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알착한사람 [1136176] · MS 2022 · 쪽지

2022-09-04 22:58:14
조회수 2,671

시외버스타고 집 가는데 장염 걸려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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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녁에 대치 현강 듣고 떡볶이 먹은 것 때문에

잘 나아가던 장염이 

다시 일어나는 것 같아 너무 급똥 마려운 나머지


식은 땀이 흐르고 고전시가 애정가사마냥 정신이 혼미해지고

창자가 끊어질 것 같음

안전밸트가 배를 더 조일까봐 미리 풀어놓고 버스 차선 변경 언제하는지 계속 유심히 보는 도중 아 ㅈㄴ 못 참을것 같네


여긴가;; 내가 죽을 곳이..


일단 정신차리고 

버스 기사아저씨한테 휴게소 몇 분 남았어요 라고 물어봤더니


"급해요?"


하시길래 네네네네


바로 다음 휴게소에 1분 만에 내려주심


와 진짜 너무 속 편하다 진짜 대한민국은 아직 살만한 세상이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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