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램(김민재) [476057] · MS 2013 · 쪽지

2023-01-12 20:02:44
조회수 6,348

수영탐이 확실하지 않다면, 화작도 고려해 보시길

게시글 주소: https://orbi.kr/00061279735

물론 의대 목표로 하는 최상위권 학생이면 언매하고 다 맞히려고 하는 게 무조건 맞겠지만...


그게 아니라면 화작도 충분히 고려해 보셨으면 합니다.



1) 공부량 제로에 수렴

-> 10월 중순부터 해도 무방할 정도로 공부량이 없습니다. 태도 조금만 잡으면 됩니다.


2) 풀이 시간 단축 가능

-> 언매가 시간단축 가능하다는 건 진짜 말도 안 되는 소리라고 생각합니다.



출처 : https://orbi.kr/00032740612


제가 2020년에 쓴 글에서도 이미 언급한 내용인데, 결국 읽고 생각하고 풀어야 하는 문제가 언어 파트의 주를 이루기 때문에 문법 아무리 열심히 해도 시간을 줄이는 데는 한계가 있습니다. 그 정도로 문법 공부할 시간에 수영탐 공부하는 게 이득이구요.


다만 화작은 태도만 제대로 잡으면 빨리 푸는 게 충분히 가능하기 때문에, 독서/문학에 투입할 시간을 더 늘릴 수 있다는 특장점이 있습니다.



3) 언매해서 2개 이상 틀리면 더 손해

-> 2개 틀리면 표점은 화작 다 맞은 학생과 거의 같게 나올 텐데 그만큼 다른 과목 공부 못했으니 손해겠죠. 3개부터는 아예 표점부터 손해볼 것이고... 근데 문제는 언매가 너무 어렵다는 점... 다 맞히기가 진짜 쉽지 않아요.


다시 강조하지만 수능 언어는 외워서 푸는 문법 시험이 아니라 문법 지식을 바탕으로 독해/추론해야 하는 문제들이에요. 독서 파트랑 비슷해서 아무리 공부를 많이 해도 다 맞힌다는 보장이 없습니다ㅜ



물론 뭘 선택해도 열심히 하시면 되긴 하고, 막상 화작하면 잘 봐도 등급컷보면서 속은 쓰리겠지만...


그래도 화작도 충분히 좋은 선택이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있습니다. 화작 추천한다고 딱히 저한테 떨어지는 건 없지만... 그냥 제 생각을 한 번 남겨봅니다.

rare-#NOT FOUND rare-띵작, 마스터피스 rare-2021 신축년 rare-4스널 라봉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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