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2를 위한 3월 학력평가 대비 국어 공부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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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나무 아카데미입니다.
추운 겨울을 지나 봄이 다가오고 있는데요. 봄이 되면 개학을 하고, 3월 학력평가를 보게 됩니다.
특히! 이 글을 보고 있을 친구들은 고1이 된 것도 바로 어제 같은데 어느덧 고2가 되어 3월 학평을 봐야 해서 많이 떨릴텐데요!
여러분들의 긴장을 풀어주고자, 3월 학력평가의 우수한 성적을 도와주고자 이번 글에서는 '고2를 위한 3월 학력평가 대비 국어 공부법'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공부법을 보기 전에 우선, 3월 학력평가가 언제 시행될 예정인지 보도록 하겠습니다.
#1. 3월 학력평가 예정일
3월 학력평가 예정일은 3월 23일 목요일로 출제 범위는 1학년 국어 교육과정 전 범위입니다!
또한, 지역마다 다르지만 최대 4번을 볼 수 있다는 사실!
그렇다면 이제 구체적으로 공부법에 대해 알아보도록 할까요?
#2. 국어 공부법
여러분들 다 알고 있겠지만,
국어 학력평가나 모의고사는 비문학, 문학, 화법과 작문, 언어와 매체로 이뤄져 있습니다.
고2는 작년 시험과 동일하게 화법과 작문, 언어와 매체 둘 중 하나를 선택하지 않고 치뤄질 가능성이 높은데요. 따라서 화법과 작문, 언어 공부법 먼저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화법과 작문, 언어 공부법
1) 문제 유형 파악하기
화법과 작문, 언어와 매체는 나오는 문제 유형이 반복될 수밖에 없습니다.
2021학년도 3월 모의고사와 2022학년도 3월 모의고사를 토대로 어떤 유형이 출제되었는지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특히 화법의 경우, 특정 화법에 대한 설명을 묻는 문제
2021학년도 3월 모의고사
2022학년도 3월 모의고사
발표자가 제시한 자료 활용을 묻는 문제
2021학년도 3월 모의고사
2022학년도 3월 모의고사
2022학년도 3월 학평 2번 문제는 오답률 TOP2에 기록될 정도로 학생들이 많이 틀린 문제입니다!
여러분들도 한 번 풀어보고 난도를 측정해보길 바랍니다!
학생들(청중)의 반응을 묻는 문제가 출제되었습니다.
2021학년도 3월 모의고사
2022학년도 3월 모의고사
어디서 많이 본 문제 유형들이죠?
문제 유형이 고1 3월 학평과 같음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화법과 작문을 함께 묻는 문제에서는,
2021학년도: 작문을 작성하며 고려한 사항을 묻는 문제, 특정 인물의 말하기를 묻는 문제, 자료 활용 문제, 화법의 내용을 고려하여 내용의 적절성 판단하는 문제
2022학년도: 특정 인물에 대한 설명을 묻는 문제, 특정 구절에 대한 설명을 묻는 문제, 화법의 내용이 작문에 반영된 양상을 묻는 문제, 추가 자료 활용을 묻는 문제가 출제되었습니다.
2022학년도 문제 유형과 유사하게 출제될 가능성이 높으니 기출문제를 풀어보고 유형에 익숙해지도록 합시다!
작문 문제에서는
2021학년도: 글쓰기 계획 중에서 ‘초고’에 반영되지 않은 것을 묻는 문제, 매체 언어의 활용 방안을 묻는 문제, 조언에 맞게 추가 내용을 구성하라는 문제
2022학년도: ‘초고’에서 활용한 글쓰기 방법을 묻는 문제, ‘초고’에 반영되지 않은 것을 묻는 문제, ‘초고’의 마지막에 추가할 내용을 구성하라는 문제가 출제되었습니다.
2021학년도와 2022학년도에 겹치는 문제 유형이 보이시나요?
이렇게 겹치는 문제 유형은 2023학년도 문제에 활용될 가능성이 높겠죠?
언어에서는
2021학년도: 의존명사와 조사의 띄어쓰기, 선행어와 후행어 제약, ㅎ 종성 체언(중세 국어), 서술어의 자릿수, 음운 변동
2022학년도: 중세국어의 높임법 2문제, ㅎ 음운 변동, 인용절, '-잖다'의 의미를 묻는 문제가 출제되었습니다.
언어는 제시된 <보기>나 지문을 토대로 문법의 내용을 이해할 수 있어야 합니다. 특히 고3 때 언어와 매체를 선택할 친구들이라면 지금이라도 문법 내용을 공부해 놓아야 하겠죠?
이렇게 화작과 언어는 문제 유형이 비슷하기 때문에 문제 유형을 파악하고 공부를 하면 어디에 좀 더 초점을 맞춰서 공부해야 하는지, 어떻게 문제를 해결해야할지 알 수 있겠죠?
그 다음으로, 공통 과목 문학과 비문학 중 문학 공부법을 보도록 하겠습니다.
문학 공부법
1) 개념어와 표현법 정리하기
+ 문제 유형 파악하기
이미 고1때 정리를 해놓았겠지만!
혹시라도 문제를 풀다가 모르는 개념어나 표현법이 나온다면, 해당 내용을 제대로 공부해 놓아야 합니다.
지금 헷갈리는 개념어와 표현법이 수능에 출제되지 말라는 법은 없으니 정확한 개념을 알아 놓고 지문에서 찾아낼 수 있어야 합니다.
또한, 문제 유형은 항상 파악해놓고 있어야 자신이 자주 틀리는 문제 유형을 대비하기가 쉬워집니다.
