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시도 쉽지 않다는 것을 어필하고싶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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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소한 인터뷰하거나 조언할 때
수시의 어려움을 현실적으로 설명하면 되는데
그런 사람들이 너무 없음.
수시 어렵다고 하고는 싶은데
그렇다고 우리학교 문제 존나 쓰레기!! 억까!! 이러고싶지는 않고
암기벅벅 현타 오긴 하는데
내가 깜찍뽀짝하게 필기한거 자랑하고싶어서 내신전형 욕하고싶지도 않고
학교마다 너무 다르다는 것을 사실적으로 말하면
내가 과외할 수 있는 풀이 좁아진다는 것을 인정하는 셈이 되고
당장 입시 유튜버들부터가 이런 분위기가 없지않아 있는게 드러남
정시러들은 입시커뮤에서 과탐퍼즐 이렇게 까지 해야하나 자조적으로 말하는데
수시는 유튜버가 아니더라도 잘 안그러는거같음.
친절한 형누나언니오빠선배처럼 보이고싶고
모교의 자랑스러운 졸업생으로 이름을 남기고싶고
너무 자기치장을 하면서 동시에 많은 것을 바라니까 문제임.
오히려 내신 1 2 3 4 등급을 골고루 다 겪어본 정시러들이
내신조언 현실적으로 노빠꾸로 잘 할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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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시는 다른 애들이 어땠는지를 잘 모름. 정시는 모의고사라도 나오니까 대충 어느정도구나~ 는 감이 오는데 수시는 뚜껑까고 결과보기전까지, 아니 결과보고도 정확히 뭐가 뭔지를 잘 모르겠음
본문에 안썼는데 생각해보니 그게 ㅈㄴ 큰듯.
자기가 manage 할 수 없으면 그냥 입시에 관여하지 않고 대학생활 잘 하고
manage 할 수 있는 것들만 사실적이고 현실적으로 설명하면 되는데
비인기과목 인원수 문제
시험기간에 교내대회(이것처럼 뭔가 기간이 겹치는게 문제임)
그리고 진짜 다양하게 활동을 하고, 일일히 잘 기록되고 있는지 관리하는것부터 고역이죠 사실
그런걸 묘사야해되는데
묘사를 잘 안함...
입시에 대해 구구절절 TMI 말하면 '입시판에서 못 벗어난 대학생' 처럼 보일까봐 그런가
그런거 다 털어놓는게 오히려 후배들에게 도움되는건데
진짜 맞는말이긴 해요..
올해 모교 가서 후배들 상담해주니까 정말 수시 대입의 현실에 대해서 아는게 없더라구요
심지어 저 제외 거기 있던 사람들 대부분이 희망찬 소리만 해서... 좀 그랬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