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 계발 [1160829] · MS 2022 · 쪽지

2022-12-09 21:26:27
조회수 268

옯붕이.. 방금 심장셔플댄스춘썰푼다...

게시글 주소: https://orbi.kr/00060210147

삼촌이랑 삼촌 친구랑 오붓하게 고깃집에서 고기를먹던와중..


무심코 꺼낸 휴대폰에서 할머니 전화 1분간격으로 부재중전화 찍혀있는걸 봄


분명히 삼촌은 할머니에게 조카랑 같이 고기먹는다고 말씀 드려 둔 상태였고...


뭔가 심상치 않은 기운이 느껴짐


바로 할머니에게 무수한 전화 시전


4통 연속으로 걸었는데도 안 받으심


분명 받으시고, 이 시간에 연속극 보시고 아홉시에 기도하러 가셔서 받을수 밖에 없는 상황인데 안받으심


삼촌도 심상치 않은 상황인거 인지


이거 분명 뭐가 있다


이러면서 오만가지 생각 다듬


그때 그순간만큼은 닥터스트레인지인가 전자레인지인가 뭔가 


그새끼 죽빵한대 후려갈길정도로 무수한 경우의 생각이 쏟아짐


그따 내 머리속에는 추적육십분 야무지게 찍고도 남았을 것...


추가로 삼촌이랑 나랑 도합 13통의 전화 시전


안 받으심


바로 대리기사님 불러서 집감


집도착하자마자 전속력으로 튀어가면서 계단 쿵쾅쿵쾅하면서 올라감


비밀번호 입력하는데 한번 틀림


그때 안에서 누구여!!!!!!!! 소리 들림


여기서 안도..혹시 몰라서 비번찍고 문개방


할머니 연속극 보고 계셨었음


할머니 왈.. 갑자기 티비보는데 집 무너지는 소리 들렸다고 놀라셨다고 함


사건의 전말을 듣자하니..


할머니께서 스마트폰에 익숙지 않으시니까 모르고 소리를 무음으로 바꾸어놓으신겨


그리고 세 통의 전화가 연속으로 걸려온 건..


 왜 손자가 이때까지 안 오지? 하면서 전화 거셨던거임


와 나 진짜 와 나 진짜 진짜 무슨일 생길까봐 걱정 진짜했네


진짜 개깜짝놀랐네... 그순간만큼은 





0 XDK (+0)

  1. 유익한 글을 읽었다면 작성자에게 XDK를 선물하세요.


  • 첫번째 댓글의 주인공이 되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