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무아카데미2 [695568] · MS 2016 · 쪽지

2022-12-01 11:2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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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비 고2 겨울방학 국어 공부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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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나무아카데미입니다.

어느덧 올해의 마지막 달인 12월이 다가 왔네요!

고등학교에서의 첫 한 해는 다들 잘 보내셨나요?

여러분들은 한 학년을 마무리하고 곧 겨울방학을 맞이하실텐데요.

방학은 한 해를 마무리하며 휴식하는 기간이기도 하지만

새로운 해를 위해 준비하는 기간이라는 것! 다들 아시죠?

특히 한 학년의 내신 성적이 나온 시기인 만큼, 수시와 정시 사이에 고민이 많은 학생들이 꽤 있을 것 같은데요.

1학년 성적이 생각보다 낮다고 해도 절대 수시를 포기해서는 안 됩니다!

아직 여러분들에게는 시간이 많습니다! 늦었다고 생각하지 말고 조급해하지 말고 천천히 여러분들의 기본기를 쌓아 나가면 좋은 결과가 있을 거라 믿습니다:)


그럼 이번 글에서는 예비 고2를 위한 겨울방학 국어 공부법에 대해 말씀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말씀드릴 공부법은 '겨울 방학'에만 국한된 것만은 아니기 때문에 혹시라도 겨울 방학이 끝난 시점에 이 글을 보게 되시더라도 늦지 않았으니 이 공부법을 적용해 보시길 바라겠습니다!


영역별로 공부법을 말씀드리기 이전에, 올바른 학습 계획을 짜는 방법 먼저 말씀드릴게요:)

아마 대부분의 고1 학생들이 고1 여름방학 때 주어진 학원 또는 과외 스케쥴만 소화했을 것 같은데요. 그리고 열심히 공부해보려고 계획도 열심히 짜봤지만 계획을 제대로 못 지킨 학생도 꽤 있을 것 같아요.

계획을 못 지키는 이유 중 하나는 여러분들이 계획을 잘못 짰기 때문입니다!


다음 학습 계획 예시를 살펴볼까요?


1월 1일: 국어, 영어, 수학 인강 3강씩 듣고 개념노트 정리하기

- 1월 2일: 국어 독서 문제 풀기, 수학2 문제 풀기

1월 3일: 모의고사 기출문제 풀고 오답 정리하기, 영어 독해 문제집 풀기


그리고 위 학습 계획의 문제점도 살펴볼게요!

우선 1일에 계획된 학습량이 과도하다는 것은 다들 아시겠나요? 처음 학습 계획을 짤 때 학습 의지가 넘쳐 과도하게 학습량을 설정하기 쉽습니다. 하지만 이렇게 학습량을 설정하고 실천을 못한다면 계획 전체가 어긋나서 쉽게 공부를 포기하게 되기 때문에 실천 가능한 현실적인 학습량을 설정해야 합니다.

하루가 24시간이지만 잠 자는 시간, 밥 먹는 시간, 휴식 시간 등을 뺀다면 실질적으로 스스로 공부할 수 있는 시간은 반도 안 됩니다! 우선 학원 또는 과외 수업을 제외하고 본인이 하루에 할애할 수 있는 공부 시간을 파악한 후 실천 가능한 학습량을 정해야 합니다.


2일 계획은 학습량이 구체적이지 않으니 '국어 독서 OO 문제집 p20~27 풀기' 등과 같이 구체적으로 학습 계획을 짜야 합니다.

또한 3일 계획인 '기출문제 풀기'는 꼭 필요한 학습인데요! 하지만 개념이 정립되지 않았는데 무작정 기출문제를 푼다면 소용이 없겠죠? 따라서 자신의 학습 정도에 맞춰서 학습 방향 및 방법을 설정해야 합니다.

문제를 정말 많이 푸는데 성적이 안 오르는 이유는 시간이 좀 더 필요하거나 학습 방향 및 방법이 잘못 되었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무작정 문제를 풀어온 학생이라면 본인이 개념 정리가 완벽히 되어 있는지 스스로 점검을 해 볼 필요가 있겠습니다:)

1. 자신의 학습 방법 및 방향 점검하기

2. 실천가능한 학습량을 설정하기

3. 구체적인 학습량을 설정하기


위 방법으로 겨울방학 학습 계획을 세우시길 바랍니다!




그럼 이제 영역별 국어 공부법을 말씀드릴게요.

