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퇴를 반대하는 주변에서 어떻게 해야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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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1인 제가 내신이 3.4가 나와서 인서울 메이저 대학교(최소 중앙대학교)를 가고 싶은데 저희 학교에서 중앙대를 갈려면 최소 1후반이 나와야 해서 3학년 때 까지 도무지 끌어올릴 자신이 없어서 11월 쯤에 부모님에게 자퇴를 하고 2년동안 정시준비하고 그때 성적에 맞추어서 가겠다라고 했습니다. 그런데 부모님은 제가 경제학과를 원하는데 명문대 경제학과를 가도 메리트가 없고 한전이나 가고 너는 할수없다 그리고 자퇴생의 시선은 안좋다는 이유로 반대하셨습니다. 그래서 2교시까지 학교를 안들어가고 독서실에 있었고 3교시에 학교를 들어가 선생님한테 자퇴를 하고 정시를 준비하고싶다고 상담을 했습니다. 그런데 선생님이 고등학교 생활이 꼭 공부만은 아니고 선생님이 몇십년동안 교직생활을 하면서 너(나)는 자퇴를 하고 못 버틸 것 같다. 아직 1학년밖에 안됐는데 수시조금만 챙겨보고 안될 것 같으면 2학년 때 말에 그때부터 정시를 준비하라고 하셨습니다. 하지만, 1년을 학교에서 더 보내고 그때부터 정시를 준비하면 지금 자퇴해서 공부만을 해서 정시 준비를 하는 것보다 성적이 안나올것 같고 선생님의 논리는 고등학교 생활이 끝나면 남는 것은 인맥밖에 없다면서 너의 고등학교 생활이 공부로만 채워지면 얼마나 불행할 것 같냐라고 하시며 자퇴를 반대하셨습니다. 하지만 아무리 생각해봐도 저는 인맥보다는 대학교를 무조건 원하고 그게 저의 목표입니다. 그리고 2교시를 째고 다음날 아빠에게 매를 맞았고 그냥 내 말대로해라 라고 하며 강압적으로 말했습니다. 아빠는 성인이 되면 너 알아서하고 아빠는 지원을 안해주겠다고 하시는데 왜 아빠가 저의 인생의 목표를 마음대로 막고 자기 뜻대로 하기를 하나요? 아빠는 제가 성인이 되면 자기를 위해서 돈을 쓴다고 하시는데;;;;;;;; 이 사건이 있고 3주정도 시간이 지났는데 이미 저는 수시를 챙길마음이 1도 없어서 학교 수행평가 제출을 아예 안했습니다. 그리고 학교에서 수업시간에 정시공부를 하는데 선생님들이 열심히 준비해온 수업시간에 제가 정시공부를 하니깐 선생님들이 눈치를 주고(당엲하다고생각합니다.자신이열심히준비해온수업시간에다른공부를하고있으니) 그리고 저희 학교가 수시로 대학을 거의 다 보내어
친구들이 엄청난 꼽과 눈치를 줍니다. 진짜 이날이 매일 지속되다보니 못버티고 진짜 막말로 자살하고 싶을 정도로 스트레스를 받습니다. 그리고 학교에 있을시간동안 수업시간에 정시공부를 못하게 하는 선생님들 다른 부과시간도 있어서 정시를 선택해서 절대 공부량을 늘릴 수가 없습니다. 자퇴를 하고 재종학원에 들어가서 공부하는게 훨씬 능률적으로 나은데,, 진짜 어떡해야할까요?? 자퇴를 너무 하고 싶습니다. 그런데 부모님은 절대 못하게하십니다
인생이 너무 막막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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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고2 10월에 자퇴했고 올해 수능 봤습니다.고등학교때 제 내신은 1.6~1.7정도였고 전교1등도 한번 했었습니다.저희학교에서 그정도면 서성한정도 갈 수 있었지만 님이 중대 목표이신거처럼 전 의대가 목표였어서 의대 갈 내신은 안되었기에 자퇴를 했고 재수학원에 들어가 공부했어요.올해 수능은 서강대~연대 인문정도 성적 나와서 재수할 예정인데 그렇다고 자퇴한걸 후회한적은 한번도 없는것같아요.제 목표는 의대 하나였으니까요.목표에 대한 의지가 확고하다면 자퇴하는것도 좋은 선택이라 생각합니다.
학교 선생 말들은 걍 개무시하세요...님에 대해 엄청 잘 아는것도 아니면서 일반화는 엄청 해대요 ;; 저도 걍 개무시했고 그 선택이 옳았다고 생각합니다
아 그리고 혹시 자퇴하게되시면 재종반은 꼭 들어가세요...저도 초반에 혼자 하다가 잘 안되더라구요
자퇴하면 고등학교 추억 같은거 하나도 없고 공부만 하는거라 비추인데 애들이 정시 준비한다고 꼽주는 애들이면 딱히 쌓을 추억도 없어보여서 소신껏 하시면 될것같네요
참고로 정시 준비는 굳이 지금부터 안해도 됩니다 2학년 2학기부터 해도 일찍하는거에요
ㄹㅇ 지금은 영어 구문이나 국어 어휘,고12기출같은거 돌리면서 베이스 쌓는게 좋을듯
학원같은거 안다니고 스스로 공부하는모습을 주변에 보여주고
내년3월 모고 올1맞아서 정시도 충분히 잘 할수 있다는걸 보여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