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절함, 목표의식 1도 없는데 조언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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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과외 선생님이 제가 목표를 갖고 좀 공부하면 훨 잘할것 같다고 하시더라고여
제가 지금은 수시로 지방약대 가고싶다는 목표가 있긴하지만
솔직히 되면 좋고 안되면 어쩔수없지라는 식의 마인드임미다
목표라고 하기도 좀 애매한,,
공부를 요즘들어 더 많이하긴 하지만
목표도 없다보니 제 최선을 다하는건 아니라고 계속 느끼고 있어여
제가 사고방식이 좀 이상해서
인생 망하든 성공하든 별느낌 없을것같고
내가 어떻게 되든 나는 일시적으로 존재했다 사라질 사소한 존재니까
결국 내가 뭘 하든 뭐가 되든 별 의미가 없다라는 식의 생각을 항상 갖고있음
그냥 태어났으니 잘 즐기다 가자~~라는 머릿속에 꽃밭같은 마인드에여
갖고싶은것도 별로 없고 스트레스도 별로 없음
그런데 그만큼 사람이 게을러지더라고요
진짜 노답인듯
목표의식 저도 갖고싶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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님이 수시로 쓰는 지방약대 가기 위해서 4수한 사람이 있습니다....
알바추천 충격요법 좋더라
나도 별 생각없이 재수 했었음
굳이 필요한가 싶음
그것도 선천적 요인인듯
남에 의한 동기부여라는건 될수가..
선천적 요인이라기보다는, 삶의 궤적속에서 다양한 기억들이 교차하면서 어느 순간 간절함, 목적의식이 발현된다고 생각합니다.
그냥 하지마셈
그거 진짜꿈이 아닐지도.. 나도 무슨 돈 대학간판 이런걸로 동기부여 하나도 안돼고 나중에 좋은대학 다니는 미래를 그리면서 동기부여 이러는데 하나도 공감도 안되고 열심히 할 이유가 딱히 없고 걍 가면가고 말면 마는거지 했는데
하고싶은거 제대로 알게되서 내 진로 구체적으로 알아보고 대학 과도 다 알아보고
그 직업이 꼭 되고싶다 생각하면서 갑자기 동기부여 개잘되고 그 때부터 각성하고 공부했음
저도 제가 좋아하는게 뭔지 고민좀 해봐야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