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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문 질문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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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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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내지않기 6
연대 꿀교양 추천해주세요
1학년 송도 꿀교양 추천 말씀이십니까?
넵
추천드리려고 에타 국제 과목들 봤는데 제가 1학년 때 듣던 과목들이... 없네요...
그래도 글쓰기는 허찬 교수님 추천합니다
감사합니다
최애 영화가 뭔가요?
코엔 형제 <오 형제여 어디에 있는가>
타란티노 <펄프픽션>
김태용 <가족의 탄생>
데이빗 로워리 <그린 나이트>
홍상수 <옥희의 영화>
하나만 뽑긴 어렵네요 ㅜㅜ
오 펄프픽션 빼곤 다 처음 들어보는 거네요. 봐 봐야겠다
그럼 지금 그냥 작년거 사도 되는거겠죠?
올해 수능 해설 없는 것 빼고는 괜찮습니다
22국어 85점 맞고 이번에 휴학하고 다시 도전하는데 최근에 조금 비문학에서의 이해가 뚫렸다고 해야하나 그런 느낌을 처음 받아봤는데
그런식으로 국어가 조금씩 오르나요?
딱히 제 방법론에는 의심한 적이 없는데 항상 이해를 하려고 노력하면 시간은 오래걸리는 식으로 시간이 부족했는데 거의 2년 만에 처음으로 시간이 단축된다는 느낌을 받았네요..
그런식으로 오릅니다!
https://orbi.kr/00055339586
C단계를 지나고 계신 걸지도
얼른 d단계 초반부까지 진입하고 싶네요..
국어학 현대문학 고전문학 중 어느 트랙이 가장 끌리셨나요?
국어학은 진짜 싫어하구요
현대문학 평론을 쓰고 싶어서 복전했는데
막상 오니까 고전문학이 은근 재밌습니다
취업, 미래 관심없고 평소에 니체나 쇼펜하우어 사상 등에 관심있어하고 대단하다 느끼는데 철학과 가도 되나요? 철학과 추천 대상 알려주세요 ㅠ
니체랑 쇼펜하우어는 학부 철학과에서 비중있게 다루는 철학자가 아닙니다 ㅠㅠ
철학과는 그냥 철학을 배운다 뿐이지 기타 여러 요소는 타 비상경 문과들과 같습니다
비상경 문과 진학할거면 그냥 자기가 제일 배우고 싶은 곳 가는게 맞다고 생각합니다
학부 철학과에서 비중있게 다루는 철학자는 어떤 분이 있나요?? 덧붙여 철학이라 함은 어떻게 정의내릴 수 있는 건가요?
1. 학교마다 많이 달라서, 각 학교 철학과 졸업 요건에서 필수 이수 과목 이름을 보고 파악해 보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결국은 아리스토텔레스 - 데카르트 - 칸트까지가 기본 소양이고 그 이후 철학자들은 세부 주제에 대해 파고들 때 공부하는 것 같기는 합니다.
2. 제가 생각하기에 철학은 '무엇이 존재하는가(고전적인 존재론)', '무엇을 알 수 있는가(인식론)', '무엇을 해야 하는가(윤리학)' 세 가지 질문에 대한 답이라고 생각합니다. 칸트는 이 구분을 싫어하지만요... 일반인들은 철학=윤리학이라고 생각하거나, 난해한 학문이라는 점에서는 철학=존재론이라고 생각하는 경향이 많은 것 같습니다. 그런데 제가 생각하는 철학의 핵심은 인식론과 그로부터 파생된 논리철학, 인식론인 것 같네요.
가장 좋아하는 철학자는 어떤 분이신가요ㅡ?
고등학교 때는 니체 좋아해서 철학과 왔는데 와서 공부하다보니 데카르트에 빠졌습니다
ㅋㅋㅋ니체도 좋죠. 현재는 데카르트의 어느 부분이 마음에 드셨나요?
