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formant [1056490] · MS 2021 (수정됨) · 쪽지

2022-12-05 11:0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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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강대학교 전자공학과 간단히 ARABOG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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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강대 전자공학과는 서강대 공대에서는 가장 대표적인 학과로서,


1. 아래의 대기업들과 산학장학 트랙이 있어 해당 트랙을 이용해 취업시즌 전(6-7학기)에 30-40%이상은 취업이 확정


. 삼성전자 반도체트랙

. LG전자 스마트융합 트랙

. LG이노텍 트랙

. DB하이텍 트랙

. LX세미콘 트랙

. 현대모비스트랙


DB하이텍, LX세미콘은 우리에게 생소한 회사일 수 있지만 반도체 업계에서는 나름 입지가 있고, 우수한 인재를 확보하기 위해 연봉과 복지를 삼성전자 수준에 맞추는 것으로 알고 있음


삼성전자, SK하이닉스에서 1년에 두번 대거 공개채용하기 때문에 전자공학과 학생들이 취업에 있어 가장 혜택을 봄 (핵심부서 중의 하나인 회로설계, 알앤디 부서로도 잘감)


  • 전자과에서 학업수행 성실히 하여 학점 등에서 경쟁력 배양하고 학부연구생 경험 있으면 GSAT(삼성 인적성) 또는 SKCT(SK인적성) Pass, 면접 무난하게 잘 치르면 둘중 하나는 입사하기 쉬움
  • 보통 SK하이닉스에서 먼저 신속 채용 확정하고 바로 오리엔테이션 들어가기 때문에 하닉, 삼전 중복 합격은 기술적으로 어려움
  • 참고로 서강공대 현직자들이 전하는 삼전과 하닉의 1년차 신입의 연봉 (메모리 사업부이고 성과급 때문에 다른 부서와 차이는 발생할 수 있음)


<삼전과 하닉의 1년차 신입의 연봉 (서강 공대출신 현직들이 산출한 계산 테이블)>



하닉 신입 초봉도 성과급 포함해서 9천을 상회하는데 문과 전문직의 초봉을 훨씬 상회하고, 복지 후생도 대단하여 1주 평균 근무시간 40-45시간 감안하면 워라벨도 좋은 편임


2. 삼성전자는 물론 SK하이닉스에 서강대 이공계출신 임원들이 적정 수준 포진되어 있어 아웃풋도 괜찮은 편


3. 서강대 전자공학과에서 위의 반도체 회사들 말고도 진로는 다양함


. 모바일폰, 의료기기, 방위산업, SKT 등 통신사, 컴퓨터, 인공지능 분야, 로보틱스 등


. 학점 관리 잘하고 Lab컨택 신경쓰면 SKP 대학원으로도 진학할 수 있는 기회 있음 (아래는 나의 질문에 전자공학도가 답변해준 사항)


위의 2번 대답은 학부졸로 진학인데 유학은 학부졸보다는 석사 이후로 주로 가는 편이라는 의미임


4. 서강대 전자공학과 상방이 대단한 게 아래 해외 취업임 (애플, 구글, 퀄컴, 인텔, 메타 등)


- 서강 전자공 졸업자 중 해외 빅테크 등 근무자들의 일부 현황 Linkedin 근거 (보통 이분들은 국내 삼성전자 등 대기업을 거쳐 해외 취업한 케이스인데 연봉 300,000불 이상인 경우도 많고 미국은 9시 출근 5시 퇴근-점심을 샌드위치로 때우기 때문에 점심시간 공백없이 보통 회사 사무실에서 8시간 근무하고, 어떤 날은 아예 출근하지 않고 재택근무하는 경우도 많음)


- 미국에서 기술 전문직은 계속 몸값을 상승시켜 더 좋은 조건으로 다른 회사로 이직하는 경우 많음


<아래는 서강 전자 졸업하고 해외 빅테크에 현직으로 계시는 분들의 Linkedin 중 일부>


참고로 서강대 컴공 졸업하고 해외 빅테크에 근무하시는 분들은 위의 전자공학 출신들보다 훨씬 많습니다.