문학

고1 때 주요 문학 작품을 모두 정리한 학생이 많지 않을 텐데요. 특히 운문 문학의 주요 작품을 정리해야 합니다! 아마 여러분들 1학기 지필고사 시험 범위에 문학 교과서 앞 단원에 나오는 현대시가 반드시 출제되었을 텐데요. 예를 들어 신X고 교과서라면 <산수유나무의 농사>, 미X엔 교과서라면 <배를 매며>, <쉽게 씌어진 시>, 비X 교과서라면 <모란이 피기까지는>, <산속에서> 등등!! 여러분들이 공부했던 작품을 제대로 설명할 수 있나요?

아마 제대로 설명할 수 없다면 개념어가 정립되지 않아서일 수 있습니다.


다음은 올해 고1 11월 학력평가에 출제된 문항인데요.

여러분들 이 문항은 다 맞히셨나요?

그리고 수미상관, 설의적 표현, 연쇄의 방식, 언어유희 등 이 문항에 나온 개념어들은 다 정확히 알고 있으신가요? 정확한 개념, 특징, 효과 등을 설명할 수 있는 학생이 꽤 많을 것 같은데요.

위 문제들과 같이 표현상의 특징, 서술상의 특징은 반드시 출제되는 유형이고, 이 문제에는 개념어가 반드시 나옵니다! 2학년 학교 시험에서도, 다음 모의고사에서도 이러한 개념어가 나오는 문제 유형은 반드시 출제될 거예요.

따라서 문학은 무작정 문제를 풀기보다는 개념어 정립이 필수적입니다!

문학 개념어가 정리되었다면, 이제 작품을 해석하는 연습을 하셔야 합니다. 어떤 작품을 골라야 할지 고민이라면, 여러분 학교에서 쓰는 문학 교과서에 수록된 작품을 선택하시면 됩니다!

예를 들어 만약 본인의 학교가 미X엔 문학 교과서를 쓴다면, 

<배를 매며>, <어부사시사>, <소설가 구보 씨의 일일> 등의 작품을 공부해 보시면 되겠습니다. 그러면 저절로 내신 대비도 되겠죠?


운문 문학이라면 아무런 필기가 되어 있지 않은 시 본문을 보고 스스로 표현상의 특징이라든지, 각 연의 중심 내용 등을 정리해 봅니다.

산문 문학이라면 본문을 보고 시점이 무엇인지, 주요 인물은 누구인지, 인물의 특성, 인물 간의 갈등은 무엇인지 등을 파악하면서 주제를 파악해 보는 연습을 하면 되겠습니다.


이렇게 기본기를 다진 학생이라면 문제풀이가 뒤따라와야겠죠?

문제를 많이 풀다보면 내가 이 작품을 읽을 때 어떤 것을 중점적으로 읽어야 하는지, 또는 문제를 통해 이 작품의 내용에 대한 힌트를 얻는 방법 등을 체득할 수 있게 됩니다. 문제 풀이를 통해 여러 문제 유형을 접해 보시기 바랍니다!



독서

아마 많은 학생들 독서에서 가장 애를 먹고 있을 것 같아요. 독서 문제가 점점 어려워지는 추세인 까닭도 있지만 독서라고 하면 일단 거부감부터 드는 학생이 많아서일 것 같은데요. 다들 독서를 어려워하기 때문에 그만큼 독서가 탄탄해야 국어 영역에서 보다 높은 점수를 받을 수 있습니다. 수능 국어에서 선택 과목이 생긴 만큼, 공통 과목인 문학, 독서에서 변별력을 높일 수밖에 없는데, 특히 독서에서 변별력을 확보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독서 문제를 반 정도 틀리는 학생이라면 무작정 문제를 풀지 마세요! 우선 지문을 읽고 이해하는 연습이 가장 먼저 필요합니다! 지문을 읽으며 각 단락의 소주제, 핵심어, 글 전체의 주제 등을 파악하는 훈련을 해야 합니다. 이때 시간은 중요하지 않습니다!


그리고 선지의 근거 문장을 찾는 연습을 해야 합니다. 독서는 철저히 주어진 지문에서 알 수 있는 내용을 바탕으로 문제가 출제되기 때문에 선지의 내용 역시 지문을 통해 확인할 수 있습니다. 각 선지의 근거 문장이 지문에 여러 군데 나뉘어 있을 수도 있으니, 근거 문장을 찾는 연습을 해야 합니다. 또한 <보기>를 활용한 문제를 맞히기 위해 <보기>가 주어진 기출 문제를 많이 풀어봐야겠습니다. 이때 중요한 건 틀린 문제뿐만 아니라 맞힌 문제까지 반드시 해설을 꼼꼼하게 보며 완벽히 이해하는 것입니다!