일단 글을 너무 잘 쓰고
데카르트가 닦아 놓은 기반을
스피노자 라이프니츠 등등 이후의 철학자들이 보완하는 과정을 따라가는 것이 재밌습니다
비문학 글을 완전히 이해하는 연습이 정확히 어떤 능력을 향상시켜준다고 생각하시나요?
요즘 비문학은 눈알굴리기로 해결되는 단순 내용일치가 거의 안 나와서
결국 글을 이해해야 문제를 풀 수 있는데
현장에서 글을 이해하려면 당연히 평소에도 글을 완전히 이해하는 훈련을 해야 합니다
만점의생각 안나오나요? 올해
올해 1년은 쉬어갈 가능성이 큽니다...
박광일 독서 어땠나요?
문학 문법만 들었습니다 ㅋㅋ
제가 들은 독서 강의는 이원준쌤 300제랑 파이널이 유일한 강의였네요
헤겔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너무 어렵습니다;;;
일단 칸트를 이해해야 헤겔을 이해할 수 있을 거 같은데
칸트에 백시간 가까이 때려박고도 아직 칸트의 인식론을 모르겠습니다...
졸업하고 무슨 일을 하실 예정이신가요?
Plan A부터 C까지 있는데 올해 말에 그 중 뭐가 될 지 결정될 듯합니다 ㅎ
작년거라도구매방법없나요?
https://atom.ac/books/9371/
아톰에서는 아직 남은 인쇄본을 팔고 있는 것 같습니다!
리트 푸시면 고득점 하시나요?
수능 국어랑 비슷하면서도 좀 달라서...
집에서 봤을 때는 생각보다 엄청 고득점은 못하고 그래도 체면치레 할 정도 나오는 것 같습니다
오호.. 국어에 대해 진지하게 고민하시는분들은 거진 리트를 다 잘보시더라구요
22수능에서 공통14점 화작10점 나갔고
23 6모 백분위94 9모97이었는데 수능에서 공통10점 언매10점 나가서 백분위76 나왔습니다 이번에 삼반수 예정인데 다른 인강 안듣고 만점의 생각이랑 실모 엔제 양치기 할까요 작년에도 인강은 문학만 들었습니다 솔직히 공통 실력은 괜찮은 편 아닌가 해서요.. 수능에서 나가리 되기는 했지만요ㅠ
인강으로 크게 도움 받으실 건 없을 것 같은데 지금 성적대에서는 양치기가 최선의 공부는 아닐 것 같습니다. 만점의 생각 책 있으시면 그 책에 적힌 대로 고민하는 공부를 많이 해보시는 것을 권하고 싶습니다
24살 대학 입학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그보다 많은 나이로 입학하셔서 지금 잘 사시는 분들도 제 주변에 많습니다
아톰에서구매가안되는데왜인가요?
22수능은 헤겔 2개틀리고 40분 걸렸습니다 그리고 23수능은 화작 98 선택틀이고 시간은 10분정도 남았습니다. 이번에 재수를 하면서 비문학 실력을 22수능을 다 맞을 정도로 올리고 싶은데 리트나 사설을 통해서 연습하는것 말고 다른 방법이 있을까요?
23 6평 9평 해설은 지금은 어디서도 볼 수 없나요?
이번에 연대 문사철 가는데 타과 복전이나 전과 준비하는 사람 많나요
국어를 기본은 한다고 생각하는 학생입니다만 요즘 들어 독해에 대해 저만의 길을 만들고 싶다는 생각이 듭니다. 완성한 길이 다른 분들의 길과 결과적으로는 같더라도 그 과정을 제 힘으로 해보고 싶습니다만 이건 욕심일까요?
생윤 50 베이스(미약하지만)로
정말 제대로 철학 공부하고싶은데
어디서부터 어떻게, 무슨 책부터 읽어야 할지 모르겠습니다. 어떻게 해야할까요
혹시 동기들 중에 가장 나이 많으신 분이 어느정도셨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