5. 서강대 전자공학 전공자의 복수전공


전자공학 자체가 취업이 잘되고 공부 분량이 많아 복수전공을 선택하지 않지만 컴공 등 복수전공해서 스타트업 사업, 해외 유학 중인 케이스도 있음


제가 개인적으로 아는 케이스:


. 일본 동경대에서 인공지능 대학원 유학한 케이스도 있고, 또한 아래처럼

.


권혁빈 스마일게이트 대표도 원전공은 전자공학 복수전공 컴공 졸업 후 스타트업 사업에서 출발하였음


6. 전자공학과의 전망


현재 취준중인 공대생, 현직, 석, 박사 커리어를 쌓고 있는 분들은 공대 중에서 전자공, 컴공을 우선 추천하고 특히 전자공학과는 앞으로도 성장 가능성이 더 높다는 의견이 지배적입니다.


<아래는 커뮤니티에서 공대 출신들의 의견임>



.전자과는 과 상태가 괜찮음 학문이야 컴공이랑 함께 IT를 대표하는 학과니까 망할일 절대 없고

. 전자공은 스테디셀러라서 망할 일이 없음

. 애초에 배터리도 전자공학이 관여해야되는 분야라서..
 전자공의 시장은 무한 확장중이랍니다

. 산업군 자체가 커지는 전자가 제일 낫죠. 근무지 연봉 산업군 뭘로보나

. 전자과 출신 문과 밥먹고 있는데,
 그래도 무조건 전자전자전자
 전산업에 걸쳐 전장화가 이뤄지는데
 
 기계/화공은 업권, 근무지 제약도 많은 편이고
 컴의 유행이 언제까지일진 모르나
 전자는 배신할 일이 없다

. 똑같은 고민해서 기계 선택한 내가 볼 때 무적권 전자임. 전자는 여차해서 적성 안맞아도 컴공쪽으로 빠지는 사람도 많고 좋음

. 컴공은 원래 전자공학과와 관련이 많습니다.



따라서 전자공학과 부류인 한양대 융전, 성대 전기전자도 전망이 밝은 것으로 보입니다.


7. 서강대 전자공학과 올해 폭 날까요?


Ji-nak-sa등 입시 자료에서 매년 서강 전자, 컴공의 커트라인을 대체로 높게 설정하지만 실제로는 추합, 추추추합, 전화찬스까지 가면 연례 행사처럼 대규모 펑크가 발생하는데 이유가 다음과 같습니다.


. 초기에는 탐구 저조한 수험생들이 대거 몰리고, 나군에 서울대를 제외한 전자, 컴공은 거의 서강대가 유일해서 심하게 몰리는 현상이 있어 커트라인이 상당히 오를 것처럼 보이는 착각이 생김

. 원서접수당일에는 서강 전자, 컴공 상승을 예상한 수험생들이 나군의 타학교로 이동함

. 마지막으로 중요한 것은, 실제 발표하면 수험생들은 대부분 대학교 간판을 보고 선택합니다. 연대 문과, 고대 문과/ 서강 전자, 컴공 중복 합격자들은 막판에 전공보다는 대학위주로 연고대를 선택하는 사례가 대부분이어서 추추추합단계부터 펑크로 전환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올해도 서강대 전자, 컴공, 반도체, 인공지능 예상 컷을 Ji-nak-sa에 508-9점 이상으로 잡으면 펑크날 가능성이 높습니다.


2022년도 입시당시 Ji-nak-sa 예측은 서강대 컴공은 510정도 전자공은 508-9점을 예측하였는데 실제 결과는 499이하로 10점 이상 차이가 발생하여 Ji-nak-sa의 단순 예측만 신뢰하는 것은 결코 바람직하지 않다고 보여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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