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면접] 생기부 뒤적거리는 분들을 위한 조언
게시글 주소: https://orbi.kr/00059665581
Zola임당
이 글은 칼럼, 홍보, 조언, 온정적 간섭, 격려, 주의, 제안 등등의 내용을 모두 포함하는 글입니다.
이 글을 쓰게 된 계기는 아래와 같은 이유 때문입니다.
우선 생기부(서류) 기반 면접을 할 때 예상 질문을 만드는 분들이 많은데
예상 질문을 만드는 것은 필수입니다만 개인적으로 추천하지는 않습니다.
필수인데 추천하지 않는다는 것은 뭔 말일까요?(말이 되긴 하나요?ㅋㅋㅋ)
우선 예상 질문은 필수입니다.
일단 여러 기출들을 많이 봐야 합니다.
어떤 식으로 나오는지 알아야 나에게 맞는 생기부 면접 예상 질문을 만들 수 있겠죠.
그리고 기출 사례들은 인터넷 조금만 치면 무궁무진합니다.
그래서 이 부분은 님들이 알아서 하시면 될 것 같구요.
솔직히 이런 것까지 세세하게 돕고 싶진 않습니다.
저는 그 다음 단계를 돕고 싶거든요^^
그러면 그 다음 단계는 뭘까요?
여기서 질문 하나!
Zola 질문: 부모님께 항의, 문제제기, 불만 표출 등등을 말로 해 보셨나요?
다들 한 번씩은 해 보셨겠죠.
지금부터 학생 Zola(접니다^^)와 그의 어머니인 박금자 여사님의 대화를 보여드릴게요.
학생 Zola: 아...씨...zola zola...솰라 솰라...해 달라고!!!
박금자 여사님: 씨부리지 말고 말을 해라!!!
바로 이겁니다.
씨부리지 말고 말을 해라.
님들이 여러 가지 예상 질문을 만들고 거기에 대한 답변을 구상하겠죠.
문제는 그것들이 듣는 입장에서 말이라기 보다는 씨부림에 가까운 경우들이 의외로 많다는 겁니다.
제 면접 기본 강의에 모 면접 학원이 공개한 예상(모범) 답안을 저격한 것이 있습니다.
아무리 봐도 저는 그 답안이 씨부리는 것일 뿐 말은 아니거든요.
면접에서 말하는 말은 ‘조리있는, 체계적인, 논리적인, 설득력있는, 구조화된’ 말입니다.
그래서 님들이 아무리 예상 답안을 잘 만들었다고 해도 그건 님들의 기준이구요.
듣는 사람의 기준은 아니죠.
많은 샘들이 듣는 사람의 기준을 여러 가지 용어로 표현합니다.
저는 그것을 TCRE라고 합니다.
제 강의 평가에 TCRE에 대한 표현들이 많을 겁니다.
제 강의를 듣지 않는다면 TCRE가 뭔지는 몰라도 됨요.
단, 평가자들이 말하는 ‘구조화, 조리있는, 논리적인’의 의미(정확히는 구성요소)를 알고 거기에 부합하는 답안을 준비해야 합니다.
몇 년 지난 것이긴 하지만 아래와 같은 글이 있었네요...
* 기본 강의를 들으셈. 교대/사대도 기본 강의를 들어야 함.
여기에 해당하는 강의는 아래와 같습니다.
★의치한약수 → Zola 의학계열/MMI 면접(https://class.orbi.kr/course/2093)
★나머지 모든 계열(교대/사대 포함) → Zola 면접 1-면접 달인 프로젝트(https://class.orbi.kr/course/1768)
여튼 본인 답안이 듣는 사람 입장에서 말하는 쪽이 뭔가 정리를 해서 전달하고 있구나라는 생각을 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는 것을 명심하십시요.
그런 점에서
예상 답안은 바로 자신의 답변을 구조화시킬 수 있는 연습이 된다는 점에서 ‘필수’가 됩니다.
