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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 ㅋㅋㅋㅋ 이번에 2떠서 제가 할말이 없는거 같아요...
다만 확실한건 유기하면 졷된다는 사실
왜냐면 제가 작년에 운좋게 1띄운건
끝까지 감 안사라지게 꾸준히 지문 읽고 주제생각하고
문제도 유형별로 풀고 그랬는데
올해는 그냥 더프도 90대씩 꾸준히 나오길래 유기했습니다
근데 그러면 안되더라고요 ㅋㅋㅋㅋ
그리고 감독해 << 이걸 선명하게 만드는 법은 사실 구문공부 7할 단어공부 3할 이게 결정짓는거 같아요.
평소에 문풀시에는 감독해+주제찾기를 최대한 열심히 하되
이후 피드백 시에는 선명독해+주제찾기 이게 가장 좋은 방법이었던거 같습니다
선명독해+주제찾기는
선명하게 문장이 말하는 바를 보고 이 문장이 어떻게 한 주제를 뒷받침하는지 분석해보기? 이런 정도만 했던거 같습니당
확통 3인데 뉴런을 한번도 제대로 들은적이 없어서 뉴런 듣고 여러번 회독하려고 합니다...기출은 이미 수분감 3번 이상 돌려서 굳이 따로 다시 보지는 않으려고 하는데 괜찮을까요
아 그리고 무조건 1로 올리고 싶은데 가장 중요한 태도가 뭐일지도요...수학에 벽이 많이 느껴져요ㅠㅠ
아하 확통이시니 일단 제 점수를 밝히겠습니다.
아마 미적 84 공통 3틀이 뜰거 같은데... 일단 3->1로 올리시는게 목표시니
중요한 태도 방면으로 말씀드리자면
사실 통합 2-3등급은 아직도 실전개념을 문제에 적용하는게 익숙치 않은 상태에요.
여기서 제가 말하는 실전개념은
수특/교과서에 나오는 기초개념 + 수능을 치기 위해 필요한 실전개념 (주로, 인강에서 다룸) 으로 수능 수학 개념을 나눴을때 이야기인데,
지금 시기가 충분히 남아있으니 기초개념에서 실전개념을 잇고 이해하는 연습을 하시는게 먼저인거 같아요.
간단한 예시로, "미분가능"이란 주제가 있으면
-> 구간에서의 미분가능, 한 점에서의 미분가능을 구분할 수 있는가?
이런 게 있겠네요.
이런건 기초개념에 속하긴 하는데, 아마 실전개념을 설명해주는 인강은 충분히 많을거에요. 기초개념을 수특으로 간단히 정리하시고, 이 실전개념이 어떤 기초개념들과 상황을 합쳐서 만든 개념인지 쪼개보시면 좋을 거 같아요.
이렇게 탄탄하게 실전+기초 개념을 만들어두면
낮선 4점들을 연습할 때 막 푸는게 아니라
"아 이런 개념을 묻는 문제였구나"
이런 깨달음이 오실겁니다. 아마 2-3개의 개념이 연결되어 있을 수도 있어요.
이런식으로 경험이 쌓이면서 고이는거라... 수능엔 분명히 낮선 문제가 나올테니
이 과정을 계획을 잘 세우셔서 여러번 반복하시면 좋을 것 같아요.
답변 감사드려요! 그럼 기본개념과 실전개념을 연결해서 개념체계를 확실하게 세우는걸 우선시하라는 말씀이신가요! 그 수단이 수특이나 뉴런 등이 되는거구요
개념을 어느정도 익힌 후 그 다음단계가 n제 등 문제풀이가 되는걸까요
넵넵!
1. 기본개념에서 내가 몰랐던 파트, 전체적으로 정리하며 메우기
2. 실전개념 공부를 하며, 자연스레 기본개념에서 어떻게 파생된 건지 익히기
3. 문제를 기본+실전개념으로 썰어보며
"아 이런 개념을 묻는 문제였구나" 라는 생각으로 썰기
물론 3번에서의 문제는 n제들이 되겠죠. ^^
국어 듣던 강의 도움안돼서 던지고 ebs연계랑 실모풀면서 전략만 세우고 비문학 3개 문학 1개 틀려서 화작 91점 받았습니다
이번년도에는 운좋게 비문학까지 제가 했던 모든 연계가 다 나와서 그나마 이렇게라도 받을 수 있었던 것 같아요.
저거 하고도 틀린거 특히 독서는 제 실력이라 생각하고 이 부분을 메꾸고 싶은데 구조독해같은거 적당히하고싶은데 강사들이 중간이 없는거같습니다
독서를 제가 어떻게 접근해야 할까요?
아하... 국어 독서는 저도 되게 오래 고민해온 영역인데
일단 올해 화작 다 맞고 비문학 3개 틀리신거면
절대 못하시는 분은 아닌것 같네요.
일단 연계는 분명히 내년에도 나올것으로 보이니..
이건 운이 좋았다기보단 평가원이 내겠다는 신호를 6,9에서도 내비췄기 때문에
그냥 평가원을 잘 이용하신거에요. ㅎㅎ
올해도 아마 그럴 확률이 높으니 시간 있으실때 겨울-3월 워밍업 시즌에 수특 독서 제재만 그냥 정리 간단히 해두시는 건 강하게 추천합니다.
