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수키 [1076595] · MS 2021 · 쪽지

2022-10-05 08:04: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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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2 현재 허수 정시러의 눈물나는 사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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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인은 지방 일반고에 다니는 고2 정시러임 현재 모고 성적은 33으로 시작하는 개씹허수가 됨

사실 나는 허수가 아니었음 입학때 전교 2등으로 들어와서 3월 모의고사 수학 제외 올 1 맞고 6모에서는 수학까지 올1 내신에서도 아쉽지만 그래도 2.0으로 전교 10등하면서 수시정시 다 잘 챙길줄 알았음 2학기되서 1차고사는 2.0 이긴 했지만 1등급 컷이랑 전과목이 1-3등 차이나면서 2차고사 잘본다면 높은 1점대로 뛰어오를수있었음 그래서 그때 ㅈㄴ열심히 살았음

계획대로 공부가 진짜 잘되가고 있었는데 시험 2-3주 전에 몸에 이상이 생겨서 수술을 받음 그러면서 11모를 못치고 시험 1-2주 전에 학교에 복귀함 

진짜 짧은 시간이지만 그래도 할 수 있는건 해보자 해서 아픈 몸 이끌고 열심히 했음

그래도 성적 떨어지는건 어쩔수 없었음 최종 등급은 2.2였는데 여기서 문제가 생겼음 국어 쌤이 한반에서 오개념을 가르쳤는데그걸 필기한 게 어떤 학원으로 가서 그 프린트가 그 학원 다니는 모든 학생한테 보급됨 근데 그 관련 문제가 시험에 나왔고 일이 커져서 재시험까지 감 난 그문제를 아무 문제없이 맞혔기에 거기서 멘탈이 ㅈㄴ깨짐 1등급 목전이었기에… 성적표 나와보니까 국어에서 한등수 차이로 2등급에 거의 모든 과목이 한두등수차이로 1등급을 놓침 그때 진짜 스트레스가 폭발할 시기였음

그렇게 내신은 도저히 스트레스 받아서 못하겠어서 정시로 돌리게 됨 

내가 무슨 생각이었는지 모르게 2학년이 되서는 공부를 거의 놓았음 진짜 양아치처럼 놀았음 주변 어른들 보는 눈이 있으니 대충 공부하는척만 함 진짜 펜 잡는게 너무 싫었음 공부 하는게 너무 무서웠음 온갖 안좋은 생각은 다했음 1년동안

그렇게 1년동안 모든 실력이 떨어지고 모의고사도 33으로 시작하는 지경에 이름 원래 인서울 약대 가는게 꿈이었는데 목표의식 마저 잃었음

지금 2학기 1차고사 기간인데 이제 좀 다시 열심히 해보고싶음 잃어버린 1년이 너무 아까움 이제 남은 1년동안 열심히 해서 예전 목표였던 인설약까지는 못하더라도 서성한 까지 노려보고싶틈

여기 사람들 이거 보면 ㅈㄴ한심하게 생각하고 자기합리화한다고 생각할수있음 맞음 나 존나 한심하고 자기합리화 오지게 한 이제 좀 바뀌고싶음 이번년 거의 모든 시험을 버렸는데 그건 이번 내신까지만 하고 11모부터는 다시 예전처럼 올라갈수있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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