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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대는 자교병원이 7H많아서 그런거 아님? TO가 넉넉하잖아요
울의는 이제 아산도 멀어지지않을까요
잘만 갑니다(다 가는건 절대 아님)
울산대 병원, 강릉아산
창원삼성, 강북삼성
있습니다. 하위권 갈 데 없지 않아요. 울산대병원은 위치가 좀 그래서 그렇지 마이너 티오도 좋고 페이도 잘 주는 병원입니다.
그렇군요...창원삼성이나 강북삼성은 어떤가요??
근데 사실 어중간한 중하위권들이 간 곳이지
지금 찾아보니 올해 기준으로는 두 학교 모두 8-10등급 정도 성적대는 울산대병원과 창원삼성도 떨어뜨렸었나보네요...
ㄷㄷ..그럼 그 성적대분들은 어디가나요?
글쎄요.. 아예 미달인 2차 병원들 주로 가죠. 여자의 경우 일반의 하시면서 재수하는 것도 방법이고, 남자의 경우 군대 먼저 다녀올 수도 있구요.
8-10 등급이면 하위 30%인데 생각보다 협력병원으로 가지 못하는 케이스가 꽤 되는 것 같습니다.
아산병원은 작년에 인턴모집 미달이긴 해서 꼴등도 들어갈 수 있었긴 했을겁니다.
그렇군요..근데 재수를 한다해도 성적은 안변하는데 다시 들어갈수있나요??
삼성아산이 생각보다 미달이 잘 나와서 재수하면 들어가지기도 할겁니다.
아니면 그 1년 사이에 좀 유의미한 활동을 해서 자기소개서에서 어필을 하는 것도 방법이긴 합니다만, 인턴 재수는 사실 잘 안합니다.
2차 병원들 중에 미달인 곳들이 있어요. 후기지원 받아주는. 그런 곳 쓰면 인턴 할 수 있긴 할겁니다.
솔직히 중하위권 기준으로는 고대가 훨씬 더 좋은 선택지가 될 수 있는 건 맞아요.
2차병원 수련은 장단점이 있나요? 좀 편해서...???
ㅋㅋㅋㅋ자교보호에 마이너티오도 좋으니,,,근데 메쟈의권 학생이 본인이 중하위권 하리라 생각하고 들어갈리가요ㅠ
경우에 따라서는 더 편하기도 하고 보다 낮은 성적대의 사람들만 있다보니 인기과 경쟁이 조금 수월할 수도 있겠습니다. 또 전문의 숫자가 적은 만큼 전공의의 권한범위가 확대되죠. 예를 들면 삼성 아산 같은 초대형 병원은 수술과가 레지던트는 커녕 펠로우도 자기 수술 못해보는 분과들이 있는데, 2차 병원은 레지던트가 하는 역할이 더 크죠.
내과 같은 경우도 2차병원에서 초음파나 내시경까지 배우고 나오시는 분들도 있습니다. 큰 병원은 펠로우 안하면 내시경 못잡아보거든요.
단점이랄 건 규모가 작은 병원인 만큼 중증 환자 케이스를 못배운다거나, 학계나 대학에 남기에도 어려울 것이고.. 가오 안서고 그런 게 있겠죠.
요즘은 서울 선호가 심해져서 지방 분들은 좋은 성적으로도 서울 내 2차병원 올라오시거나 하는 분들도 많습니다.
개인적인 질문하나 해도될까요..?
우유우유우님은 어느병원 수련을 더 선호하시나요??
아산 삼성같은 초대형병원 수련 혹은 적당한 3차병원 수련 아니면 2차병원 수련등등...
출신 학교나 성적대, 하고싶은 과, 교수지망 여부에 따라 다 달라지는 것 같아요.
서울 내 2,3차 병원들 쓰시는 지방대 출신 분들 중 상당수는 자교 병원 인기과 티오가 안좋아서 차라리 그 성적으로 서울 올라와서 경쟁해보는 게 낫다고 판단하시는 분들도 많고, 아니면 지망하는 과가 비인기과여서 자교 밖으로 나오시는 분들도 많거든요.
저는 개인적으로 교수 생각은 없고 좋은 과가 우선이라고 생각해서 자교 병원 남을 생각입니다.
보통의 경우 자교가 성적 대비 가장 좋은 과 갈 수 있는 병원입니다.
글쿤요...근데 인기과 비인기과는 수입 차이가 가장 큰가요? 아니면 편함정도인가요? 수입높은데 비인기과인 경우도있나요?
근무 강도나 전망, 인식, 하는 업무 자체, 일자리 수, 교수 임용 난이도 등등이 복합적이죠. 단순히 돈보다는 다른 것들이 큽니다.
피부과는 초인기과인데 페이가 약한 편입니다. 대신 몸 편하고 로컬에서 괜찮고 개원도 다양한 규모로 가능하죠.
신경외과는 돈 많이 버는 편인데 수련과정이 너무 힘들어서 수 년간 미달이었습니다. 최근에는 좀 차는 것 같네요.
성형외과도 힘든 것에 비하면 페이가 안정적이지 않고, 또 전문의 따고 초반 페이가 일반의보다도 낮은 자리가 많아서 최근 인기가 조금 떨어지기도 했어요.
