..감사합니다!!
안할듯
혹시 이유를 여쭤봐도 될까요ㅠㅠㅠ??
1. 6,9모에서 백분위를 말안해주셨지만, 단지 등급만 봤을 때는 서성한정도 갈거같음 메디컬이 커하가 아닌데도 반수를 하는건 시간적으로나 지원을 못받는다면 재정적으로나 부족해보임 ( 더프는 배치표도 애매하고, 사설은 딱히 중요하다고 생각은 안함 )
2. 남자는 막말로 군대런하면 복학 타이밍은 맞는데 여성분이셔서 반수를 하면 애매하게 꼬일 수 있음
3. 수능날에 실력발휘를 못하시는 편 같은데 저도 그런 편입인데 결국 삼수날에도 실력대로 친건 아닌 것 같음 오히려 매번 수능을 볼수록 더 긴장이 심해져서 실수가 잦아졌던 것 같음
4. 현재도 아쉬움과 무서움이 비슷해 고민중이신데, 하면 할수록 무서움이 더 커지실 겁니다
개인적으로 그냥 다니거나, 생삼을 고려해볼 것 같습니다 물론 제 개인적인 생각과 주위 소수 케이스를 합친거라 판단은 본인이 하시면 됩니다 수험생활 고생하셨습니다
좋은 조언 감사합니다!!
근데 다시 하실거면 실패한 이유를 충분히 성찰해야 할듯..
그거 모르면 다시 미친놈처럼 공부해봤자 또 실패함
감사합니다!!
숭실 학고반수로 하시게요?
아니용...1학기는 다녀보려구요..
메디컬 가려면 삼수가 아니라 +2는 쌩으로 박으셔야 할 것 같은데 저라면 안 합니다 쭉 메디컬 성적이다가 그렇게 떨어진 것도 아닌지라..
조언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