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천안 예수상’ 추진한 황 장로는 사찰 대표였다

2023-01-27 22:16:22  원문 2023-01-27 17:39  조회수 1,6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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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7m 예수상’ 건립을 추진하는 한국기독교기념관(기념관) 이사장 황학구 장로가 불교 사찰 대표인 것으로 확인되면서 그의 정체를 둘러싼 의혹이 커지고 있다.

국민일보 취재 결과 기념관과 한국교회연합(대표회장 송태섭 목사)이 충남 천안시 입장면에 짓겠다고 주장하는 기독교 테마파크 바로 옆에 황 장로가 대표로 있는 ‘대한불교 임제종 국원사’가 사찰을 짓겠다며 천안시 서북구청에 건축허가를 받은 사실이 드러났다. 임제종은 일제강점기 일본불교인 조동종에 맞서 세운 전통불교 종파 중 하나로 알려져 있다. 문제가 되자 국원사 대표 명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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