멘토 바론 [829797] · MS 2018 · 쪽지

2023-01-30 20:38:31
조회수 1,803

하나의 중국과 타이완의 반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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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개석 국공내전 패배 후 도망 전까지는 대만 토착민들이 거주하며 자체적 역사를 이어온 소위 중국과는 다른 역사의 길을 걷고 있었지만 국공내전 패배 후 장개석이 정권을 잡고 민주주의 성격의 차별화된 중화민국 이라는 다른 존재의 국가가 탄생함을 들은 모택동이 장개석은 같은 한족의 피를 이어받은 중국인이라는 근거를 들어 계속 하나의 중국을 들먹이고 있는 것임. 


애초에 같은 민족이라 한들 장개석, 쑨원 등이 민주주의 및 자본주의 성격이 결합된 민족주의 노선을 걸었고 모택동 측은 소비에트 연방의 영향을 받은 사회주의와 공산주의 노선을 걸어왔기 때문에 같은 길을 걸어봤자 찢어질 수 밖에 없었을 그런 운명인지라....


그리고 중국이 티베트 점령, 일대일로 정책을 통한 영향력 확대, 그리고 타이완과의 합병 시도로 어그로 끄는 목적은 결국 미국과 서방세계 견제라는 목적과 상통하는 것. 제 3세계인 계발도상국을 조금이나마 자신 편으로 끌어들여 사회주의 세력 공고화를 위한 목적도 있는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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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나도밤나무 · 1206590 · 23/02/05 16:11 · MS 2023

    국공내전에서 장제스가 이겼다면 어땠을까 하는 생각이 가끔 드네요.

    지도로 보면 러시아가 고립된 형태가 되있을텐데.. 그리고 무엇보다 우리 한반도가 이렇게 분단되지 않았을텐데..

    별개로 잘 지내시죠? 올해 수능 보시나요?

  • 멘토 바론 · 829797 · 23/02/05 16:15 · MS 2018

    잘 지내고 있고 대학 이미 갔습니다. 수능 안 봅니다.

  • 나도밤나무 · 1206590 · 23/02/05 16:16 · MS 2023

  • 멘토 바론 · 829797 · 23/02/05 16:36 · MS 2018

    대신 여러가지 분야의 과학, 역사 칼럼 투고로 수험생들에게 도움을 주고 있습니다.
    어디까지나 복습 및 배경지식 기억을 활성화시키기 위함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