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일 기념) 기출반복에서 성적올리기_익숙함에서 새로움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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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기출 반복을 하면서
드는 생각이 있습니다.
혹은 느낌일 수도 있습니다. 그건
- 내가 지금 공부하는게 맞나? 뭔가 반복만 하는 것 같은데
- 암기한 내용을 다시 인출하는 것 같은데
그래서 기출 반복을 멈추게 되는 경우가 많은 것 같습니다.
2.
이런 문제를 저는 2~3등급 친구들에게서 많이 봤습니다.
그래서 이런 친구들을 위해
익숙함에서 새로운 것을 찾는 것을 학습목표로 설정하고
과외를 진행합니다.
3.
그럼 익숙함에서 새로운 것을 찾는 것은 무엇일까요?
먼저 하나 못박아두고 싶은 것이 있습니다.
절대 굉장한 혹은 생각못하는 발상범을 말하려고 하는 것은 아닙니다.
오히려 집중해야 할 지점은 '익숙함'입니다.
4.
'익숙함'은 정말 안정감을 주지만
한편으로 방심으르 이어지기도 합니다.
그리고 방심이 생각지도 못한 오답으로 이어지기도 하죠,
혹자는 이걸 실수나, 혹은 뭐 다음에는 그러지 않을 것 이라고 말합니다.
하지만, 저는 자신할 수 있습니다.
: 다음에도 또 그럴 겁니다.
5.
한번 예를 들어보죠.
'작관적이다'라는 단어를 생각해봅시다.
물론 누구나 알지만, 이 뜻을 나름대로 한 문장을 정리하실 수 있나요?
정리하실 수 있으면 다행이지만,
정리하실 수 없다면 사전으로 달려가야 합니다.
[사전]
6.
지금은 제가 '직관적'에 대해
사전에서 찾을 수 있는
의미있는 정보들을 정리해드렸지만
한번 되돌아보시면
- 직관, 응 나는 알고 있는 것 같으니까, 뭐 크게 문제가 되지 않겠지.
그리고 정확히 알고 있지 않음애도
'익숙함'울 느낀다는 이유로 말이죠.
7.
그래서 지금 진행하는 과외에서도
이런 단어나 어떤 문장.. 혹은 잘못된 상식 같은 것을
최대한 교정한다는 학습목표를 세우고 수업을 진행합니다.
8.
물론 수능날 모르는 것이 나올 수 있습니다
단어든, 문장이든, 어떤 개념이든
그건 어쩔 수 없는 것이죠...
그래서 사설모의고사나 n제에 나와 있는 모든 것들을 다 공부할 필요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9.
다만 익숙하다는 이유로
대충 넘어가는 개념 혹은 지식이 분명 존재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그런 기초적인 것들은 오답으로 이어지는 것을
여러 번 목격했습니다.
10..
익숙함에서 새로움을 발견하는 것
그건 새로움에 방점에 찍힌 것이 아니라
익숙함에 방점이 찍혀있는 것입니다.
그리고
익숙하다는 이유로 분명 잘못된 실수를 반복하고 있을지도 모릅니다.
그래서
그런 오답으로 이어지는 익숙함을 발견하고
그 익숙함에서 벗어나
새로운 나로 이어져야 한다는 것
이를 말하고 싶었고
이 글을 적었습니다.
마지막으로 여러분의 진정한 승리로 이어지길 기원하며 글을 마칩니다.
내 언어의 한계는 내 세계의 한계를 의미한다.
- Ludwig Josef Johann Wittgenste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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