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일반 [1138172] · MS 2022 · 쪽지

2022-10-05 02:53:48
조회수 599

중세국어 주격조사 관련 질문

게시글 주소: https://orbi.kr/00058656762

중세국어 주격 조사에서 반모음 ㅣ나 단모음 ㅣ로 끝나는 이중 모음 뒤에 영형태가 온다고 하는데, 반모음 ㅣ와 단모음 ㅣ로 끝나는 이중 모음 판별이 힘듭니다. 반모음 ㅣ와 단모음 ㅣ로 끝나는 이중 모음은 어떤 것들이 있고, 어떻게 판별하나요?

0 XDK (+0)

  1. 유익한 글을 읽었다면 작성자에게 XDK를 선물하세요.

  • 직관과 표상은 사유에서 종합된다. · 987083 · 10/05 05:55 · MS 2020

    교과서 범위는 딱 여기까지입니다.

  • 고일반 · 1138172 · 10/05 06:14 · MS 2022

    정성스럽고 친절한 답변 감사드려요. 문법 노베 고1이라 저런 식으로 음절을 분리하는 걸 처음 알았네요 ㅋㅋㅋ ' 단어를 발음해볼 때, 즉 음절을 쪼개 볼 때 끝이 단모음/반모음 ㅣ로 끝나면 영형태이다.'라고 최종적으로 이해했는데, 맞게 이해했나요?

  • 직관과 표상은 사유에서 종합된다. · 987083 · 10/05 06:19 · MS 2020

    제가 위에 잘못 썼어요 잠시만요;;;

  • 직관과 표상은 사유에서 종합된다. · 987083 · 10/05 06:20 · MS 2020

    네 그렇게 이해하시면 돼요. 그런데 중세 국어에는 현대 국어에 없는 이중, 삼중 모음이 있어서 그 점만 주의하시면 될 것 같아요.

  • 직관과 표상은 사유에서 종합된다. · 987083 · 10/05 06:29 · MS 2020 (수정됨)

    맨 처음 댓글 정정합니다.

    불휘에서의 ㅟ는 현대 국어에서는 w계 상향 이중 모음이지만 중세 국어에서는 j계 하향 이중 모음이기 때문에, 끝에 반모음 ㅣ가 오는 것이 맞고
    영형태 주격 조사가 붙습니다.

    또 부텨에서는 ’부텨‘ 까지만 체언입니다.

    제가 첫 번째 댓글에서
    ‘부톄가 부텨+ㅣ인 걸 몰랐더라도~’는 잘못 적은 거예요. 정정하자면,
    부톄가 부텨+ㅣ인 걸 몰랐으면 아예 다르게 해석됩니다. 부톄를 한 단어로 생각하면 부+ㅌ+반모음ㅣ+ㅓ+반모음ㅣ이고 반모음 ㅣ로 끝나니 영형태가 오는 패턴이 되어 버립니다.

  • 고일반 · 1138172 · 10/05 06:53 · MS 2022

    답변 감사합니다!! 행복한 하루 보내세요 :)

  • 직관과 표상은 사유에서 종합된다. · 987083 · 10/05 06:03 · MS 2020 (수정됨)

    중세국어에서는 j계 하향 이중 모음에 ㆎ, ㅢ, ㅚ, ㅐ, ㅟ, ㅔ가, j계 하향으로 끝나는(j계 상향+하향, w계 상향+j계 하향) 삼중 모음에 ㆉ, ㅒ, ㆌ, ㅖ, ㅙ, ㅞ가 있었어요. 즉 위의 이중, 삼중 모음으로 끝나는 체언의 음운 분석을 해 보면 반모음 ㅣ로 끝나니까, 그 뒤에 오는 주격 조사는 영형태가 됩니다. 예를 들어 ’새‘에서의 ㅐ는 현대 국어에선 단모음이지만 중세 국어에서는 j계 하향 이중 모음이기 때문에 뒤에 영형태 주격 조사가 옵니다. 찾아보니 2020 수능에 나오긴 했는데, 이걸 알고 풀라는 문제는 아니었고 그냥 예시를 들어주기만 했네요.

    중세 국어에서 현대 국어와 다르게 하향 이중 모음이 여러 개라는 점은 2015개정에서는 교과서 공통범위가 아닌 걸로 알고 있긴 한데요, 저도 이 부분에 대해선 확실히는 모르겠네요.

  • 직관과 표상은 사유에서 종합된다. · 987083 · 10/05 06:18 · MS 2020 (수정됨)

    아.. 지금 보니까 불휘(불+ㅎ+ㅜ+반모음ㅣ) 자체가 현대 국어에 없는 j계 하향 이중모음이 쓰인 예시네요. 그런데 지학사 교과서에서는 혼란을 방지하기 위해서인지 아예 이중 모음 자체를 언급을 안 하는군요. 그냥 모음 ’ㅣ‘ 뒤에 오는 주격 조사는 영형태라고만 나와 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