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명한 얼음 [1106507] · MS 2021 · 쪽지

2022-08-18 02:45:45
조회수 325

오늘 집에서 가족 단위의 진지한 이야기가 있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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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 뭐랄까


드러내지는 않지만 아빠의 사고 방식이 납득이 너무 안 가고 마음에 안듦



 뭐랄까 너무 이분법적이고, 약간 자신의 생각 혹은 논리가 기준점이 되는 듯하고,


다양성에 대한 인정이 좀 좁은 것 같고, 내가 차분하고 논리적으로 아빠가 이해할 수 있도록 설명을 해도


결국 자신의 논리에 은연 중에 정당성을 고집하여 같은 이야기를 하며 자신의 사상을 고집함



 아니 그런 것도 있고, 아빠가 좀 욱하는 성질이 있어서 잔소리하는 느낌의 소리를 많이 지르는데 (포효 x)


그것을 자신의 욱하는 기질과 욱하게 만드는 요인이라는 정당성을 부여하는게 어이가 없음



 또 그런 것도 있고 다양성에 대한 이해가 잘 안 되는 듯하는거도 조금...



 이걸 드러내거나 직접 말하진 않지만, 계속 생각해보고 곱씹고 생각해볼수록 왜 저렇게 생각하는지 그냥


존나 납득이 안되는데



 ㅅㅂ 어캄 환장할 노릇이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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