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qlqlqlr · 975348 · 22/10/12 21:01 · MS 2020

    어떻게하셨는지 여쭤봐도되나요? 오답이나 수학공부

  • separation anxiety · 1081216 · 22/10/12 21:19 · MS 2021 (수정됨)

    사실 제가 9모 이후로 제대로 공부를 시작했거든요... 66점 맞던 시점엔 현역수능이후로 확통 공부를 거의 안 한 상태였어서 선택에서 점수가 많이 깎인 거였구요, 이후로는 확통 기출이랑 엔제 한 권 병행해서 그 부분은 나아졌어요. 그리고 점수가 낮게 나오던 요인엔 실수가 꽤 큰 비중을 차지했는데요, 그것도 많이 풀다 보니 괜찮아졌어요. 그리고 2,3점 문항들의 계산을 곱씹는 강박도 고치려고 노력해서 시간을 세이브 한 것도 있네요. 그리고 진짜 실력(공통문항)을 올리기 위해 한 거는 결국 엔제 풀기였는데요, 핵심은 평소에 풀 때 '최대한 깔끔하게 풀려고하기'였어요. 막연하게 풀릴 때까지 푸는 게 아니라, 가능성 있는 풀이방법을 몇 가지 추리고, 조건들 보면서 필연적인 행동을 찾으려고 하는 식으로요. 결국 행동영역 교정인거죠. 그 외에도 문제를 재보고 풀지 버릴지 결정하는 것도 실전(그래봤자 모의고사지만요)에서 꽤 중요하게 작용하는 것 같더라구요. 길게 적었는데 도움이 될지 모르겠네요 ㅎㅎ ...

  • qlqlqlr · 975348 · 22/10/13 12:57 · MS 2020

    헐 감사해요…. 혹시 실모 오답 할때 한 회당 시간 얼마나 투자하셨나요..?? 저 너무 오래걸리는것같아서요ㅠㅠ..

  • separation anxiety · 1081216 · 22/10/13 19:54 · MS 2021 (수정됨)

    오답이 오래걸리는 건 어쩔 수 없는 거라고 생각합니다만... 저는 1시간부터 ~개꿀 풀면4시간?까지도.. 들쭉날쭉해요.. 다만 지나치게 오래걸린다면 그건 아마 실력이 전반적으로 부족하기 때문일 것 같아요.. 오답을 할 때 '이 조건을 이렇게 해석했어야 하는데'하는 반성으로 끝나는 문제가 있는가 하면 아예 개념이 분명치 않아서(예를 들면 극한 개념)못 푼 게 있을 거거든요. 후자의 경우가 많다면 실모보다 이런 개념을 채우는 게 우선이지 않을까 해요 물론 어디까지나 제 소견입니다!! 시기가 시기니까 실모를 안 할 순 없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