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트 카트를 왜 지하철에…불꽃 튀고 배추 뒹굴고 '지연운행'

2022-12-06 12:48:06  원문 2022-12-06 10:32  조회수 2,7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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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제]

지하철 7호선 노원역에서 한 승객이 쇼핑카트를 끌고 지하철에 탑승하려다 카트 앞바퀴가 지하철과 승강장 사이 공간에 빠지는 일이 발생했다. 이 사고로 지하철 운행이 지연되고 역무원 등이 카트를 빼내던 중 불꽃이 튀는 아찔한 상황도 벌어졌다.

5일 서울교통공사에 따르면 지난달 30일 오후 7시 41분경 지하철 7호선 노원역 하행선에서 쇼핑카트 앞바퀴가 열차와 출입문 사이에 빠졌다. 노인으로 알려진 한 승객이 마트에서 배추 등 식자재를 구매한 후 카트에 담아 지하철까지 끌고 왔다가 벌어진 일이었다.

사고 상황을 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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