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잡대탈출하지못해울었어 [863133] · MS 2018 · 쪽지

2022-12-05 15:05: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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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시한 이유 (노베에서 고2 때 공부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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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학교 때 전교 180명 중 120등 (책 펴본 적이 거의 없음)


고1 3월 모고 국수영 555

내신은 물론 전교 꼴등급 말그대로 꼴통 그 자체


금수에서 탈피하기 위해 고2 올라갈 시기에 고뇌하기 시작


고2 학기 초때 자퇴 선언 왜? 난 수시해도 이미 망쳐서 내가 원하

는 대학 못 갈 거 같았음 (그당시 목표 고려대)


부모님, 선생님, 친구들의 극구 반대에도 불구하고 결국 고교 자퇴함


정시 공부 효율 뽑으려면 자퇴 후 공부하는 게 맞다 생각하고 공부 시작했으나


공부 습관 안 잡혀있어서 고2 후반 때 제대로 시작했다고 봐도 무방 (고2 겨울방학 시기 때 윈터스쿨으로 기숙학원 갔었음)


고3 3월 국수영탐탐 기준으로 33344?

고3 6월 31311

고3 9월 12233

고3 수능 12283 (과탐 8등급은 밀려씀)


탐구 한 과목 안 보는 전형으로 한양대 스포츠산업학과 갈 수 있었지만 포기하고 생재수 시작 (또 하면 메디컬은 그냥 될 거 같았음)


재수 6월 12223?

재수 9월 12213

재수 수능 11211 (백분위 국 수 탐 탐 98 98 100 97) 


재수 후 메디컬 입학


어떤 것이든 울며 겨자 먹기로 독하게 하면 된다는 것을

내 인생에서 깨닫게 해줌


그래서 어떤 도전에도 두려움이란 게 거의 없는 인간이 돼버림 실패해도 다른 거 해서 성공하면 어차피 결과는 성공이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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