이것이랑 별도로 독서 자체의 실력을 높이는 이야기로 돌아가보면, 먼저 구조독해랑 미시독해에 대해서는 저도 수험생으로써 고민을 많이 해본 부분이었는데
일단 구조독해를 강사님들처럼 할 수 있다는 건 애초에 국어 깡패란 뜻이어서,
기본적인 수준의, 즉 글을 대강 봐도 흐름을 파악할 수 있는 표지들을 보고 어느정도의 구조독해를 해내는 정도면 사실 전 큰 문제가 없다고 봅니다.
그리고 선생님의 실력을 봐도 그런 기본적인 수준의 구조독해를 못하시는 것 같지 않고요.
그래서 제가 생각하는 답을 드리자면,
(저같은 경우는 구조독해만 운운하다 작년에 호되게 깨진 케이스라)
수능장에선 미시독해를 통해 주제만 간략히 잡고 넘어가자는 생각이 제일 좋은 것 같습니다. 구조독해에 대해서 너무 고민하지 말고, 미시독해를 하는 과정에서 흐름을 잡고 "아 필자가 결국 이 문단, 즉 전체의 글에서 이런 말을 하고 싶은거구나!!" 라는 중심내용을 잡는 방법을 추천드려요.
그리고 기출이 너무 지루해졌다 싶을때 중반쯤 리트선별본을 보며 최대한 글을 읽어내는 연습을 하면서
수능장에는 연계될 예정인 간단한 제재들, 수많은 연습을 통해 단련된
압도적인 독해력을 들고 들어가심이 좋을 것 같습니다.
이런 말을 하고싶은거구나 라는 느낌을 잡아내려고 노력은 해보았는데 공부량이 부족했었는지 잘안됐었어요 ㅠㅠ
절대적인 문제풀이량은 현저하게 적었으니 다시 새로운 방법으로 접근해보갰습니다
조언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
1. 올해 문학은 정말 쉬웠다 22수능 문학정도까지 염두에 두고 문학도 다시 세우자
2. 비문학도 22수능 정도의 난도를 최대치로 잡고 공부하자
이렇게 생각하고 1년 다져나가심 좋을거 같아요
응원합니다!
국어에 대한 고민인데요 좀 너무 추상적일수 있지만 시간관리능력이 부족한걸 어떻게 극복할 수 있을까요? 어려운 모의고사든 올해 수능처럼 쉬운 시험이든 저는 난이도에 상관없이 항상 시간이 부족한데 텍스트를 읽는속도 자체가 느린것같아요 문학은 어렵든쉽든 항상 27-30분이 걸리고 0-2개 틀리고 비문학이 난리나는 구조입니다ㅠ 그리구 지칠떄마다 어떻게 멘탈케어 하셨는지 궁금해요
으앗 여기 답글을.... 만약 또 질문하실거 있으심 이 게시물에 새댓글로 추가해주심 감사하겠습니다.
시간관리는 저도 현역때 참 힘들었던 부분이었는데
그 부분은 결국 실력이 길러지면 해결이 되더군요.
일단 비문학이 읽는게 시간이 걸리는건 어쩔 수 없습니다.
서서히 글을 파악하는 걸 익숙하게 만들어서 시간을 줄이는 방법말곤 없어서...
문학과 선택과목에서 어떻게든 줄이시는게 좋을 것 같아요.
문학은 이게 가능한 이유가
1) 제재별 특징을 이용한 독해 (즉, 어느정도의 기반 위에 필요한것만 잡아내서 푼다)
2) 문학개념어를 탄탄하게 공부해서 선지를 빠르게 판단, 맞거나 틀린 선지에 민감해지기
를 비문학과 다르게 일관되게 기를 수 있어서 그렇습니다.
그래서 문학의 스피드를 최종적으로 수능장에 도착했을때 길러두기 위해 다음 방법을 추천드려요.
1> 문학을 제재별로 나누어서 그 특징에 대해 공부한다.
2> 문학의 총체적인 문학개념어를 정리하여 선지 판단에 민감해진다
이때, 1-2의 과정을 기출로 설명해주시는 강사님과 따라가주심 좋습니다.
다만 확실하게 공부해서 문학의 시간을 최대한 줄이고
선택의 경우 문법 개념의 N회독 or 화작 출제영역의 정리를 통해
시간을 줄여서
최대한 비문학에 쏟아부으심 아마 시간관리에 대해 자신이 생기실겁니다
비문학 텍스트 자체를 느리게 읽는건 드라마틱하게 고칠 수 있는 부분이 아니기에.... 문학과 선택과목을 최대한 고이게 만드는걸 초반부의 목표로 삼으시면 시간관리 부분도 알아서 잡히실거에요. 화이팅!
헉 제가 댓글을 저렇게 달았는지 몰랐네요 죄송해요 이건 대댓글에 달아도 될 것 같은데 제 단계?때문에 안된다고 뜨네요 이렇게 자세하게 알려주셔서 감사합니다!
네 맞아요 5단계 이상은 안돼서 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