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llilliili [1125826] · MS 2022 · 쪽지

2022-12-08 11:2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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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신여대, 학생이 직접 디자인한 학생증으로 변경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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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면수업 확대로 학생증에 대한 관심 커져"
공모전서 학생 지지 받은 디자인으로 리뉴얼
작품 채택된 학생에겐 장학금 100만원 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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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증 공모전에서 1위로 선정된 김나연 산업디자인과 재학생 작품(사진=성신여대)


[이데일리 신하영 기자] 성신여대가 학생이 직접 디자인한 학생증으로 교체를 추진한다. 학생증 디자인 교체는 5년 만이다.


성신여대는 학생증 디자인 공모전에서 1위를 차지한 작품(사진)으로 학생증 교체를 추진한다고 7일 밝혔다. 대학 측은 이날 돈암수정캠퍼스에서 공모전 1위를 수상한 학생에게 장학증서를 전달했다.


교체되는 학생증의 디자인은 산업디자인과 19학번인 김나연 학생 작품이다. 앞서 성신여대 미래인재처 학생지원팀은 총학생회와 공동으로 학생증 디자인 공모전을 개최했다. 대면 수업 확대로 학생증에 대한 학생들의 관심이 늘었다는 게 공모전 개최 배경이다.


공모전은 지난달 1일부터 14일까지 진행됐다. 총 2주간의 공모기간 중 66개의 작품이 출품됐다. 작품 심사는 1·2차로 진행됐으며 1차에선 재학생·교직원으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이 4개 작품을 골랐다. 이어 2차 결선 온라인 투표를 진행했으며, 여기에는 재학생 2459명이 참여했다.


김 나연 학생의 작품(Shine likeCrystal)은 온라인 투표에서 53.6%의 지지를 얻어 최종 선정됐다. 성신여대는 1위 수상자에게 100만원의 장학증서를 전달했다. 김 씨는 “재학생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기회가 마련돼 반가웠다”며 “성신여대를 아끼는 마음들이 모여 만들어진 결과라고 생각하니 무척 영광스럽다”고 말했다.


성신여대는 카드사와의 협의를 거쳐 이르면 내년 2월 선정된 작품을 토대로 새 학생증을 발급할 예정이다. 내년에 입학할 신입생뿐만 아니라 졸업을 앞둔 재학생도 새 학생증을 받을 수 있게 된다.


신하영(shy1101@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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