자, 그러면 그 다음.
이게 필수인데 Zola는 왜 추천을 안하는 걸까요?
정확히 하자면 예상 답안'만' 주구장창 만드는 것을 추천하지 않는다는 겁니다.
왜냐하면 우리가 예상하지 못하는 돌발 질문들도 분명히 있거든요.
예상 질문에 의존하는 경우에는 이런 돌발 질문에 당황해 하는 분들이 많습니다.
그래서 면접 연습은 항상 돌발 질문에 대한 연습도 같이 해야 합니다.
예를 들면
아무 면접 질문 목록들을 무작위로 뽑아서 즉문즉답(보는 즉시 답변하기) 연습을 하는 식으로 말이죠.
그리고 당연히 이 때에도 답변은 구조화되어야 합니다.
그렇다면
이 구조화는 단순히 ‘안다’고 그쳐서는 안 되고 ‘체화’의 수준에 이르러야 합니다.
그만큼 연습이 필요하다는 것이죠.
연습은
혼자서 해도 되고
학원에서 해도 되구요
(저 같은 경우 디오르비에서 1:1 면접을 봐 줍니다. 전화가 제일 빠르고 확실함!!!)
디 오르비 문의: 02-522-0207
만약 너무 시간이 없다, 혹은 비용적인 부분이 고민이 된다고 하면
아래 링크에 있는 저의 공지 사항도 참고해 보시길 바랍니다.
(비대면, 30분, 면접 집중 교정 과정을 준비해 두었음요)
https://class.orbi.kr/teacher/164/notice/78481
마지막으로 본인 예상 질문 말고
인터넷 많이 뒤지면서
대학, 계열 상관없이
(본인 지원하지 않는 대학 문제도, 본인과 다른 계열 문제도 모두)
기출 문제들 최대한 많이 눈팅하세요.
한 300개 정도 눈팅하고 들어가세요.
그 정도면
어지간한 돌발 질문도 다 연결 연결해서 해결됨요.
오르비언이 아니어도 오르비의 저를 이용합니다. 님들도 잘 이용해 보셈.
열공+즐공=대박!!
0 XDK (+0)
유익한 글을 읽었다면 작성자에게 XDK를 선물하세요.
-
곧 비가 우당탕탕 올 것 같아여..! 거기도 그래여?
-
저 지12하는데 2
둘다 오지훈 커리타니까 그러면 십지훈? 엌ㅋㅋ앜ㅋㅋ
-
자리가 마음에 안 들어서 교사를 기절할때까지 폭행한 사건의 가해 학생이 퇴학이 아닌...
-
걍 누렁이나 들어야지 에휴
-
글을 진짜 기똥차게 잘읽을 필요는 없는거같음 막 씹어먹을듯한 이해 까지 읽지말고...
-
꼭 주술회전 극장판을 보고 말겠어!!
-
아침부터 수업이라니..빨리 준비를.. ..?
-
18학년도 6월 가형 26번 이에요
-
얼버기 4
ㅎㅇ
-
동아리 4지망까지 입력하라길래 1지망 과학동아리부터 해서 최대한 이공계 관련...
-
넵
-
화가나는 화요일 지루한 출근 Let's Go 오르비언들 화이팅
-
수학 N제 1
지금 한석원쌤 알테 워크북 빼고 다 했는데 워크북 풀고 N제로 가는게 나을까요 그냥...
-
김기현t 기출 2
김기현t 풀커리를 타려고 하는데요, 시발점 듣다가 뒤늦게 커리를 갈아타서 이제...
-
심리학과는 1
대학도 물론 중요하지만 대학원이 더 중요한가요?
-
순삽 쥐약이얐는데 3강만에 개안시킴
-
올해도 들으려고 하는데 잡도해랑 생글생감 다시 들어야할까요?
-
이야 ㅋㅋㅋ
-
작년에 고민 하다가 안 풀었는데 흐음..
