킴류 [290167] · MS 2009 (수정됨) · 쪽지

2022-12-05 17:37:53
조회수 3,111

제가 느낀 7차 수능 vs 요즘 수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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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07-09수능 응시하였고


과외스펙 유지를 위해 10 11수능을 쳤었습니다.


최근 저처럼 아재수험생(...)이 많길래 저도 한번 써볼까 합니다.


이건 제 주관적 생각이고, 요즘 수능을 어느 시기와 비교를 하냐에 따라 달라지니 그냥 이사람은 이렇게 생각하는구나 정도로 봐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그리고 제가 특히 변화에 둔감한 점도 고려해서 봐주시면 되겠습니다.


1. 언어&국어

만년 3등급따리라 크게 할 말은 없지만, 특징이 있다면 언어영역 시절에는 문학을 몰아서 틀렸었고, 국어영역 시절인 현재는 독서에서 많이 틀립니다.


비문학: 확실히 언어영역 시절 비문학은 어린애 수준 맞습니다. 진짜 그당시에는 눈알만 잘 굴려도 저같은 검머외도 다맞는 수준이었으니...


문학: 저는 언어시절보다 국어시절이 훨씬 수월했습니다. 작수 올9평 올수 모두 문학은 만점 받았고요. 오히려 근거 찾는 데 언엉영역 시절 비문학 풀듯이 + 최신 스킬 + 다행히 많았던? 배경지식(작가, 시대 등)으로 인해 문학이 답이 딱딱 나와서 예전 7차 언어시절 비문학 푸는 느낌이었습니다.


수리&수학


올수능 파본검사시 문제 훑어보는데 낯선 문제는 없었고요. 다만 늙어서....계산이....


개인적으로 만점받는 난이도는 수리시절이 좀 더 어렵지 않았나 싶어요. 당시에는 누적된 기출도 별로 없었고 사교육시장도 활발하지 않았으며, 발상을 요하는 문제들이 다수 나오던 시절이라.


제가 요즘도 불이라 평가받는 09,11 가형을 현장응시 경험이 있어서 더더욱 그렇게 느낄지도 모르겠네요.


영어


한줄요약하겠습니다.


순삽 주옥같습니다.


과탐


물지기준입니다.


솔직히 물리는 7차시절과 최근시절 큰 차이는 못느끼고 있습니다. 과목특성상 그런지...


지구는 확실히 많이 격변했더라고요... 그래도 난이도가 아닌 스타일? 측면에서 보면 그래도 낯선 느낌은 아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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