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 나 책 엄청 안읽긴 했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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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학교때는 엄청 읽었던 것 같은데
고등학교 이후로는 영혼을 오래도 굶겼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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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혼을 굶긴다는 말...뭔가 와닿네요
표현 되게 멋있어요
소설가 J씨의 일일
'영혼을 오래도 굶겼구나...'
낙엽만이 굴러다닐 뿐, 살아있는 것들의 활기라고는 찾아볼 수 없는 거리를 걸으며 J씨는 조소했다.
>일제강점기 배경, 일제의 탄압으로 글을 쓸 수 없어 한탄하는 무기력한 지식인의 모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