-
ㅇㄷ감?
-
입시, 학부생활, 취업, 그 외 다 가능
-
공부해야 하는 건 알겎는데 저는 왜 공부를 안 할까요 찡찡찡 식단이랑 운동 해야...
-
2차시험장은 갈 거 확실한데 앞이 막막하네 붙어야 은행가서 대출받고 연수원갈때까지 숨통 트일텐데
-
안녕하세요 06현역입니다ㅠㅠ 사정 상 수학을 1년 넘게 놨었어요…(ㄹㅇ 한번도...
-
과제시발 4
개시발
-
ㄹㅇ만세임 누군가는 이 학과 왜 가냐고 하겠지만 이렇게 극단적으로 팀플이 없어서 내향인은 최고야
-
강대s관 질문 3
강대s관 학번에 있는 숫자 무슨 뜻이에요?제 학번이 7804이던데 자기 반이랑 관련있는 숫자인가요?
-
사탐이 ㅈㄴ 물이어서 그랬던거임? 작년에는 과탐 사탐 비슷했던데... 글구 연고대는...
-
국어에서 동일한 시어 <—- 이색기 조사도 포함임?? 4
시어는 시에 쓰여진 단어잖아… 단어는 조사를 포함하는 말이고.. 그럼 같은 조사가...
-
어떻게해야할까요..
-
전공! 싫어! 0
날 내버려둬~
-
ㅈㄴ 어려운 문제가 22년 이후 평가원일때 이걸 현장에서 풀었다고? 하게 될 때...
-
이감 시즌2 1회차 푼사람 질문좀 받아주셈!!(천덕) 8
16번 문제 2번 선지가 너무 납득이 안가서 질문 올려봄… 2번에 자치통감에 사론이...
-
기분이 이상하다
-
지금은 어떻게든 뒷자리 암ㅈ으려고함
-
옯만추 하다가 2
내 얼굴보고 도망갈듯
-
간만에 본당
-
좆반고 0
좆밥토론 듣기싫다 중간 끝나면 좀 조용해지려나
-
규토 고득점 n제 vs 제니스 n제 vs 샤인미 n제 2
미적 기준으로 뭐가 더 어렵다고 보시나요?
-
삼각함수 도형문제 중학기하로만 풀기
-
갓생살자
-
근데 황소는 영재고 학원 아님?(진짜 모름)
-
아직 안나옴?
-
ㅂㅅ같은데 왜 이거볼려고 작년에 인터넷 뒤적거리고 시간낭비했지 진짜 마인드부터가 노베였네
-
[물리학I 역학 칼럼] 빗면 운동이 어렵다.. '상대 속도' 2
챕터4는 두 물체가 동일한 빗면에서 운동할 때(=같은 가속도로 운동할 때) 알아두면...
-
아오 6시간도 못자니까 진짜 피곤해죽겠네
-
모평 이전수능 풀어보면 90점대 초~중반 왔다갔다하고 고난도지문에서 모르는단어...
선생님 저 경제학과 면접인데 서류가 70 면접이 30입니다
혹시 그럼 프로젝트 1만 듣고 가도 충분할까요?
넵 면접 1 듣고 연습해서 가시면 됨요 글고 연습 제대로 되는지 간단히 확인받고싶으면 공지사항에 있는 줌 활용해 보시구요. 바로 시작하셈. 생각보다 할거 많을겁니다. 열공+즐공=대박
0도 들어야하나요? 아니면 1 듣고 바로 예상 질문이랑 답변 준비하는게 나을까요?
0도 들으셈 시간없어도 배속 높여서라도 듣는것을 추천함다! 열공+즐공=대박!
면접0 들었는데 듣길 잘했네요
예상 질문에 대한 답변 쓰기전에 무조건 봐야하는 강의였어요 빨리 1도 끝내고 스킬 적용해서 깔끔한 답변 쓰겠습니다
강의도 너무 재밌어요!!!
열공+즐공=대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