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론 [1079001] · MS 2021 (수정됨) · 쪽지

2022-08-20 13:34:14
조회수 1,259

한국은 교육과정 젤 기괴해진 이유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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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 과정이나 대학 입학 정책 짤때 일반 국민들한테 잘 보이는것만 원한다는 점임. 


국민들 디폴트 값이, "한국 교육 과정은 고딩때 너무 많은걸 선진국에 비해 배운다", "선행 학습이 학력 격차를 증가시킨다", "한국만 문이과 나눈다" 이거 세개 바탕으로 이루어지니


"탐구 응시 과목 축소" 

"영어 절대평가"

"문이과 통합 수능(이라고 읽고 이과의 문과 지원 허용)" 


도입되면서 점차 기괴해진 수능 과정이 되가고 있음. 


1. 탐구 응시자들간의 외나무다리의 승부가 되었고

2. 영어로는 변별 못 하니까 국수탐 난이도가 기괴해졌고

3. 애매한 문이과 통합 수능으로 수학 백분위 싸움이 기괴해졌고


위에 일련의 과정을 거치면서 국어 과목 자체 난이도도 기괴해지고, 탐구는 말할 것도 없음. 

그렇다고 애들 학습 부담량이 줄어들었거나, 문이과 통합되서 진정한 진로를 향한 꿈을 꾸는 학생이 많아진 것도 아님.


교육 과정이나 수능 방향성 짤 때는 최소한 일선 학교 통해서 학생들 민심 받아들이는 것도 필요하다고 생각하는데, 정작 학생들은 투표권이 없음. 


아이 없거나 이미 대학 잘보낸 사람들도, 이미 대학간 2030도 저런 것들 다 헤드라인만 보면 자신 시절의 문제점만 생각하고 "잘했다" 고 생각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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