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이 얼마나 중요한가?
게시글 주소: https://orbi.kr/00058530512
대학의 급을 나누고 서열화를 해야만 하는걸까.
구분을 짓는 행위 그 자체가 바이어스를 만드는게 아닐까.
대학을 그 사람의 지표로 보는 것. 성급한 일반화의 오류가 아닐까.
물론, 어느 정도 차이가 있겠지.
다만 그 차이가 드라마틱한 차이일까?
어느 대학을 가는게 중요한게 아니라. 그 대학을 가는 사람이 중요한게 아닐까.
대학의 급민 내세우는건. 내세울게 학력뿐인. 알맹이 없이 껍데기만 남은 사람들이, 합리화 하기 위해, 만들어 낸 하나의 프레임 아닐까.
개개인의 가치와 가능성에 집중해줄수 있는 그런 사회 문화가 자리 잡길 바라는 마음. 그게 어렵다면 어쩔 수 없다만.
이 세상에는 대학으로 평가받기에는 너무 안타깝고 멋진 사람들이 넘쳐 나는 걸. 존경스러운 사람들이 얼마나 많은데.
어떤 일이던, 자기에게 주어진 일에 최선을 다하는 사람이 성공하는 사 람이 아닐까. 그 깨달음을 얻는 시기는 다를 수 있겠지만 말이야.
대학이 전부가 아닌거 같다는 느낌을 많이 받아서. 대학 그 이후의 태도 가 더 중요한거 같은데. 내가 아직 어려서 그런걸까.
나보고 뜬구름 잡는다, 현실을 모른다고 하는 사람들이 있어서. 내가 정말 그런가 하는 생각이 들어. 다들 어떻게 생각하는지 궁금하네. 진짜 궁금해.
0 XDK (+0)
유익한 글을 읽었다면 작성자에게 XDK를 선물하세요.
-
엄..
-
잡) 어릴때 부잣집 친구집에서 저녁을 먹은적이 있는데 메뉴가 2
메추리 임 님들이 알고있는그 메추리알의 그 메추리 (치킨보다 작음) 그거...
-
두꺼우면 좋겟음 ㅇㅅㅇ
-
야메추 해주세용 17
그거 아니고 먹는거 말입니다
-
시대인재 수학 0
시대인재 수학 그냥 스탠다드같이 주차별로 나눠져있는 교재만 풀려그러는데 괜찮나요...
-
일녀 만나고싶어 16
지하돌 빨면서 일녀 만나고 대충 일하고 지하돌에 돈 쓰는 삶을 살고프다
-
어떠셨나요 24사관,24기출만 있는거로 알고있는데 기출 복습겸 함 달려볼깡
-
4덮 성적표 0
반번호는 아는데 나머지 번호 알 수 있는 방법은 없죠....ㅠㅠㅠㅠㅠㅠ
-
작수 22 풀고 보니 개쉬운 건데 왜 풀 때는 바로바로 생각이 안 나는 걸까
-
뭐가 더 좋을까
-
강의에서만 알려주는거 있나요? 책보니 타강사 책에도 있는내용들이라 또듣는건...
-
제가 주제 넘게 더프를 샀습니다.. (ㅈ망한 점수가 나와야 공부를 할 것 같았거든요...
-
해·공군본부 휴대폰 보안 강화…아이폰 등 소지 못해 6
녹음·와이파이도 막는 보안 앱 2차차단기능 의무화…아이폰은 적용 불가...
-
교과서에서 정석풀이는 사진 1번인데.. 혼자 오기가 생겨서 전개해서 수렴시켜보고...
-
하하하
-
응원해
-
3모 3등급 이하 분들 투표 부탁드립니다. 6모 이후 사탐런 재투표
-
버스에서 ㅅㅁ심해여
-
왜 계속 생각나는거지
-
내 인생의 가치에 대해 고민해봤는데 한 1억이어도 그냥 죽는게 나을거 같음 5천...
-
주작 해명감 16
저 빡갤 인증 나 맞음 그리고 글 올린 적 처음이라 한 건 전에 쓴 글 쪽팔려소...