응급 여부 등등에 따라 근무 강도나 하는 일 특성 차이가 크죠. 예를 들면 저는 수술은 재밌는데 10시간씩 넘어가는 수술은 도저히 못하겠다 싶었습니다.
오 ...생각보다 여러 요인들이있군요..과 선택할때 가장 중요한게 아무래도 성적인가요?
평판이나 얼마나 일 잘하는지 등등도 중요합니다.
아무래도 같이 4년간 일 해야하는 동료를 뽑다보니 여러 요인들을 보죠.
근무강도가 빡센 과들은 성적보다도 근성이나 체력을 보기도 합니다. 며칠씩 밤 새고 일하기도 하니까요.
갈수록 공정이 더 중요해지는 만큼 성적이 점점 더 중요해지고 있는 것은 맞습니다.
올해 의대 지원하시나요?
넵..어디를 갈지 고민중입니다..
모쪼록 후회 없을 선택 하시길 바라겠습니다!
화이팅
감사합니다...성울은 확실히 단점이 많다고 주위에서도 그래서 카대나 고대 중에 선택할거같습니다 ㅠㅠ
연대 가고싶었지만..ㅠㅠ
성대도 좋은 학교이긴 합니다. 최고수준의 교육인 건 맞으니까요. 저는 대학 쓸 때 성대랑 고대 사이에서 마지막까지 고민했었어요 ㅎㅎ.
가톨릭은 종교재단 위주라 연구에 투자가 적고 의료원 성장동력에 좀 제약이 걸리는 등 나름의 단점이 있기도 합니다. 요즘 빅5라는 말 거의 안써요.. 분당서울대병원에 서울성모가 밀리기 시작하면서 계속 밀리는 분위기이긴 하네요.
고대 단점이야 뭐 병원입니다. 대신 과 선택은 좀 더 유리하지만..ㅎ 개인적으로 단점이 없는 육각형 학교라고 생각하긴 하는데 아직까지는 그래도 메이저로는 안쳐주죠 ㅠ
울산대는 올해 국시 실기에서만 정원의 25% 떨어졌단 얘기도 있고 이제 지역도 울산이고 해서 흠.. 굳이 선택지에 넣으실 필요는 없을 것 같아요.
세 개 학교 중 어디를 가셔도 모두 좋은 학교들입니다.
고대가 발전가능성이 젤 높을거같은데 몇년뒤엔 지금보다 위상이 더 높아질거라고 보시나요..? 연구에 투자를 많이하는거같던데 연구에 투자를 많이 하게되면 학생입장에선 좋은게있나요?
저는 고대 방향 잘 잡고 잘 성장해 나가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학생연구와 같이 직접 연구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도 많고, 교수 숫자가 늘어나는 것도 자리가 많아지니 좋은 거죠.
직접 연구에 참여하는 게 아니어도 출신학교가 학회에서 갖는 위상이 높아지는 것도 장점입니다. 아무래도 대형의대라 인원 수도 많으니까요. 또, 큰 의미는 없지만 THE나 QS 같은 세계대학평가에서 연구역량이 큰 지표로 인정되니 대학순위에서도 높은 순위를 받긴 합니다. THE 의대순위 같은 거 보시면 가톨릭이나 울산은 정말 많이 밑에 있거든요. 물론 뭐 중요한 건 아니긴 합니다.
답변 정말 정말 감사합니다....고민하는데 많은 도움이된거같아요 ㅠㅠㅠㅠ 감사합니다..!
마이너과 갈려고 내려간걸로 알고 있어요
솔직하게
과만보면 카, 고 vs 울
에선 카,고 추천합니다
카 vs 고는 어딜 추천하세요??
둘다 너무 좋은 학교인데
제가 고대를 아주 좋게 보는 편이지만
그래도 카대를 미세하게 더 추천합니다.
하지만 카랑 고는 현직이나 거기 의대생들한테 꼭 물어보세요! 내부인이냐 아니냐가 정말 중요해요
그리고 다시 말하지만 제가 얻은 정보로는 카,고랑 울은 마이너 가는 난이도는 생각보다 차이 큽니다! 반면에 병원은 아산이 훨 좋고여!
답변 정말 감사합니다! 혹시 성대는 카 고랑 성대는 마이너 난이도 어떤지 아시나요?? 울의랑 성의랑 비슷한가요?
네 제가 접한 정보로는
울성이랑 카고는 인기마이너 가는 난이도는 비교가 안될정도 입니다. 객관적인 등급도 등급이지만 울성은 소수의대이기도 해서 친구들 보면 등급받는 난이도가 다르다고 느꼈어요
아하..감사합니다!!
혹시 연의는 카의 고의랑 비교하면 인기과 가기가 더 좋나요?? 설의는 말할것도없겠고....ㅎㅎ
네 설연은 카고성울 이런데랑은 완전 다르다고 생각하시면 될것 같아요
오 그정돈가요...설대는 그렇다쳐도 연대도 그런가요?
티오보면 카대나 고대랑 크게 차이는 안나는거같은데 어떤게 다른지 여쭤봐도될까요..?
쪽지드릴게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