2021학년도:
(극) 연출가의 지시, 인물의 대화에 드러나는 쟁점, 극중극 구조
(현대시+고전시) 두 시의 공통점, 현대시에 대한 설명, 고전시에 드러나는 화자의 처지와 태도, 현대시와 고전시에 드러나는 특정 시간(계절)의 의미, 현대시와 고전시 감상
(고전소설) 내용 이해, 서사적 기능, 감상, 특정 구절에 대한 설명
(현대소설) 표현상 특징, 시간 순서에 따른 서술자의 생각, 소재와 인물의 관계성
2022학년도:
(갈래복합) 표현상 특징, 특정 시간의 의미, 글쓴이에 대한 이해, 감상
(현대소설) 서술상 특징, 특정 구절의 의미, 특정 구절에 드러나는 인물의 감정, 시간의 흐름에 따른 사건 전개 양상
(현대시+현대시) 두 시의 표현상의 공통점, 특정 시어에 담긴 화자의 감정(거리감), 표현상의 공통점을 토대로 두 시 비교하기
(고전소설) 표현상 특징, 특정 구절의 역할, 내용 활용, 모티프(<보기>)를 토대로 내용 이해
위의 문제 유형과 다른 문제집과 기출 문제의 유형을 토대로 본인이 자주 틀리는 유형을 대비해야 합니다.
또한 고전소설의 경우 표현상의 특징이나 <보기>를 토대로 내용을 이해하는 문제에서 오답률이 높아지는데요. 이러한 문제 유형을 틀리지 않기 위해서는 유사한 유형을 반복적으로 풀고 오답 노트를 꼼꼼하게 만드는 것이 필요합니다.
(실제 2022학년도 고전 소설 42번(표현상의 특징)은 오답률 TOP 1위, 45번(<보기>를 토대로 내용 이해)은 오답률 TOP 10위를 기록했습니다.)
2) 화자와 서술자를 중심으로 내용 파악하기
우리가 모르는 작품이 나왔을 때, 해당 작품의 내용을 빠르고 정확하게 파악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작품을 해석할 때 가장 먼저 여러분들이 파악해야하는 것은
운문: 화자, 대상
산문, 극: 서술자, 인물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일단, 운문은 화자와 대상을 파악해야 화자의 처지나 다른 시어와의 관계를 파악하기가 쉬워집니다.
2021학년도와 2022학년도에 유사하게 '특정 시간(계절)의 의미'나 '특정 시어에 담긴 화자의 감정(거리감)'을 묻는 문제가 출제되었으므로 화자와 대상을 잘 파악하여 화자가 특정 시간을 기다리는 것인지, 기다리지 않는 것인지, 화자가 특정 시어에 호의적인지, 호의적이지 않은지를 판단할 수 있어야 합니다.
산문은 갈등이 가장 중요한 키워드입니다. 하지만 무턱대고 글을 읽으면서 갈등을 찾으려고 하는 것보다는 인물을 중심으로 글을 이해하는 것이 좋습니다.
인물을 중심으로 글을 파악해야 인물과 인물의 갈등인지, 인물 내적의 갈등인지, 인물과 사회(세계)의 갈등인지를 파악하기 쉬워집니다.
또한, 고전 소설은 같은 인물을 지칭하는 여러 단어들을 정리해 놓아야 지문 이해가 훨씬 쉬워진다는 점!! 다들 알고 계시죠?
물론, 모르는 작품의 내용을 하나도 해석할 수가 없다!! 싶으면 문제의 <보기>에 제시된 내용을 읽고 해석을 하는 것이 좋습니다.
마지막으로, 공통 과목 문학과 비문학 중 비문학 공부법을 보도록 하겠습니다.
비문학 공부법
1) 문제 유형 파악하기
고1 때 비문학을 겪어봤기 때문에 비문학의 어려움은 여러분들이 잘 알고 있을 거라 생각합니다.
비문학은 오답률 TOP 10 안에 여러 문제가 들 정도로 학생들이 어려워하는 영역인데요. 사실 모르는 내용(익숙하지 않은 내용)을 다루는 비문학은 내용 파악이 여러분들께 가장 어렵게 느껴지겠지만 어떤 내용이 다뤄질지 모르니 문제 유형을 파악하고 있는 것이 좋습니다.
과학 지문, 경제 지문, 철학 지문 등 다양한 지문을 영역별로 모아놓고 주로 출제되는 문제 유형을 파악해야 합니다.
그리고 비문학에서는 지문의 내용을 토대로 <보기>에 적용하는 문제가 자주 출제되는 것 알고 계시죠? 이러한 문제는 <보기>에 제시된 내용과 지문의 내용을 연결하여 이해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이렇게 문제 유형에 맞는 풀이법을 찾고, 이를 활용하는 연습이 '꾸준하게' 이뤄져야 합니다.
자, 우리는 3월 학평을 위한 공부법을 알아보았습니다. 사실 여러분들께 모르는 지문이 나와도 겁내지 말라는 말을 해주고 싶습니다. 우리가 알고 있는 문학이나 비문학의 내용은 한정적이지만 출제되는 문학과 비문학은 방대한 양에서 추출되기 때문에 우리가 모르는 지문이 나올 수밖에 없습니다.
자신이 잘 모르는 내용이 지문으로 출제되었다고 시험 보면서 스트레스 받지 마시고, 유연하게 넘길 수 있는 고2가 되길 바라겠습니다.
여러분들도 알다시피 모의고사나 학력평가는 풀라고 있는 문제이므로 우리의 능력 이상의 것을 출제하지는 않습니다. 우리가 시험 때 능력을 제대로 발휘하기 위해서는 그에 맞는 꾸준한 연습이 필요하다는 것, 꼭 기억하시기 바랍니다.
그렇다면 여러분들의 향상된 성적을 바라며 글을 마무리하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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