화법과 작문, 언어와 매체

아마 여러분들이 고등학교 2학년에 올라가면 1학기에는 문학을 배우게 될 것입니다. 그리고 2학기는 학교에 따라 다르겠지만 독서를 배우거나 화작 또는 언매를 선택하여 배우게 될 거예요.

문학과 독서가 필수 과목이기 때문에 화작, 언매보다 문학과 독서 공부가 더 중요하다는 것은 아시죠?

따라서 겨울방학 때 화작 또는 언매를 꼭 마스터해야 하는 것은 아닙니다!


특히 '언어는 공부해야되지만 화작은 굳이 공부하지 않아도 풀 수 있는 거 아닌가?'라고 생각하는 학생들도 많을 것 같은데요. 

언어와 매체뿐만 아니라 화법과 작문도 개념 정리가 필요합니다!

학교 수업만으로는 화법과 작문 영역의 개념을 완벽히 정리하기가 쉽지 않고 화법과 작문 영역의 출제 유형을 익히기도 쉽지 않습니다. 여러분들 모의고사 보셔서 아시겠지만, 화작 문제가 생각보다는 호락호락 하지 않습니다!

'화법과 작문은 감으로 풀어도 되지 않나?'라고 생각하는 학생들, 그리고 모의고사(학력평가)에서 화법과 작문 문제를 많이 틀린 학생이라면 반드시! 화법과 작문 개념서를 정독한 후 문제를 풀어야 합니다. 토론에 대해서 대충은 알지만 반대 신문식 토론 등 정확하게는 알지 못하는 학생보다 반대 신문식 토론이 무엇인지 제대로 알고 있는 학생이 그 지문을 읽고 문제를 푸는 것이 더 유리할 수밖에 없겠죠?

특히 많은 학생들이 '언어와 매체' 대신 '화법과 작문'을 선택할 것이기 때문에, '화법과 작문'에서는 틀리는 문제가 단 한 문제도 있어서는 안 됩니다! 쉽다고 만만하게 보지 말고 화법과 작문도 꼼꼼하게 공부하고 문제를 많이 풀어 보시길 바랍니다:)


언어와 매체에서 매체보다는 언어를 더 많이 공부해야겠죠? 하지만 매체도 매체의 종류 및 특성 등 기본 개념을 반드시 정리해야 합니다! 언어는 탐구 영역과 마찬가지로 방대한 양을 정리해야 하고 암기도 요구되는 파트입니다. 그리고 많은 학생들이 고1 국어에서 '중세 국어, 근대 국어'를 가장 어려워했는데요. 고1 국어에서 배운 언어를 바탕으로 본인이 이해 못했던 파트가 어디였는지, 음운의 변동은 확실하게 암기하였는지, 중세 국어~현대 국어의 차이점을 설명할 수 있는지 등을 확인하며 이론을 전체적으로 정리해야 합니다.


인터넷 강의 등을 활용해 자신만의 문법 개념 노트를 만든 후, 그 개념을 완벽히 습득하기 위해 다양한 문제를 풀어봐야 합니다!


특히 언어는 예를 들어 '음운의 교체 현상'의 종류와 개념에 대해서 다 안다고 해서 이에 해당하는 문제를 무조건 풀 수 있는 것이 아니고, 주어진 <보기>를 활용하여 문제를 풀 수 있어야 합니다. 따라서 개념 정리 후 모의고사 기출 문제 등을 활용하여 문제를 꼭 풀어 보세요!





지금까지 예비 고2를 위한 겨울방학 국어 공부법에 대해 말씀드렸는데요.

영역별 공부법을 요약하면 다음과 같습니다.


 

 

앞서 언급했듯이, 이 공부법은 '겨울방학'에만 할 수 있는, 해야 되는 공부법이 아닙니다. 따라서 새 학기 전까지 무조건 다 끝내야 한다는 조급한 마음을 가지진 마세요:)

여러분들이 국어만 공부하는 것도 아니고 영어, 수학도 공부해야 하고, 수시 준비에 시간을 많이 할애해야 하는 학생도 있을 테고, 

또 새 학기 시작하기 전에 어느 정도 '휴식'도 필요하잖아요.

따라서 조급한 마음과 큰 부담감을 갖지는 마시고, 방학 동안 모든 영역의 개념 정리를 못 해도 괜찮으니, 기출문제를 못 풀었어도 괜찮으니 차근차근 국어 실력을 쌓겠다는 마음가짐을 지니고 포기하지 마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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