-
중앙대 소프트 4
나름 잘간거 맞죠..? 서울 사는데 서울 안에서 과잠 입기가 살짝 거시기하긴 한데...
-
전적대가 셤자첸 훨씬 어려웠던것같네요 작년엔 a0였는데 올핸 과연..? 3번째...
-
올해 무조건 의치한 간다 25학번 딱대
-
아미닌님. 3
나가뒤지십쇼..
-
서성한vs중앙대 차이 어디가 더 큰거같음??
-
4덮 성적 3
5덮 목표) 국어 백분위 97 수학 백분위 99 영어 1등급 화2 50점 지2 백분위 99
-
재수할때 다녔는데 다시 다닐라하니까 좀 그렇네 햄 잘할수있게ㅆ지
-
美사령관 "시진핑, 2027년까지 대만 침공 준비 지시" 또 언급 1
(도쿄=연합뉴스) 경수현 특파원 = 일본을 방문 중인 존 아퀼리노 미...
-
일반적인 전기력선 그림이랑 똑같음?
-
섬개완 후 기출 1
섬개완 하고 난담에 상크스 넘어가기전에 그냥 섬개완 문제편 기출만 풀고 상크스로...
-
광고 끝나고 시작 직전에 남자가 여자한테 "왜 화난건데 말을 해봐" 대사 치는거...
-
분명 오르비 글 처음이라고 하셔서 제가 잘못 봤나 했는데 아니더라고요 그리고 글...
-
분명 고등학교때까지는 반에서 공부 잘하는 이미지였는데... 출결이 개판이라 모범생은...
-
미적과탐이 시러 ㅠㅜㅜ
-
히히 내일또 코노가야지 14
노래 부르는 재미에 빠져버렸다!
-
생크림 바르고 사과 시럽 지그재그로 뿌린뒤에, 바닐라 아이스크림 넣어서 먹고 싶다..
-
과외vs독재 2
중위권에서 연고대 목표라고 치면 어떤게 더 효율적인가요 과외는 아마 국영수 아니면...
-
안보의식 1
남성분들이야 군대에서 배우고, 또 전쟁나면 직접 싸워야 하니까 뼈저리게 느끼는데...
-
예약도 해놓음 히히
-
돈이 전부가 아닌거임
-
어차피 제 주변사람들 저 오르비하는거 모르는 사람 없을거고, 만나서 입시 이야기할...
-
책 종류 상관없이 진짜 인생책이다 ! 거나 그정돈 아니어도 책이 전반적으로 완성도있다 싶은 것들이용
-
고해성사 6
기침하면서 방구뀜
-
너무너무 물보정이라 이정도면 적당하겠다 싶은 보정을 생각해봄 허수의 뇌피셜이니까 한...
사회 단위에서 보면, 가장 간단하고도 효율적인 평가와 변별의 수단이 학벌이 아닐까요? 개개인을 깊게 들이다보는 것이 제일 좋겠지만 우리나라가 그렇게 여유로운 사회는 아닌 것 같은 게 안타깝습니다.
이미 사회 진출 후에 대학 서열화와는 별개로
막 20대에 접어들었을 때는
그 동안의 인생을 얼마나 열심히 노력하며 살았는가를 증명해줄 수 있는 가장 객관적 수치가 대학이라
대학으로 사람 평가하게 됨
물론 노력이 결과로 이어지지 않는 사례도 대다수긴 하지만
그래도 지금은 예전만큼 대학이 전부인 세상은 아니긴 하죠 서울대 나와도 학점 2점대에 자격증 하나도 안따고 펑펑 놀기만 하면 취업 안되는 세상 놀랍게도 90년대 중반까지만 해도 대학 하나만 봐서 저 스펙으로도 취업 쌉가능이었죠
소프트웨어 개발자,건축설계사,디자이너 같이 실무만 완벽히 해내면 학벌따위 전혀 상관않는 직종이 있고, 일반 사무직 (마케팅,홍보,회계 등등) 은 포트폴리오만 보고는 그 사람을 평가 할 수 없으니 일반적으로 학벌을 보죠
전에는 잘 안 보였는데 학벌과 관계없이 멋진 사람들이 너무 많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