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입 고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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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여. 현재 건동홍 중 하나 공대 1학년이 끝나가는 학생입니다. 재수해서 여기 오게 됐는데요. 자꾸 대학에 대한 미련이 남는 것 같아요. 제가 대학원을 갈 생각이 있어서 어차피 대학원 갈거면 대학은 현재로도 충분해라고 생각하기도 하고, 취업에 대해 생각해도 학교는 이정도에 학점관리 잘하고 활동 적당히 자격증 좀 따면 괜찮으니 이 학교로도 충분해라는 생각은 하고 있어요. 그리고 그냥 만족하고 다니려고 1학년도 반수안하고 그냥 다니면서 1년 다니면 그 마음이 사라지겠지하고 생각했어요. 그런데 제가 원래 지방사람인데 서울에서 사니까 지하철타면서 고려대 잠바가 너무 많이 보이더라구요. 계속 부럽다는 생각이 들고, 나도 저학겨 다니고 싶다는 생각이 들어요. 제가 고2때부터 정시를 준비했었고 그때부터 정말 너무너무 가고싶었던 학교가 고려대학교였어요. 그냥 왜인지 모르겠는데, 그냥짝사랑?..처럼 본능이 고려대를 외쳐요. 그리고 이왕 대학교 한번 다니는 거 좋은 학교 다니면 좋겠다.라고 생각해요. 또 지방에서 서울의 대학을 왔는데 이왕 서울에서 학교 다닐거면 최고의 학교를 다니고싶다.( 제 주관이에요) 라는 생각이들어요.

이런 대학에 대한 미련은 너무 어린 생각일까요?..

만약 편입 준비를 한다면 이번 겨울방학때 공학수학 공부하고 토익공부하고, 무휴학으로 편입공부를 할 수 있을까요? 또독학으로 편입을 공부할 수 있을까요? 1학년 때 공부는 수업 열심히 듣고 거의 매일 수업 공부(물리, 미적분 등) 했고, 학점도 4.5점 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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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권V · 1127426 · 22/11/29 20:51 · MS 2022

편입 공부 하세요ㆍㆍ운도 따라야 함
보통 무휴학도 많이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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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tlmj · 949078 · 22/12/01 15:08 · MS 2020

딱 그런마음이면 편준하시는게 낫습니다. 전 현역수시로 경희공대 2년다니면서 무휴학 병행으로 맞바로 고대공대 편입한 케이슨데...한 6개월 남짓 준비했어요.

저는 막 그렇게 편입욕이 있던건 아니였지만 친구가 준비하길래 나도 따라 준비하게된 케이슨데...마음 한구석엔 수시 1지망이 지금 다니는 곳이라 2년전 아쉽게 미끄러진거 만회할겸 시작한거였거든요.

제가봤을땐 님 현재대학도 그렇고 기본 베이스도그렇고 편준하기엔 매우 좋은조건인것같아요. 방학때 연고대 희망학과 시험과목들 천천히 준비하고 여름방학때 조금 빡세게 준비하고 그러면 준비자체는 문제없을거에요. 대신 학기중에도 많은시간 할애는 힘들겠지만 꾸준히 준비하시는게 중요합니다. 저도 2학년 2학기때 6전공 들으면서 편준하느라 시간확보가 어려워서 엄청 힘들었거든요...

그리고 몇가지 말씀드릴것은 일단은 합불이 중요하지만 나중 연고대와서 전공공부할때 지금 다니는 학과랑 같은계열이면 좀더 편하게 대학생활이 가능한데 다른 계열이면 좀 많이 힘듭니다. 지금학과가 정 안맞는다면 몰라도 왠만하면 같은학과로 진학하시는걸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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