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실한 효랑] 영어 공부 관련 질문 받는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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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엄한 정시 파이터 오르비 친구들, 안녕:)
주말에도 영어 공부와 관련된 질문을 받는디
1. 내신 전 교과 만점 출신 (but 지균 폭망)
2. 서울대 정시 입학, 심리학과 수석 졸업
3. 자기가 우주에서 영단어를 가장 많이 안다고 생각
비록 미적분 안 배워 모르는 문잡 출신이지만,
강사의 일을 천직이라 생각하는 만큼
영어 과목에 한해서는 친절하고 상세하게 답변해 줄 수 있디
(특정 어휘가 잘 안 외워지는 것에 관한 도움 요청은 더더욱 환영)
댓글 달아 놓으면, 확인하는 대로 답변 줄게
영어 전공자 진실게이의 깊이 있는 답변을 기대해도 좋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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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노베여서 단어부터 꾸준히 외우고 있습니다.
중학 단어는 현재 2회독해서 어느정도 다 외웠고 워마 2000을 외우고 있는데
2등급이 목표이면 어떻게 공부해야할까요?
2등급만 받으면, 워마 벅벅 다 외울 것도 없이 그 책속 단어만 결(!)만 스친 후에
수능/모평 3년치 9개 다운 받아서 모르는 단어(구동사/숙어 포함) 싹 다 잡아내서 본인만의 단어장 만든 후
곧 나올 수특/수완 속 모르는 어휘로 보완하면 된디!
이해가 되겠는고 친구?
단어 끝내고 구문독해를 공부하는게 맞을까요 아님 병행 하는게 맞을까요?
요거는 정확한 답을 줄 수 있디
1. 우선 3년치 어휘 정리 끝내고도(암기하지 말고 들고 다니면서 짬짬이 체화)
2. 수특 새로 나온 거 보자마자 아직도 독해력이 조땠다 싶으면 : 어휘 2월 중순까지는 더 하고 독해 벅벅
3. 오 이제 좀 읽힌다 싶으면 : 바로 수특/영독 미친듯이 벅벅
어휘를 암기하지 말고 체화하라는게 어떤 의미일까요?
막 버겁게 마구 외우면 지치니까, 아는 건 가볍게 넘어갈 때까지 빨리/최대한 자주 보면서 많이 읽는다는 느낌으로 가는 걸 추천한다는 뜻!