킴류 [290167] · MS 2009 · 쪽지

2023-01-28 19:17:56
조회수 899

패러프레이징 연습하는 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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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독 말귀를 못알아먹는 케이스인데 (국어 영어 둘다 해당함)


솔루션도 감이 안잡힘


나름대로 바꿔쓴다 하면 남들이 보기엔 너 너무 갔어 지적 많이 당함.


이거 뭘 어떻게 해야 할 지 모르겠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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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구름오리 · 1190625 · 23/01/28 19:23 · MS 2022

    아 이건 나도

  • viola' · 1047399 · 23/01/28 19:28 · MS 2021

    굳이 저것만을 연습할 필요가 있나는 생각이 들긴 합니다.
    저 패러프레이징이라는 단어가 수능판에서 유행한 게 10년전에 영어가 한창 어렵고 빈칸이 킬러시절에 어떻게든 찍어라도 보자 하면서 나오던 말인데.. (물론 어떻게 보면 글읽기의 기본적인 태도중 하나니 훨씬 예전부터 있던 말이긴 하죠)
    개인적으로 수능영어에서 말하는 소위 패러프레이징은 그 당시에도 별로 공감은 되지 않더군요. 더군다나 지금은 영어 난이도도 떨어졌고 킬러 몇개 틀려도 상관없는 절평에서는 크게 쓰이지 않는 용어가 되었고.. 국어에서는 인문,철학 지문에서 유독 약한 모습을 보이는 이과 학생들 (A-A'-A" 을 A-B-C로 받아들이는 친구들)이 그나마 좀 연습해볼만 하다고 볼 만 하긴 한데 이건 뭐 패러프레이징 그 자체를 연습한다기 보다는 인문 철학 지문들 쫙 모아 놓고 철학 제재 특유의 서술 논리를 파악해본다고 보는 게 맞겠네요. 그 쪽으로 연습하는 것이 좀 더 효율적이겠구요.
    앞서 말씀드렸다싶이 패러프레이징은 기본적인 독해법중 하나임은 틀림이 없습니다만
    굳이 이것만을 연습하기 보다는 그냥 국어 공부, 영어 공부를 열심히 하면 자연스럽게 향상되는 스탯인 거 같습니다. 굳이 옛날처럼 억지 이어붙이기 연습을 할 필요는 없어 보여요

  • 킴류 · 290167 · 23/01/28 19:33 · MS 2009

    이게 일반적으로 보면 굳이 싶은데

    제가 좀 심하게 이레귤러 유형이에요 (컨설팅에서도 수백명 이상 상담해봤는데 독보적으로 처음 보는 유형이라고...)

    그리고 주위 사람들도 패러프레이징 문제 맞는 거 같다고 하고있어가지고...

  • viola' · 1047399 · 23/01/28 20:34 · MS 2021

    이거 관련해서 예전에 유명했던 강사가 연배가 있으니 아시겠지만 이투스에 권규호 강사였는데 지금은 수능판을 옛적에 떠버린 상태라.. 개인적으로는 메가패스 있으시면 강민철 강의 들어보시길 추천드립니다. 이 사람도 꽤나 저런 유기적 독해 (재진술 포함)를 강조하는 강사고, 교재 해설지에도 보면 이 부분을 상당히 강조해서 서술해놨습니다.
    아니면 시중에 나와있는 서점에 직접 가셔서 기출교재들 해설지들 한번 쭉 보시면서
    요쪽 파트에 무게를 둬서 해설을 서술해놓은 교재가 있는지 참조해 보세요 (아마 거의 없긴 할 겁니다. 보통 본문 해설보다는 문제 위주의 해설들이 많아서..) 그나마 제 기억으로는 홀수 기출이 괜찮았던걸로 기억합니다만, 굳이 따지자면 강민철 강의가 더 나아 보이네요. 영어쪽은 아시겠지만 이명학 리드앤로직이 딱 저런 재진술법에 어느 정도 무게를 두고 수업하긴 합니다. (다만 예전과 다르게 많이 무게를 뺀 걸로 알고 있습니다)
    그리고 한 가지 확실한 거는 저런 능력은 비문학 공부 빡세게 하시면 무조건 늡니다.

  • viola' · 1047399 · 23/01/28 20:36 · MS 2021 (수정됨)

    저도 저런 언어적 감각이 꽤나 떨어지는 케이스였는데
    이리저리 기출 뜯고 양치기 겁나 돌리니까 나중에는 백분위 99이상이 거의 고정으로 떴습니다 수능도 3연속으로 백분위 100 맞았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