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사경고 받은채로 재수 괜찮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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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수할거라 학교 등록은 하고 학사경고 받은채로 1학기 휴학 안하고, 2학기때 휴학 신청 할건데 이렇게 하는 분들 많나요?
사실 제가 지병이 있는데 발병하면 하루종일 일상생활이 불가능할 정도에요
저도 이 지병이 없으면 그냥 등록안할 것 같은데 그게 수능날 발생해 1년 열심히 했던걸 날려버릴까봐 그 두려움으로 일단 학교 걸고 가는거에요...
이걸 안 좋게 보는 분도 계실거 아는데 제 상황에서는 이게 최선이라...조언같은거 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그리고 처음부터 안나갈건데 혹시 대학 걸고 오신 분들은 학교 다닐때 학교 연락이나 선배 연락 다 무시했나요...? 대학 생활을 잘 몰라서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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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고반수라고 하지요 1학기 학고 받고 2학기 휴학하면서 공부하시는 분들 많은 것 같더라구요전 1 2학기 둘 다 학사경고 받으면서 했는데 (1학년 휴학 불가) 선배님이나 조교님이 개별적으로 톡이나 문자 보내시는 거(왜 동아리 신청 안 하냐 왜 출석 안 하냐 이런 내용) 말고는 연락한 적 한 번도 없었어요
혹시 오티나 그런거 안가도 되죠...?
그리고 조교나 선배가 연락 오는거 다 무시했어요? 저 기숙학원 들어갈거라ㅠㅠ
네 저도 기숙학원 좀 늦게 들어갔어서 초반에 연락 오는 것만 답하고 나중엔 폰을 못하니까 어차피 연락이 왔는지도 모르고 했는데 못 받아도 상관없어여 사실 개별적으로 연락 올 일도 별로 없을거고 답 없으면 반수하는구나~~ 하실거예용 오티 같은 거 굳이 안 가셔도 되구요
네ㅠㅠㅠ 감사합니다!!
저는 시험안봐서 교수님한테 직접 연락왔어요
학기초에 과대한테도 연락왔고
그럼 어떻게 해야되요? 다 무시하면 되나요?
저 기숙이라 폰 꺼놔야 되는데 혹시 연락 안받으면 퇴학 시키나요...?
교수님한테는 이메일로 왔어서 그냥 수능 준비한다고 공손하게(?) 말씀드렸고 과대 톡은 그냥 안읽었어요
마음대로 퇴학 못시켜요 ㅋㅋㅋ 복학하게되면 껄끄러운 상황은 있을 수도 있다만 퇴학은 절대 xx
수능 준비한다고 말해도 되나요....ㅠㅠㅠㅠ 대학생활은 잘 모르겟어가지구ㅠㅠ
그럼 그냥 저 기숙학원 마음놓고 다녀도 된다는 말씀이시죠?
네 신경안쓰셔두 돼요
그럼 혹시 자퇴서는 본인이 직접가야되요 아님 저희 부모님이 대신 가도 되나요...?
자세히는 모르겠어요 ㅜ 저는 직접 감…
글구 온라인만으로도 자퇴 가능한 학교가 있어서 학교마다 달라용
네 전 그렇게 함
연락 1도 안해도 됨
오...진짜요?? 알려주셔서 감사해요ㅠㅠ
학생회가 건 전화 얼떨결에 받아서 단톡 초대된거 말고는 다 무시했어요
알려주셔서 감사합니다아ㅠㅠ
아마 단톡방 초대말고는 연락 없을거에요!
근데 학사경고는 리스크가 있기는해요. 뭐 등록금도 있고 아무래도 1학기 학점날리고 시작에 교수님이나 선배,동기들 시선도 있긴하니...
그래도 소형과만 아니면 복학해도
막 못다닐 정도는 아닐거에요!!
소형과가 사람이 없는 과에요 아님 그냥 비인기학과에요?
20~30명정도의 사람이 적은 과를 소형과라 하죠.
근데 보통 비인기과면 소형과긴합니다!
전적대 과가 40명정도였는데 이정도 인원이면 사람이 적어서 그런지 대화주제에 간간히 나오더라고요.
저 지원대학 모집인원이 12명, 10명이에요
사범대학이긴 한데 제가 그 학교 다시 안 다닐거면 큰 상관 없겠죠?
다시 안 다닌다는게 수능망해도 돌아올일이 없다는거죠? 그러면 당연히 상관없죠! 연락도 거의 안와요ㅎㅎ
다만 말씀하신거보면 소수과이신거 같은데 학고반수같은경우는 정말 만약에 돌아왔을때 리스크가 반수,무휴반보다는 높긴합니다.
저같은 경우는 친구나 동생들한테 수능을 한번더 보는거에 중점이면 그냥 재수하라하고 돌아올곳을 남기는게 중점이면 상위권은 무휴반 아니면 그냥 반수해보라고 말합니다.
아무튼 화이팅하시고 수능 한번 더 보시면 잘보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