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di우 · 1187490 · 22/12/04 11:26 · MS 2022

    아 부모님 너무해..저도 작년에 재수 개망치고 아부지가 그 소리하셨는데 걍 대학이고 머고 죽고싶었음

  • 내이름은김삼수 · 1166408 · 22/12/04 11:31 · MS 2022

    성적이 결과로써 노력을 증명하는 수능이라는 게 참 슬퍼요 사실 부모님은 내가 얼마나 노력했는지도 잘 모르시니까 성적이 안좋으면 바로 노력의 부재나 나의 능력부족으로 생각회로가 흘러가는 게 어찌보면 당연한 것 같기도 해요……

  • 미di우 · 1187490 · 22/12/04 11:35 · MS 2022

    그쵸 어쩔수없이 결과중심이란 게 너무 잔인함ㅜ부모님께선 모르셔서 그랬을수도 있고 어쩌면 너무너무 속상해서 그러셨을수도 있지만 스스로 자책하진 마셔요 6등급에서 시작했는데 과정 중에 저만큼 끌어올리는 게 어디 쉬운 일인가요

  • lalalalalivila · 1009897 · 22/12/04 11:27 · MS 2020

    힘내세요 열심히 해도 수능에서 미끄러지는 사람들 많은데..좀 더 위로되는 말을 하셨으면 좋았을 것 같네요 ㅠㅠ 제일 속상한건 본인이잖아요

  • 내이름은김삼수 · 1166408 · 22/12/04 11:34 · MS 2022 (수정됨)

    공감해주셔서 감사해요 눈물 찔끔 흘리니까 지금은 좀 나아졌네요 ㅎㅎ 사실 저도 올해 재수를 하지 않았다면 누군가의 4등급이라는 결과만 보고 저희 어머니처럼 생각했을 것 같아서 머리로 이해해 보려고요ㅎㅎ

  • lalalalalivila · 1009897 · 22/12/04 11:56 · MS 2020

    저도 모고 1등급에서 수능 5등급으로 떨어진 친구들 많이 봤어요.. 수능이 한 방으로 결정된다는 시험이라는 점에서 참 잔혹한 것 같아요.. 압박감,컨디션 등등 변수도 많죠..

  • 가짜정시파이터 · 1168842 · 22/12/04 11:36 · MS 2022

    수험생이라면 노력한만큼 점수가 안 나온다는 사실 잘 알죠... 정말 속상하고 시험 결과에 아쉬움이 많을 것 같아요. 결과가 잘 안 나온 것에 대해서 순간 감정적으로 말하신 걸테니까 크게 신경 쓰지 말고 더 장기적인 미래를 보고 유리한 선택지를 스스로 찾아나가셨음 해요 힘내세요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