혀녀기들 재수 결심하기전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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꼴리는대로 살라고 하긴했지만
아무것도 모르는 상태보다는
알고 결정하는게 낫자나
실력을 올리는 것과
수능 성적을 잘 받는 거는 별개다
여러 합격 수기와 성공글을 보고
굳은 결심과 다짐을 하고 공부계획을 짜겠지만
그러한 합격 수기와 성공글 보다 열심히/효율적으로 살았는데
썩 만족스러운 점수를 못받은 사람들이 대다수다.
그런 사람들은 글을 안쓰니까 안보이는거지.
너는 드라마의 주인공이 아니다.
온갖 역경과 고난을 이겨내고 끝에 가서 승리하는
영화 드라마 애니메이션의 주인공이 아니다.
실력이야 당연히 오르겠지
근데 성적도 오를까
1년만 더 하면 될것같은데..
라는 생각만 가지고 재수 결심하는건
쵸큼 위험하지않나 생각한다.
그래도 뭐 가슴이 시키면 어쩔수없지
꼴리는대로 살도록 하자
이동할때 말고는 시간이 안남ㅠ
내일 마지막 예시 들고옴ㅃ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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흠 나도 메타탑승을 아이게아닌가
한 명의 성공 아래에는 99명의 실패가 깔려이따
그치만 한의대가 저를 부르는걸요…?
그럼 그 한 명이 되도록 해보자
입시 빨리 뜨는것도 하나의 좋은 선택일수도..
저도 동의..
진짜 맞는말
성적과 실력은 비례가 아닐수도..
아닐수도있는게 아니라 아니라고 생각함

맞나봐요수시 재수는 해볼만 하죠?
쌩재수도 해볼만은 하다고 생각함미다. 다만 꼭 성적이 오를거란 생각을 하지말고 선택하란거지.
개인적으로 결과가 만족스럽지 못할때 수시재수는 안할 이유가 없다고 생각하는편
ㄹㅇ ㅋㅋ 6평때 한의대 성적 뜨다가 수능에서 서성한 문과 성적일줄은 누가 알았겠슴...
제 친구 6모 설대 한의대 였는데
수능 ㄱㄷㅎ뜸
하 참…ㅜ 마음아프죠
수능만 보면 기가 막히게 점수가 떨어지는...
난 수능 운빨ㅈ망겜이라고 생각함 진짜
와 그정돈가요 ㄷㄷㄷ
수능 시뮬레이션을 ㅈㄴ 하고 실력을 뽑아내는 연습도 해야됨 그거까지 실력임
전 가능성에 기대서 예단하는걸 매우 싫어해서 일단 마음먹었으면 1년 뽕뽑을 마인드셋이면 된다고 생각 . 안오르면 어카지 이러면서 망설이는건 거칠게 표현해서 상게이가 따로 없는거가틈
걍 공부한만큼 성적나오는게 수능인데 ㅋㅋ 수능은 생각보다 정직한 시험입니다
공부한만큼 실력이 오를 수는 있어도 수능 성적이 꼭 오른다는 보장은 없는 거 같은데...? 2등급 이하는 걍 노력한 만큼 나오는 거 맞는데 백분위 97에서 100으로 올려야 하는 것과 같은 경우에는 운빨이 확실히 적용되는 거 같아요
상위권에서 최상위권으로 가는게 왜 운빨인지..?
어려운문제 맞추는거 -> 실력
실수안하는거 -> 실력
운적인 요소는 찍기 밖에없는데 수능은 문제수가 많아서 큰 의미없어요. 문제를 많이 찍으면 그만큼 많이 틀리기 때문에
국영수는 모르겠는데 과탐 특히나 생물은 찍맞 때문에 백분위 변동이 다들 엄청 크던데요...
생물 4문제 찍는사람과 생물 2문제 찍는사람, 생물을 다 푸는 사람이 있다면 이 세사람의 점수차이가 나겠죠..? 이게 실력차이고 객관식 특성상 문제를 찍을 수는 있지만 그 확률이 크지 않아요. 그리고 찍을 때도 몇개 선지를 배제하고 확률을 올리는 것도 실력이고요. 물론 운적인 요소가 없는게 아니지만 수능자체가 운빨좆망겜이라고 할만큼 운이 크게 작용하는 시험이 아니에요. 찍어서 틀리지 말고 공부해서 맞히면 됩니다.
저도 운빨ㅈ망겜이라고 생각한 적은 없어요ㅋㅋ 그리고 다른 분야까지 모두 통틀어서 가장 한 만큼 성과가 나오기 쉬운 것도 공부라고 생각해요 다만 운적인 요소를 아예 배제하기는 어렵다는 거죠 특히 최상위권에서는...생물을 안 찍고 다 풀어서 맞기라...저는 올수를 쳤기 때문에 이번 생물을 기준으로 생각해보자면 이번 생물을 찍맞없이 다 맞기가 가능한 경지라면 정시로 인설의 갈 수준이니 너무 어나더 레벨이라 이정도 수준을 논하고자 한건 아니었어요 혹시 말씀하신게 이정도 레벨이라면 당연히 찍는 문제 없이 다 맞춰야 하니 선생님께서 하신 말씀이 백번 옳죠ㅋㅋㅋ그런데 지방의~인설공 정도의 상위권 수준에서 말하자면 유전 1문제 찍어서 맞추면 50 틀리면 47...이런 차이가 존재할 수 밖에 없잖아요? 이렇게까지 모두 맞출 수 있는 경지는 전국에 그렇게 많지도 않을 거 같은데...
유전 1문제 찍는것도 실력이라니까요 ㅋㅋ 1문제찍는사람이랑 3문제찍는사람이랑 점수가 같겠습니까..?
시험에 운적인 요소 들먹일거면 영향안받도록 열공하십쇼
뭔가 저랑 전혀 다른 얘기를 하고 계신거 같아요...당연히 생물 3개 찍는 사람은 최상위권이라고 부를 수도 없죠...;; 다만 생물 한문제를 찍더라도 그걸 맞추느냐 틀리느냐에는 운이 적용되는 게 맞잖아요? 열공이고 자시고 이번에 현역으로 지거국의 정도 갈 것 같아서 별 의미는 없는데요...자꾸 이야기가 겉도는 거 같네요 예
수능 성적표 나오기도 전에 어디 갈 것 같다 이런 말 하기도 민망한데 말안하면 제가 무슨 운때문에 시험 망쳐서 징징대는 놈으로 보일까봐 언급합니다.
뭔가 나 운없어서 이번 시험 망했어ㅠㅠ하면서 찡찡거리는 사람들에게 훈계하고자 하는 의도로 작성하신 댓글인 것 같은데, 저도 노력없이 약한 소리나 해대고 괜한 환경탓 운탓하는 사람들은 곱게 보이지 않습니다. 다만 댓글에 다른 분들이 말씀하신 것처럼 단 몇시간의 시험만으로 결과가 결정나는 시험에서, 심지어 객관식 시험에서, 운이라는 요소가 아예 배제되기란 불가능하다는 말입니다. 유전 1문제를 찍는 것도 실력이라 하셨죠...물론 선택지를 추리는 과정에서는 실력이 필요하겠지만 말마따마 "찍는" 행위에 어떻게 운이 아예 작용하지 않을 수 있나요.
이제 포기할 수 없어서 그냥 끝을 보려 합니다..ㅋㅋ

어느 정도 경지에 오르면 그때부턴 운이 작용하는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