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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기약 먹어도 수능 때는 극도의 긴장상태라 졸리지는 않죠.
반면에 인데놀은 긴장, 불안 완화 효과가 있어서 오히려 수능날 도움 줌.
근데 본인 현역 때 인데놀 먹고 들어갔는데 망함ㅋㅋ
사람마다 편차가 심하고 부작용이 있을 수 있으니 되도록 지양하자이지, 누가 먹으라고 추천해주진 않죠
인데놀이 수능날 도움을 준다는 정확한 근거도 없고, 의사들도 단기적으로 긴장을 완화시켜주지 장기적으로 도움이 되는건지에 대해선 미지수고 하나같이 부작용으로 졸음 문제를 언급하는데 이걸 도움이 된다 할 수 있을까요?
의사들도 충분히 연습해보고, 본인한테 맞을 경우에만 저용량으로 복용해라 하지, 실제로 누구한테나 도움됐으면 부작용,오남용 다루는 기사들이 안 떳겠죠..
긴장,불안 완화시킬거면 신경안정제나 진정제를 먹지 개인적으로는 혈압약 먹어서 심박수를 낮춰서 심신에 평온 찾는다는 발상 자체가 ㅈㄴ 신기하고 특이한데..
인데놀은 고혈압에도 쓰이는데 불안장애에도 쓰이는 약이에요. 저는 불안장애 때문에 지금도 인데놀 먹고 있어요..ㅋㅋ
장기적으로는 도움을 못주죠.. 애초에 치료 목적이 아니라 증상 완화 목적으로 쓰이는 약인데.
그리고 저 삼수 때는 아티반이라는 신경안정제 먹고 시험 보러 갔어요. 아티반은 데이트 강간 약물로 쓰일 정도로 수면과 안정 효과가 강한 마약성 약물이에요. 신경안정제 먹으면 오히려 뇌가 안돌아갑니다. 경험담임 ㅋ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